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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우리집 현관번호 키 를 마음 대로열고 들어 오시면...
저희 어머님은 가까이 에 걸어서 5분거리 아파트에 사시는데
오시면 전화도 없이 벨도 누르지않고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십니다
어쩔땐 깜짝 놀라지요..
어젠 자다일어난 머리 엉망으로 있다가 참..
요즘은 방학이라 쉬지만 학기중엔 일을 나가기때문에 저희 막내 초등1학년 아들
때문에 홀로 계신 어머님 아파트 가까이로 올해 이사를 왔어요
제가 요즘 집에 있을줄 뻔히알고 계셔서 그런가요
뛰리릭 하고 들어오심 좀 황당하지만 표현은 안해요
당당한 내집 들어오는 표정이라..
어젠 혼자생각에 사위집 들어 가실때 저리 하시진 않을텐데..
오시면서 갖고계신 핸드폰으로 집에 있냐 하고 전화라도 하시면서 오심 좋지않을까요^^
어머님 연세73세 전45세 이고 신혼인 새댁이 아니지만 요정도는 생각해주심이 좋지않을까요
1. 정말 경우없으시다.
'09.8.18 8:42 AM (210.220.xxx.64)난 절대 그러지 말아야할텐데...걱정된다ㅠㅠ
2. ..
'09.8.18 8:47 AM (114.207.xxx.181)현관문에 걸고리를 채워두세요.
아무 연락없이 띠리릭 들어오시다가 몇 번 철커덕 걸리면
뭐 느끼는게 있으시겠죠.3. ㅇㅇㅇ
'09.8.18 8:51 AM (116.127.xxx.6)좀 그러시네요.
아무리 아들 집이라지만,며느리가 있는 집인데...
기본은 지켜 주셔야 할것 같은데...
아마 잘 모르셔서 그러신것 같은데...맘 속으로만 속 끓이지 마시고
조근조근 잘 말씀드려 보세요.
살아보니 속으로만 혼자서 속상해 봤자 본인만 손해더라구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우리 시어머니...사람은 굉장히 좋으신데...
자기맘처럼 모든걸 생각하시는 분이셨거든요...
저도 원글님처럼 처음엔 혼자서 속않이 많이 했는데...저만 손해더러구요...
그런 행동 하시는 본인은 아무 생각이 없더라구요...
모두가 내 맘 같으려니 생각하는듯...그런 분들은요..
말하고,이야기하지 않으면 ...모를거예요.
언제 날 잡아서 차분하게 말씀드려 보세요.4. 왜들 그러시는지.
'09.8.18 8:56 AM (211.210.xxx.62)저도 이분거리에 살때
시부모님께서 맨날 현관문 열쇠로 열고 들어 오셨는데
지금은 막내동서네 가실때 현관문 번호 잊었나 확인하시느라 직접 번호 누르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왜들 그러시는지...5. 남편이
'09.8.18 8:58 AM (121.152.xxx.112)싫은소리 좀 하게 하세요.
어머니 행동이 문제인데 부인이 나서시면 나쁜며느리 밖에 안돼요.
아들이 싫은내색 하며 미리 전화하고 오시든가 벨 누르라고 하시고
안그러면 번호를 바꾸든가 뭔 수를 내야지
그러다 노이로제 걸리겠어요.6. 기분이 참
'09.8.18 9:02 AM (222.120.xxx.48)남편이 님
저희남편에겐 절대 먹히지않죠^^
엄만 데요 가족인데 뭐가어때.. 제가 이상한 사람 되죠7. ...
'09.8.18 9:06 AM (99.230.xxx.197)번호를 바꾸세요.
8. 우리집은
'09.8.18 9:08 AM (218.153.xxx.186)엄마(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ㅡ,.ㅡ;;;
예전에 동생이 근처 살때는 동생네 집에 수시로 키 갖고 왔다갔다..
