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심장병 으로 유명한 병원이 어디인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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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심장병으로 유명한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중 어느병원이 유명한가요
좋은의견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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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부천에 있는 세종병원이 가장 유명했었는데
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을 많이 빼갔다고 하더군요

[고민스런....]

혹시 병명을 아십니까?
원글에 있는병원들이 가장 좋구요.
다음에 가면 우리아이심장소리라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를 위한 까페가 있습니다. 그곳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 신촌세브란스가 유명해서 수술받아 잘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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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술시킨 경험있는 엄마에요..
전 아산병원에서 했어요..
저 중 두군데 다녀보고 결정했는데...
아산병원에서 한것 만족합니다...

[신촌]

설준희박사님

[저는]

1986년에 수술했는데요(선천성심장판막증-백색증) 원글님이 말씀하신 병원중엔 없구여
그때 순천향병원에서 했어요,, 지금은 그 교수님이 안계시지만요... 좋은병원에서 수술하고 치료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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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하신 곳들 다 좋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결정 하세요. 선천성심장병이란게 어린 나이 때 알게 되거나 혹은 신생아 때, 출산 전..같은 상황에서 알게 되는 거라 집에서 가까운 곳이 엄마도 아기도 덜 힘듭니다. 또,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등이 유치원 입학 전에 좀 빈번하기도 합니다. 또 각종 예방접종과 정기검진( 첨엔 한달 간격이거나 하다가 나중에 안정기에 들어가도 육개월 간격 입니다, 성장기를 지나면 일년? 정도로 텀이 길어지는 걸로 압니다 ) 도 잦아서 .. 엄마도 아기도 지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병원이라면, 진단도. 흉부외과 수술팀도 모두 '최고 수준'이에요.
아직 출산 전이면 산부인과 선생님도 같이 진찰하고 관찰하십니다.
출산 날짜를 정해서 낳기도 하는데 출산 후 바로 지켜보거나 중요한 기계를 사용해서 아기를 도와주려 하는데, 기계 준비가 안 돼 있거나 주치의가 일이 있는 날짜에 출산할까봐 정해 주고 지켜보는 겁니다.
출산 후 알았는지, 아직 임신 중에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증세에 따라 출산 후 바로 신생아중환자실이나 좀더 아래등급의 방에서 지켜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꼭 그래야하는 건 아니에요. )
더 키울 수 있을 나이까지 키워서 하기도 하고. 안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병명을 알려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릴 수 있을텐데. 사실. 뭔가 굉장히 많이 아는 것도 겁이 많아지고 힘들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꼭 필요한 말씀은 들을 수 있으니 너무 지레 걱정하진 마세요.
수술은 안 할 수도 있고, 한번에 끝날 수도 있고, 여러번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리의 정맥을 통해 작은 줄에 기계를 달아 가슴을 열지 않고도 수술 할 수도 있고요.
위에 언급한 병원 외에 부천에 세종병원이 있는데. 우리나라 선천성심장병의 시초병원 같은 곳이라네요. 위에 삼성의료원에 계신 이흥재 선생님이 그곳에서 일하셨고. 지금도 심장병 전문 병원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 방사선과나 산부인과에서 .. 심장병 이름을 알려 주면 그쪽 분야는 ( 가령 dorv-양대혈관우심기시 같은.. ) 어느 병원의 어느 선생님이 좀 더 전문이시다.. 라고 언지를 주기도 합니다.
또, 선생님들끼리 같이 회의하시면서 치료법이나 수술법. 시기등을 정하시기 때문에 일단 병원을 정하시면 맘을 놓으셔도 될듯 합니다. 꼭 어느 선생님한테 해야하는데 못 했다.. 라고 안타까워하지 말으시길.
맘 굳게 먹으시고 잘 견뎌 내십시요. 잘 치료하고나면 잘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참.. 출산 전이면. 모유수유하면서 저장팩에 보내세요. 집에서 유축기로 짜서 보내시면 간호사들이 먹여 줍니다. 아기 면역이 튼튼해야 결과가 좋기 때문에 적극 권장 합니다.
기저귀는 좋은 걸로.. 약 때문에 똥꼬가 아파서 엉덩이가 잘 헐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선천성심장병 치료환경이 아주 잘 되어 있다네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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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친정아버지가 급성심근경생으로 세브란스에서 수술 받으셨는데 면회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애들 꺅꺅 대는 소리가 들려서 그쪽을 쳐다보니 어린이 병동이었던가봐요.
그 많은 애들이 다 그쪽 수술 받는 아이구나 싶어서 안스러운 마음도 들고....그래도 여기가 잘하는가보다...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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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