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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5
작성일 : 2009-08-18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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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야마다 눈뜬 강물이 그 언제 적부터
뼈아픈 언약 따위에 저리 몸부림치고 있나.
오늘도 어여쁜 강물님의 숨결을 간직하고자
정든 벗들이 울며불며 소리치며 떠나간다.
그맘때쯤 난 어느 곳에서 서럽게 펄럭이는
한 줄기 바람결로 너에게 환생할 수 있겠나.
누항에 지친 날들을 꽃물결로 고이 받들고서
갈 곳 몰라 헤매이던 티티새 한 마리처럼
쉐쉐쉐 소리치다가 달빛에 가늘게 부서지는
뭇 영혼만을 문문히 치어다볼 수 있을 건가.
살아있다면 우리 내일 해 저문 강가에서 만나
피 고운 산죽山竹의 울음으로 산산이 부서지면서
그대 살과 몸피들을 욱신욱신 뒤흔들고 있는
뜻 모를 저 낯짝들을 다시금 기억해야 하리.
저 강가 미루나무들이 세차게 뒤흔들리는 건
뿌리 속 흙가슴을 더더욱 힘차게 움켜잡기
위함임을 잊지 말자고, 그날 그녀가 속삭였다.
파릇파릇한 추억들이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강물 따라 길 떠난 벗들 얼굴만이 싱그러웠다.


           - 이승철, ≪저 산야마다 눈뜬 강물이 ―생명의 강 순례단 박남준, 이원규 시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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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8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5.egloos.com/pmf/200908/18/44/f0000044_4a89bd58e628a.jpg

8월 18일 경향장도리
http://pds16.egloos.com/pmf/200908/18/44/f0000044_4a89bd56edef5.jpg

8월 18일 한겨레
http://pds17.egloos.com/pmf/200908/18/44/f0000044_4a89bd5661e18.jpg

8월 18일 한국일보
http://pds15.egloos.com/pmf/200908/18/44/f0000044_4a89bd5696b0e.jpg

8월 18일 조선찌라시
http://pds16.egloos.com/pmf/200908/18/44/f0000044_4a89bd56a42ae.jpg








당연히 정부가 해야 했던 일........

이젠 느긋하게 손안대고 코풀기를 할 것인가

당혹스러움에 흠집내기 시작할 것인가




그러는 와중에 허경영의 음원은 싸이월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조선찌라시는 지극히 조선찌라시다운 마인드로 오랜만에 컴백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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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녕은 최고의 법률이다.
                                         - 키케로 -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
                                                                                                                                                      - 벤저민 바버 -

임금의 도덕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 공자 -

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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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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