지금은 제가 그나마 가까이 살긴하지만 버시로 1시간 거리에 있는데도 자주 그러시네요..ㅠ,.ㅠ9. **
'09.8.18 9:45 AM (119.149.xxx.22)저희집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항상 같이 다니시는데..어머니는 기계치이시라 만질 생각도 안한는데...시아버지께서 자꾸 번호 누르고 들어오셔요. 아주 미칩니다.
번호를 바꾸면 아들한테 물어보고...다음엔 번호 없는 키로 바꿀까 하고 있어요.ㅠㅠ10. 이해불가
'09.8.18 9:48 AM (218.103.xxx.47)노인들더러 틀렸다 고치시라하기 참 그런데
남자어른이 번호키 막 눌러서 들어오시는 분도 계신다니 경악스럽네요.11. 왕
'09.8.18 10:16 AM (118.127.xxx.193)번호키 고장나서 요즘 호강하고 있는 며느리입니다!!
자꾸 바꾸라고 하시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
제가 없을때도 열고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살림해주시고 가시지만 맘이 얼마나 불편한지 몰라요. 멀리사는 눈치없는 동서는 어머님이 살림도 해주시고 좋겠다고 하는데... 얄미워 죽겠더라구요..12. 쩝...
'09.8.18 10:41 AM (59.19.xxx.104)저는 이사하고 처음 번호키 있는 아파트로 왔을 때 시댁에서 당신 딸(저에게는 시누이) 집 전화번호로 비밀번호 설정하라고 해서 완전 어이 없었던 적 있어요.
왜 우리 집을 자기 딸 전화번호로 설정하라고 하는지... 며느리는 번호도 설정할 줄 모르는 바보로 아는지...
저 그거 기분 나빠했다가 팔이 안으로 굽는 신랑한테 된통 욕 먹었어요. 심보가 고약하다나... 부모님이 자식 집 문 열고 들어오는 게 뭐가 기분 나쁘냐고 정신머리가 글러먹었다는 둥...
원글님도 절대 남편분에겐 싫은 내색 하시지 마시구요,
시어머니나 남편분에게 얼마 전에 누가 자기 집인 줄 잘못 알고 문을 막 열려고 해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과장해서) 그 때 너무 놀래서 자꾸 깜짝 깜짝 놀라게 되니 미리 내색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대충 이런 저런 이야기 만들어서 말씀해보세요.
혼자 있어서 놀라니 꼭 인기척이라도 하고 오심 덜 놀랄 것 같다던가... 대충 그런 식으루요.
한번씩 저희 집에 누가 엘리베이터를 잘못 내렸는지 자기 집 비밀번호 열듯이 띠리링 띠리링 했다가 간이 철렁할 때가 실제로 있었거든요. 넘 놀라서 누구세요 하고 인터폰으로 물어보면 그제서야 호수 보고 헉... 죄송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 있더라구요.
왠 낯선 사람이 우리 집 문을 철커덩 철커덩 하고 있으면 정말 많이 놀랍니다.
그런 사례 겪은 척 하시고 둘러서 남편분한테 말해보세요. 시어머니에게 부탁이라도 하지 않을까요.13. 참
'09.8.18 10:48 AM (114.29.xxx.17)난감하시겠네요.
시어머니가 번호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안된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번호 바꿔봤자 또 알려달라 하실테니,원..14. .
'09.8.18 11:19 AM (211.61.xxx.22)우리 엄마가 그러시는데... 울 신랑도 기분이 나쁘려나?
