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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시민님을..
어제밤의 일들이 너무 가슴벅차 말씀드려요
어제 집근처에서 신랑과 술한잔을 하고 걸어서 귀가하던중, 길가에 눈에 낯익은 그분들이 계신거에요
유시민님, 안희정님, 이해찬님 등 여러분이 어제 조문을 마치시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듯 보이더군요
어찌나 반갑고 달려가서 악수라도 한번 하고 싶었지만 말씀중이신거 같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왔는데
너무 아쉽고 꼭 한번 "존경합니다. 힘내세요"라는 말 한마디라도 건네고 싶어서 신랑을 졸라
유시민님의 "후불제민주주의" 책한권을 들고 다시 만나뵈러 갔죠
다행히도 아직 안가고 계셨더라구요
쭈뼛거리는 저를 대신해 저희 신랑이 나서서 "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제 와이프가 선생님을 꼭 뵙고싶어했어요"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시민님이 악수를 청하시며 갖고있던 책을 보시더니 싸인도 해주시고,,
"조문마치고 돌아가시는 길일텐데 죄송해요"라고 말씀드렸지만 거듭 미소를 보여주시고 주변분들은
사진찍어주겠다고~(둘다 휴대폰이 없어서;;)하는 상황,,
그래서 말씀드렸어요.."선생님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그 말씀을 드리는데 눈물이 핑돌더라구요;;울먹울먹;;
발길을 돌리려다 안희정님께 시선이 갔는데 신랑이 불쑥 "안희정 최고위원님도 힘내세요" 했더니, 웃으시며
악수를 청하시더라구요,,덥썩~~ㅎㅎ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책을 들고는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더라구요
두분 모두 인상 좋게 웃어주시고 호남형(?)에 반듯하신 모습..아직도 잊혀지지않고 가슴 벅차네요
1. 또왔어 그놈!!
'09.8.19 8:58 AM (125.252.xxx.28)죄송하지만.. 이글은 밑의 123.247 경계글로 수정해주시고.. 글하나 새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유시민님 만나셨다니 부럽습니다^^;2. ^^
'09.8.19 9:00 AM (210.106.xxx.194)부럽습니다....
3. 쩝.
'09.8.19 9:00 AM (210.219.xxx.76)계타셨습니다.... 아구 부러워라...
4. ...
'09.8.19 9:01 AM (125.139.xxx.90)저도 부러워요. 그 훈남들을 만나셨다니 마음이 울컥 하셨겠네요
5. 존경심
'09.8.19 9:09 AM (124.186.xxx.83)부부가
참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한턱 쏘세요.6. 아~
'09.8.19 9:15 AM (222.116.xxx.36)정말 부럽네요~~~ㅎㅎ
7. 넘넘
'09.8.19 9:23 AM (118.46.xxx.124)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존경보다 사랑(?)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보면서 저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존경하는 분들이 다음에 꼭 국회로 가셨으면 합니다.
8. 저도..
'09.8.19 9:30 AM (59.6.xxx.99)부럽습니다. 잘 하셨네요.
다시 가지 않으셨다면 정말 두고두고 아쉬웠겠죠..
용기내신 두분께 박수드립니다!9. ..
'09.8.19 9:36 AM (222.237.xxx.205)님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울 이해찬님, 아무도 아는 체 안 해주셔서 혹 뻘쭘하셨던 거 아님? ^^10. ..
'09.8.19 9:38 AM (61.81.xxx.235)님 계좌번호 남겨요~~
빨리 송금해 주세요.
남편자랑보다 더 부러우니 원...11. ㅜㅜ
'09.8.19 9:39 AM (218.156.xxx.229)...저도 그 기분 알아요. ㅜㅜ
글 읽으며 괜히 제가 콧날이 시큰해 지네요...
저는 분향소에서 82님들 보는데도, 그냥...인사를 하려고 했을 뿐인데도..울음이 나오더라구요.12. 아악..
