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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려면 버리라잖아요. 근데 진짜 버려야하나요?
항상 정리가 안되는데 요즘 콘도같은집 올린 분들 보며 자극받습니다.
싱크대서랍도 잡동사니가 들어차 잘 닫히지도 않는데 꺼내서 안 쓰는 것들 보니까
와인따개 하나, 빵집에서 선물로 받은 빵칼 두개, 과도 여러개 여러종류의 뒤지개 같은 조리도구들
이런 것들은 그냥 버려야하나요? 멀쩡한데 버리려니 죄받을 거 같아 마음이 괴롭고, 갖고 있자니
서랍이 복잡해서 또 마음이 괴로울것 같습니다.
버려야겠지요? 흑
쇼핑백 모으는 병은 좀 나아가는 중인데 유리병 나오면 잘 씻어서 내년에 딸기잼 만들어 담아놀거라고
여기저기 모아놓는 병이 생기나 봅니다. 이것도 버려야지요? 내년에 아마 딸기잼 안 만들걸요.
1. ..
'09.8.18 4:06 PM (125.177.xxx.55)ㅎㅎ 네
저도 아이장난감 정리하고 책도 정리중이에요2. 전
'09.8.18 4:08 PM (114.129.xxx.11)쓸만한건 죄다 기부하고 어디 보내고 그래요.
이사올때 짐을 반이나 버렸더니 속이 시원하네요.
못 쓰는건 그냥 바로 버려요.3. ,,
'09.8.18 4:08 PM (116.120.xxx.114)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세요~ 아름다운 일이 될겁니다^^
4. ^^
'09.8.18 4:09 PM (61.252.xxx.122)눼.. 버리시거나.. 아니면 .. 여기 장터에.. 배송료만 받고 드리겠다고 내놓으세요
정 버리기 아까우시면요..
그렇게 물건 많이 쌓아놓으니까..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자꾸 같은 물건도 또 사게 되고 그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 진짜 버리기에 달인인데. ㅋㅋ 가서 버려드릴까요?5. ..
'09.8.18 4:15 PM (211.212.xxx.229)쓰는 물건이야 괜찮지만 오래되고 안쓰는 물건 쌓아두고 정리안하고 청소안하면,
좋지 않은 기운이 들어온다는, 추천수 많은 모사이트 글읽고 다시한번 짐을 덜어내고 청소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엄마한테도 알려주려구요. 자극이 필요해요.어찌나 쌓아두시는지..6. .
'09.8.18 4:17 PM (222.111.xxx.233)저도 자수정님과 안젤라님 덕분에 집안 정리에 들어갔어요.
주말에 일단 부엌 수납장 정리를 했는데..세상에..한번도 안쓰고 몇년째 넣어둔 빈통들이
어쩜 그렇게 많던지..사용할것만 추려서 넣어놓고 분리수거때 다 버리려구요.
결국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되요.
이번주에는 냉장고랑 베란다 창고 정리에 들어갑니다.
월요일날 어머니 돌봐주시는분이 오셔서 이사가냐고 하시더라구요..ㅎㅎ7. 하하
'09.8.18 4:17 PM (121.139.xxx.14)저 진짜 버리기에 달인인데 2
8. 한가지
'09.8.18 4:23 PM (222.111.xxx.233)여쭤볼께요..
소스가 남아있는 병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9. ....
'09.8.18 4:24 PM (119.69.xxx.24)저도 안쓰고 못쓰는거 두고 보는 성격이 아니어서
저희집도 콘도 같은집인데요
남편은 저와 정 반대라 못버리게 해서 항상 남편 몰래 버려요
그런데 버릴때 죄짖거 같은 느낌은 들더군요10. ..
'09.8.18 4:31 PM (114.129.xxx.11)소스가 남은 병은 비워내고 물로 대충 헹궈서 재활용에 버려요.^^
11. 네..
'09.8.18 4:37 PM (222.111.xxx.233)..님 고맙습니다, 버려야할 소스가 너무 많아서요..ㅠㅠ
12. ^^
'09.8.18 4:46 PM (121.152.xxx.112)정말 버립니다. 지난 1년간 안썼던건 무조건.
저흰 형제들끼리 인터넷카페를 하기 땜에, 벼룩시장 코너를 만들어 수시로 올려놔요.
그래서 부쳐주거나 명절에 만나서 한꺼번에 교환합니다.
