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죽는 날까지 남북평화를 염원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 연설문'은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발표 연설문'이다. 지난달 14일 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초청연설을 위해 준비했던 것.
하지만 연설을 하루 앞둔 13일 폐렴 증세로 입원을 하면서 육성으로 발표되지 못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8월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하면서 이 '미발표 연설문'은 글로만 남은 그의 '마지막 연설문'이 됐다.
연설문의 제목은 2005년 공동성명을 강조하는 '9.19로 돌아가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설문을 통해 "오늘의 북핵문제 해결방안은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미국은 관계정상화를 위해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길뿐이다. 이외에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미 이러한 원칙에 합의했고 2005년 9.19 공동성명, 그것을 준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문은 '김대중 평화센터' 홈페이지에 8월17일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마지막 연설문'에 담긴 남북평화의 정신에 깊은 감동과 조의를 표하고 있다. <이하는 연설문 전문
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09/0818/2009081810114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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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미발표 연설문 눈길…"9.19로 돌아가자
혼자만의 슬픔이 아닐 조회수 : 269
작성일 : 2009-08-18 18:38:11
IP : 59.27.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혼자만의 슬픔이 아닐
'09.8.18 6:39 PM (59.27.xxx.154)http://www.sportsseoul.com/news2/ptoday/hotissue/2009/0818/2009081810114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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