키 누르는 속도가 틀려서 누군지 바로 알거든요. 뭐 가끔 울 신랑 후다닥 들어가서
반바지 입고 나오기는 합니다.15. 님
'09.8.18 11:21 AM (218.38.xxx.130)ㅋㅋ 그러면
님 친정엄마에게 번호키 알려주고 좀 들어와달라 하세요^^
아니면 친정 언니나 동생, 오빠 시켜서 주말에 몇번 띠ㄷ리릭 하고 들어오게 하세요
"가족인데 뭐 어때. 당신 좀 이상한 남자네"
화이팅 >_<16. 거기
'09.8.18 11:44 AM (211.219.xxx.78)잠금장치 있잖아요
번호키를 안에서 잠궈두세요
걸고리 걸어두시구요
초인종 누를 수 밖에 없게 만드세요~17. 번호
'09.8.18 12:10 PM (119.67.xxx.242)를 바꾸심이..아무리 그래도 개인생활을 전혀 무시하는 행동은
애시당초에 막으시는게 좋을듯..18. 에고,,
'09.8.18 12:30 PM (122.32.xxx.34)시아버지가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합니다,,ㅠㅠㅠ19. 에휴..
'09.8.18 12:58 PM (119.64.xxx.132)본인이 직접 얘기하세요.
얘기해도 안먹히면 비밀번호를 바꿔버리세요.
거기가 어디라고 그렇게 마음대로 들락날락 한답니까.
전 결혼 3년차, 시어머니가 울 아파트 열쇠 달라고 하셔서 싫다고 했습니다.20. 그게요
'09.8.18 1:23 PM (59.3.xxx.189)윗님들 말씀처럼 안에서 문 걸쇠로 걸어놓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겠네요.
21. 바꾸삼
'09.8.18 1:25 PM (123.109.xxx.5)외우기 힘든 비밀번호로..
우리는 7자리입니다. ㅋㅋㅋ22. 저희집은..
'09.8.18 2:00 PM (58.238.xxx.182)열쇠로 문을 열어야 하니까 맘대로 들어오시진 못 하지만..
벨 누르시면 3초도 못 기다리세요ㅠㅠㅠㅠ 물론 사전에 전화도 없이 오실 때도 있죠.
아기가 자는 방문도 닫아야하고(현관문 열면 바로 방이라) 옷매무새도 살피고 싶은데..어림없어요.
잠깐만요..하고 문 열러 가는 사이에 벨소리 못 들었을까봐 문을 두드리십니다..
바쁘신 택배기사분들보다도 참을성이 없다고나 할까요..
갑자기 열고 들어오는 시어머니만큼이나 우리 어머니도 사람 당황하게 만드셔서..써봤네요..23. 며늘
'09.8.18 2:48 PM (219.251.xxx.239)저는 반대로 외출하고 없으면 아버님이 수시로 번호키 열고 들어 오시고 아침 6시 7시 아무때나 오셔서 옷도 내 집에서 편히 못입고 살아요.T.T
24. 저희집 이야기에요.
'09.8.18 3:06 PM (110.14.xxx.52)어머님 뒷동에 사시는데 저희집 번호 누르고 들어오세요.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어떨땐 문 잠거놓고 있기도 하구요. 신랑한테 번호 바꾸자고 하고 싶지만 바꿔도 또 외워서 올걸요 뭐,,,
25. 위에
'09.8.18 4:28 PM (218.53.xxx.207)신랑한테 싫은 내색하지 말라는 쩝님 글도 참 이상하네요.
신랑한테 따질건 따지고 설득해서, 신랑이 시부모님 설득하도록 해야지요.
친정 부모도 연락도 없이 갑자기 번호키눌러 들이닥치면 당황스럽겠구만
그걸 싫다 야박하다 하는 신랑이 개념없는거지요.
이 집은 당신 집이 아니라, 우리집이다라고 확실히 말씀하세요!!26. 쩝...
'09.8.19 12:05 AM (59.19.xxx.104)윗님, 남편들은 원래 팔이 안으로 굽게 되있어서 대놓고 당신 부모 드나드는 게 싫다는 식으로 말하면 오히려 부부사이 금만 가더군요. 오히려 득보단 실이 되구요.
남자들 결정적일 때 자기 부모 편 많이 들어요. 그래서 쓴 글입니다. 이상하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