거기서 안나가는 건 외국인노동자센터 --> 아름다운가게 순으로 보내고요.13. ..
'09.8.18 5:10 PM (211.232.xxx.1)전세로 2년마다 이사다니시면 자연스레 버려집니다. ㅠㅠ
14. ..
'09.8.18 5:55 PM (61.78.xxx.156)저도 그거 보고 부엌 싱크대 정리해서
마트 장바구니로 두개 버렸어요^^
쓸데없이 모시고 있던게 많더라구요..
그 담에 장아찌나 딸기잼 만들때 쓴다고 모아둔 병들이여..
그거 버리니 훤해지더군요...
이제 아래 서랍을 정리할라구요..
저희집도 서랍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쓰는것만 두고 잘 안쓰는건 그냥 버릴라구요..15. 맞아요`
'09.8.18 7:29 PM (203.142.xxx.240)딸기쨈병 저도 많았는데 이사가면서 다 버렸어요~~ㅋ
16. 폭탄맞은집
'09.8.18 9:50 PM (222.233.xxx.149)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집 정리중입니다.
버려야 할것 정리해 놓은게, 큰 봉지로 10개가 넘습니다.
좀 쓸만한건, 벼룩으로 다 팔고, 왠만한건 다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딸 버린것도 주워 오는 스탈이라~~^^
우리 딸 캠프 가고 없는 날,,, 아이 캠프갖다 놀아 오기전에,,
우리 남편이랑 확 다 갖다 버릴려고 합니다~~
우리 딸 쓰레기까지 모아 놓고,,, 그걸로 만들기 한다고,,,
다 갖다 버리면 가능합니다~~17. 자주 버리세요
'09.8.18 11:40 PM (220.75.xxx.170)일주일에 한번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 있죠?? 일주일마다 어디 한군데라도 뒤집어서 버리세요.
안 쓰는 물건 억지로라도 찾아내서 버리는 연습을 하세요.
살다보면 하나, 둘 늘어나는게 살림이라 늘어나는 만큼 버려야하는데 어디서 받아오거나 한개 사오는건 쉬운데 버리는건 쉽지가 않아요.
어디 구석에 쳐박아 두고 잊고 지내니까요. 이거 이쁘네? 좋다, 갖고 싶다 하곤 가져다 놓고 잊고 사는거죠.
안 쓰는 물건, 사용기간이 지났거나 유행지난 물건, 실증난 물건등등 멀쩡해도 손이 안가는건 죄다 버리세요.
저도 어제가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여기저기 뒤져서 장식용 벽걸이시계와 아이저금통등 멀쩡하지만 안쓰는 물건들 찾아서 버렸네요.18. 딸기잼병ㅎㅎㅎ
'09.8.19 12:34 AM (222.98.xxx.175)작년부터 모았습니다. 올해엔 해보리라하고요...
게으름 피우다가 그 병들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하면서 좀 많이했는데 벌써 여러병 먹었어요.
버리지 마시고 딸기잼을 만드세요.ㅎㅎㅎ19. 아잉
'09.8.19 12:50 AM (220.85.xxx.76)저는요 그 유리병을 다 모아서 결국에는 다 쓰거든요.
집안의 살림들이 다 1년에 한번이라도 쓰는 물건들이예요.
없는게 하나도 없어 엄청 살림빠방인데. 버릴 물건은 하나도 없네요.
유리병만 해도 이거는 양파 짱아찌용. 이거는 오이 피클용,(오이피클도 3종류로...), 잼용, 소스용, 육수용....
다 종류별로 쓰임새가 다른데... 결국에는 다 사용합니다.
문제는 항상 사용중이 아니라, 계절별로 돌아가면서 사용하니까 나머지를 정리해놓은 공간이...ㅠㅠ
저는 어떻게 해야하지요?20. 아잉님은
'09.8.19 3:01 AM (124.56.xxx.97)어떻게든 집 평수를 늘리셔야 할 듯...!^^
21. 전
'09.8.19 11:16 AM (121.178.xxx.164)각종 잼이며, 장아찌, 젓갈등
담가먹던 병들을 아~주 최소한의 갯수만 남기고
다 버렸네요.
올 봄부터 우선 딸기잼 만드는 양을 줄였어요.
뭐든 넉넉히 해서 나누어 주고, 쟁여놓고 하던 습관부터 고치려구요.
50포기씩 하던 김장도 올해는 절반으로 줄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