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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결혼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 어디까지 인가요?

알쏭달쏭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9-08-18 10:25:00
나와 결혼하기 위해 남자들이 하는 거짓말!!
마이너스 통장 등 차마 말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테고
허세 부리거나 있어 보이려고 고향에 몇 만평 땅이 있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그 땅이 겨우 50원 짜리 땅이었다거나..
뭐 그런 식의 거짓말 없으세요? ^^
  
IP : 59.6.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8 10:28 AM (125.208.xxx.116)

    짧게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했었어요.
    제가 묻지도 않는데 굳이 자신의 월급이나 재산, 마이너스통장까지 얘기해주더라구요.
    결혼해서 보니까 다 맞더라구요. ㅎㅎ
    짧게 연애하면서 진 빚이라 제가 다 갚아줬습니다. ㅋㅋ
    나중에 건물하면 제 명의로 하기로 했어요. ㅋ

  • 2. .
    '09.8.18 10:35 AM (121.136.xxx.184)

    결혼하기 위한 거짓말이라?? 그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요?
    아무리 결혼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거짓말하는 사람, 솔직히 신뢰롭지 못합니다.
    그냥 단순히 잘해주겠다. 손가락에 물안묻히게 해주겠다..이런 건 또 모르지만요.
    저는 결벽증인지..저런 입에 발린 소리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 3. 공약
    '09.8.18 10:39 AM (121.160.xxx.58)

    살다보니 못지키게된 약속들이 있어요.
    지금와서는 사기쳤다고 제가 뒤집어 씌우지요.
    '1년만 살고 분가하자'
    시아버님의 '이 집은 네것이다'
    그리고 사실 저도 믿지는 않았었으나 남편에게는 안밝혔어요.
    사깃꾼........ ㅎㅎ

  • 4. ?
    '09.8.18 10:43 AM (59.10.xxx.80)

    전 아기 안낳고 살려고 했거든요. 남편이 결혼전에 그 얘기 듣더니, 자기도 그렇다고...하더니만. 결혼후 2년정도 지나니 아기낳자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결혼전에 안낳기로 하지 않았냐 했더니, 저랑 결혼할려고 거짓말 한거랍디다. ㅠㅠ 지금 딸하나 있어요~

  • 5. 깜장이 집사
    '09.8.18 10:44 AM (110.8.xxx.124)

    행복하게 해줄게. 열심히 사랑할게. 우리집식구들 다 좋아. (시어머니, 시누시집살이 없을거야.. 등등)
    죄다 거짓말이더라구요. ㅠㅜ

    결혼하고 하도 발등을 많이 찍혀서 자다가 모시는 분 얼굴 잡아당겨봤습니다.
    얼굴까지 가면쓰고 있는건 아닐까 하구요. 제가 V를 너무 심도있게 봤지 말입니다. ㅡㅡ^


    물릴 수도 없고 말입니다. 쩝.
    그 사람도 속아서 결혼했겠지요. 책 많이 읽고 교양있고 욕 한 마디 못하는 앤줄 알았는데..
    책도 안 읽고 교양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고.. 욕은 입에 달고 살고.. ㅡㅡ^

  • 6. ㅎㅎ
    '09.8.18 10:45 AM (61.254.xxx.237)

    결혼전 : 니가 갖고 싶은거 다 사주겠다...
    결혼후: 개념없는 저의 경제상식으로 경제권 박탈.ㅜㅜ...그래서 똑똑해졌습니다.ㅎㅎ

  • 7. 어휴
    '09.8.18 10:47 AM (114.129.xxx.11)

    그 놈의 땅 타령..우리 시부모님도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데
    첨에 남편이 시부모님이 농장 몇개가 있다. 가게도 하나 있으시다.
    그 가게 팔아서 우리집 해주실거다. 시부모님도 분명 그렇게 말씀 하셨구요.
    근데 웬걸..그 농장 중 하나는 임대. 파신다는 가게는 팔지도 않으시고 감감 무소식..
    결국 집 없이 월세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돈 보고 한 결혼은 아니었지만(돈 보고 한 결혼이면 이 남자랑 하지도 않았죠..ㅋㅋㅋㅋㅋ)
    매번 그런걸로 사람 떠보고 남편이는 허풍 부리고...요즘도 땅타령하면 코웃음만
    피식~~~나옵니다.

  • 8. 우리아빠..
    '09.8.18 10:49 AM (210.117.xxx.229)

    엄마한테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공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울 남편한테 결혼 전에 그 소리하면서 당신도 나한테 그런 공약하나 해달랬더니
    울 남편 하는 말.. "난 못 지킬 약속은 안해."
    담배 끊으면 결혼해 주겠다 하고 끊는단 약속 받고 결혼했는데 15년째 못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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