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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직거래 사기 !!

환이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9-08-18 08:45:05
82에서 생긴 일은 아니구요.
저도 아이 키우며 나름 사고 팔고 7년간 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봐서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타 싸이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삽니다에 글을 올렸더니 지난 주에 전화가 왔어요.
가격절충하고 다음날 입금한 후 그 쪽에서 물건 보내주기로 했는데
돈 보내기로 한 날..마음이 찜찜하더라구요.
왜냐면 어제 알라준 주소를 다시 물어보고
전화번호도 070으로 시작되는 번호구요.
그래도 통화할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았기에 입금하려다가..
송장번호라도 받고 입금할까하는데
그 쪽에서 먼저 문자가 왔습니다.
모 택배회사 송장번호를 보내왓더군요.
이 송장번호로 택배 보내요..라고...
그래서 괜한 사람 의심했구나 생각했는데
다음날 택배가 안와 전화하니 미안하다고 택배아저씨가 안와
오늘 본인이 직접 갖다 줬다고 내일 도착할거라고 하더군요.
마침 다음날이 15일 공휴일이었고
17일 어제 도착해야 하는데 택배가 역시 오지 않아
송장번호를 조회해보니 없는 번호군요.
택배회사에 전화해 혹 제 이름으로 배송 예정인 물품 없는지도
알아봤는데 없구요. 전화는 안 받습니다.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하고...이런거 사기꾼들은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는다는군요.
이런 경우 당해본 적 있거나 주위에서 본 적 있는 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생활비 쪼개가며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 사주려는 거 여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IP : 222.234.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0사용자
    '09.8.18 8:54 AM (122.36.xxx.28)

    다른 건 모르겠구요. 저도 LG070전화 사용하는데요.
    가끔 의심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벌써 사용 1년 되었고 가입자도 꽤 많아졌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 계시네요.
    다른 건 몰라고 전화는 맞을거구요.

    많이 화가 나실테지만 차분히 마음 가라앉히시고 잘 해결하세요.

  • 2. 그게
    '09.8.18 9:41 AM (218.103.xxx.47)

    저도 당해봤는데 돈 잃은거 이상으로 분노가 치밀더군요.
    전화해도 걸러서 받는지 여러 전화번호로 해도 받지않고 회의 중이니 못받는다는둥
    멧세지도 나오고 하여간 푼돈에 아주 인간성이 더러운 종들인들.
    왜 그러고사는지...사는 내내 살림 필날 없이 궁상스럽게 주접스럽게 살라고 저주를 퍼붓고 있어요. 천역덕스럽게 이사하면서 책이 없어졌다나 뭐라나 컨테이너에 들어간듯한데
    송금하겠으니 계좌번호 달랍디다.
    그러더니 전화 다시해서 두달후에 켄터이너 정리되니 그때 주면 안되겠냐고
    뭐가씌여서 그런지 그 목소리에 다 내맘같겠거니 그러라구 했는데 얼마지나고 아니다 싶어 다시 전화, 안받더군요. 완전히 당한거죠. 은행에 지불 정지 반환 요청 해봐야 거기서 응답이 있어야 준답니다. 별 수는 없는듯해요.
    저는 제 감정 소모하는게 싫어서 먹구 떨어져라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장터두 아니고 자게에 잠깐 올린글 제가 걸려드니 삭제해놓고
    아래로 밀려서 안보인다나 어쩌나 하던 그 말종...
    저는 82에서 당했으니 그 한심한 인간이 이 글 혹시 볼지도 모르겠네요.
    지 얘기 하나 싶어서.
    인간아,너 평생 제대로 풀리는 일없이 궁상스럽게 살아라 아랐냐?

  • 3. 환이
    '09.8.18 10:23 AM (222.234.xxx.74)

    해결되었습니다. 오전에 번호를 착각했는지 판매자가 전화 왔길래 휴대번호랑 주소 알아내고
    그 지역 택배 담당이랑 통화해서 발송 안된 사실 확인했네요. 택배 아저씨랑 통화했다고 하니까 입금해 주었어요. 정말 직거래 조심해야 겠습니다~조언 주신 분들 고마워요.

  • 4. 다행이예요
    '09.8.18 10:39 AM (218.103.xxx.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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