'09.8.19 9:41 AM (121.139.xxx.14)안희정님을 만나셨다니......... 넘 부러워요 ㅠㅠ
유시민님두.. 이해찬님두요^^
아. 진짜 부럽다.. ㅠㅠ13. 후..
'09.8.19 9:43 AM (61.32.xxx.50)너무하세요. 울 해찬님이 꼭 미남은 아니지만 악수라도 하시지 ㅠㅜ
14. 아나키
'09.8.19 9:43 AM (116.123.xxx.206)와...부럽다.....
15. 야호^^
'09.8.19 9:48 AM (61.37.xxx.2)앗..대장부엉 해찬님을 빼놓았군요
해찬님은 다시 뵈러갔을때 슝슝 차타고 가셨어요,,
계셨다면 대장님~한번 불러드릴려고 했거든요;;16. ㅎㅎㅎ
'09.8.19 9:50 AM (121.139.xxx.14)야호^^ 님~~ 넘 좋으시겠당~~~
넘 부러워서 또 글 남기고있는 1인. ㅋㅋ17. 홈마야
'09.8.19 9:52 AM (211.57.xxx.106)최근 이렇게 부러운 일이 없었는데... 부러우면 지는거라든데 졌습니다~!
그 주옥같은 분들을 한 자리에서 뵙다니, 계 타셨어요~^^
그러게요... 붱님한테도 좀 한말씀 해 주시지..
붱님이 미남은 아니지만 훈남인 건 확실하져~ 정신적으로는 절세미남!!18. ..
'09.8.19 10:00 AM (58.149.xxx.28)어느 동네서 보셨는지 궁굼한 1인^^;;
19. 아~
'09.8.19 10:02 AM (210.111.xxx.210)복 받으셨군요.
20. 우와..
'09.8.19 10:28 AM (220.120.xxx.23)진짜 부럽고.. 아름다운 얘기네요... 부럽 부럽...^^
더불어 아름다운 부부시네요...21. 찐짜로
'09.8.19 10:29 AM (121.144.xxx.134)부러버라~~~~~~~~~~~~~~~~~
22. ...
'09.8.19 10:50 AM (124.111.xxx.37)부러운데 왜 눈물이 나지? ㅠㅠ
23. ,,
'09.8.19 11:06 AM (211.204.xxx.162)해찬님 귀가시간이 11시라더니 먼저 자리 뜨셨군요~ㅋ
이 분들이 성공하셔야 사람사는 세상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일로 모여계셨으면 좋았을것을....24. 저도
'09.8.19 11:06 AM (115.139.xxx.242)첫글에 부러워라하면서 읽다가 눈물이....줄줄줄...
아직까지 우리노짱님을 내마음에서 못 보내드렸나봐요...25. 넘
'09.8.19 11:49 AM (119.71.xxx.140)부러워요.
그런데 입가에 미소와 눈가에 눈물이 동시에 맺히는 건 뭔 일이래요 ......26. 아고
'09.8.19 12:09 PM (125.188.xxx.27)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부럽고..눈에선 눈물이..그치질 않네요..
정말 부러워요..27. 저도
'09.8.19 12:31 PM (122.37.xxx.42)원글님 부러워요
28. 저도
'09.8.19 1:37 PM (219.241.xxx.38)부러비~~~~~~~~~~~~~~~~~~^^
저도 작년 대구 유세 때 사진 찍었지용ㅇㅇㅇㅇ29. 아이고
'09.8.19 1:38 PM (110.11.xxx.217)미소와 동시에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건 또 뭔지..
30. 저는
'09.8.19 1:58 PM (122.35.xxx.34)졌어요ㅜㅜ
너무 부럽습니다..
존경하는 분들을 때거지(?)로 뵙다니요..
떡 돌리세요~~31. ^^
'09.8.19 2:52 PM (121.167.xxx.76)저도 눈물을 흘리면서 읽고 있었네요.
원글님의 용기에 유시민님을 비롯해서 힘을 얻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