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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연봉과 기타등등 궁금해요.

교수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09-08-18 13:10:45
작은 기업체 운영하는 남편이 작년부터

국립대쪽으로 시간강사를 일주일에 하루이틀 정도 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학위취득하고,,계속 강의하면서

교수를 할것 같은데.. 지금보다 생활이 못하다고 해서요.

지금이야 애셋에 월수 300은 되는데..


대체 국립대와 사립대 교수님들은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기타 다른 대우가 있나요?

그리고,, 전임교수, 겸임교수..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참.. 여기는 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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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에 대한 답을 드려요,

내년에 마흔이고,, 학위는 이제 석사과정이긴 한데.. 박사까지 할예정이구요.

이 분야 기술에 기능장이구요...  


-------------------------------------
또 말씀을 드리면..

저두 교수가 그리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강의나가는 학교쪽에 자꾸 남편한테 그런 권유라고 해야하나요..아님 꼬신다고 해야하나요....하여튼 그  비스무리하게 하나봐요.

연봉이 박하고 짠것두 잘 알면서도.. 그러네요.



IP : 119.64.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8 1:22 PM (211.212.xxx.2)

    겸임교수는 그냥 무늬만 교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시간강사랑 다른 점은 2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방학에도 보수가 조금 나오는데 진짜 조금이예요.
    회사에 다니면서 그야말로 '겸임'으로 교수직을 할수 있는.. 일종의 명예직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전임이야 정식 교수죠.
    그리고 지방 사립대는 진짜 천차만별.... 연봉 2000인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생 모집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구요.
    취업과 관련없는 학과는 하루아침에 사라지거나 통폐합되는 일도 흔하구요.
    저희 선배 하나는 재단에게 밉보여서 재임용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재임용에서 탈락시 다른 학교 교수로 가는거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구요.
    제 남편이 지방 이름없는 사립대 교수로 간다면 이혼을 불사하고 말리겠습니다.
    지방 국립대는 사립대보다야 좀 낫겠지만 어차피 교수라는 직종이 보수가 그다지 높은 직업은 아닙니다.
    근데요. 너무 앞질러가는 질문이 아니신가 싶은데요.
    아직 학위를 하시기도 전인데...
    시간강사 하는거 교수하는거하고 아~~~무 연관 없구요. 국내에서 박사해서 교수하는거 그리 만만한일 아닙니다.

  • 2. 글쎄요
    '09.8.18 1:24 PM (218.144.xxx.145)

    직급마다 다르니 딱히 이거다 하고
    말 할수는 없네요...
    강사에서 전임되는데도 수업시간, 논문 기타 오래 걸리고
    거기서 다시 조교수, 다음이 부교수, 여기서 정교수 되기까지는
    힘든 과정입니다.
    박사학위 끝나고 9년인데 부교수인데
    월급도 차이가 많아요.여기서 개인의 능력인죠.
    뭐 기업의 스폰서 내지는 프로젝트나 뭐 이런거요
    월급은 사실 많지 않아요...
    아마도 대기업이 더 낮지 않을까요...

  • 3. 에거
    '09.8.18 1:29 PM (121.136.xxx.184)

    말리고 싶네요. 낼모레 40에 이제 박사시작하다니요. 박사 웬만한 학교에서
    받아도 소용없고..좋은 데서 받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겸임이나 강사로서는
    절대 생활비 댈수 없구요. 저 아는 분 서울대와 동대학원 나와 외국에서 박사받은 사람인데
    설대서 시간강사하다가 지방교수조금..지금은 그냥 번역일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한창 잘나가던 시절 이대 나왔는데도 뭐하는지 아세요?
    생활비 버느라 마트 캐셔하시구요.
    절대 말리고 싶네요.

  • 4. 사립대
    '09.8.18 1:42 PM (125.149.xxx.9)

    윗님들이 여러 현실적인 얘길 해주셔서 저는 패스하구요,

    저희 남편이 서울 모 사립대 2년차 전임인데 연봉 6천+알파에요. 공대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사립대라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제 주위에 교수들이 좀 많은데요, 서울에 있는 왠만한 사립대들은 연봉이 그리 낮지는 않아요. 지방은 잘 모르겠고, 국립대는 확실히 짜요.

  • 5.
    '09.8.18 1:45 PM (125.143.xxx.146)

    기능장이라는거에서 사실 헷갈리기는 한데요...
    제 남편이 부산대에서 2004년, 4년만에 박사 받았는데요, 교수가 참 힘들더이다..
    학구열 엄청난 교수님덕에 논문 많이 썼지만, 교수 임용에서 번번히 물먹었습니다.
    일단 연구성과가 좀 되셨야 되구요, 요즘은 영어수업도 가능해야 된댑디다..

    그리고, 제 남편이 시간강사할 때를 생각하면 많이 힘들었습니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생활비 보조가 있어서 그나마 둘이사는데 덜 지장 받았지요..

  • 6. 뭣보다도
    '09.8.18 4:38 PM (61.38.xxx.69)

    나이가 결격 사유가 될 듯한데 기능장이라시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 나이시면 불가한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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