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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처하는방법

아픔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9-08-18 20:19:31
일년반을 넘게 교재하던 이와 헤어졌습니다.
미래를 꿈꾸기도 했기에 많이 허전하고 아프네요
불면에 시달려서 심신도 피로하구요
작게나마 활력이 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8.23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8 8:22 PM (59.7.xxx.28)

    전 운동추천하구요...청소력인가?...일본사람이 쓴 책인데...각설하고 온집안을 항상 깨끗이 청소하세요..구석구석..내가가진 짐들도 정리.....몸을 많이 쓰시구요....깨끗한 정리 하면서 생각도 정화되실 꺼예요..그리고...책은 요즘 .....전......인간관계론 다시 읽고 있는데..읽을수록 더 좋아지네요...

  • 2. 청소력
    '09.8.18 8:32 PM (122.34.xxx.16)

    저도 추천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삶의 진리 맞네요.

  • 3. 뜬금없나요~~
    '09.8.18 8:50 PM (110.8.xxx.115)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비슷한 스토리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시면서 감정을 정리하시는건 어떨까요?

  • 4. 음...
    '09.8.18 9:59 PM (119.149.xxx.221)

    가요는 절대로 절대로 듣지 마세요..

  • 5. 이별이란
    '09.8.18 11:26 PM (59.21.xxx.25)

    우리가 살다가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듯이
    이별 역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죠
    두 가지가 있어요
    즐기세요
    그 사람이 생각나 미칠것 같아서 억지로 생각 안 하려고 하면
    더 생각납니다..그럴 때 정말 슬프지요..
    그냥 덤덤히 피하지 마시고 이별 그 자체를 즐기세요
    음..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님께서 이해하기 쉬울까요
    예를 들어 TV 드라마 처럼
    연인과 이별 후 괴로워 하거나 힘들어 하는 주인공의 고뇌의 모습을
    두 사람이 사랑했을 때의 지난 날 영상과 오버랩 시키잖아요
    그런것 처럼 님이 주인공이 되었다고 자기 세뇌를 시키세요
    문득 문득 멍 하니 있는 모습들..
    너무 생각나서 혼자 우는 모습들..
    그런 님의 모습을 카메라 감독과 모든 스탭들이 찍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님은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인 거에요^^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상상하며 치유하는 정신적 치료 방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별의 아픔을 억지로 피하려면 더 힘들어 집니다
    두 번째는 역시 자기 세뇌입니다
    사귀는 동안 그 사람의 싫었던 점을 자꾸 떠올리며 더 확대해서 상상하세요
    그리고 차라리 잘 된거야..전화위복&새옹지마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이렇게 된거야..라고 자기 세뇌를 하루에 백번이라도 하세요
    또,이런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토록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그는 나 만큼 힘들까' 라고.
    하지만
    나 만큼 힘들다면 그가 못 견디고 어떤 이유로든 님을 다시 찾습니다
    그러니 님 만큼 힘들지 않다는 거겠죠..
    왜 손해 보시나요?
    괘씸해서라도 님도 빨리 털으셔야죠
    억지 논리도 될 수 있지만 전 그렇게 해서 잘 견뎌냈던 지난 날이 있었기에
    님께 혹 도움될까 하고 말씀립니다

  • 6.
    '09.8.19 12:53 AM (59.20.xxx.182)

    본의 아니게 여러번 이별을 겪게 된 저로서는...
    너무 식상하다고는 하지만 미용실 가서 머리하니까 좋았습니다.
    화장법을 싹 바꿔봤구요
    한두가지 백화점 화장품 매장 가서 사면서 메이크업 받아보고 스타일 바꿨어요
    학원 가서 새로운 것 배우니 사람들도 새로 알고 배운게 남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 배낭여행 한 달 다녀오니 제일 좋았습니다만..가능하시다면 이것 추천드려요
    혼자 배낭 가시는 것보다는 여럿이 몰려 다니는 단체배낭패키지 저는 위로가 나름 되었어요
    구성원들이 좋아서였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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