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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교환학생 말고, 그 쪽에서 유학을 하는 한국 학생들도 있나요?
어쩌면 노르웨이쪽에 몇 년 살게 될 지도 모르는데... 미국같은 이민국가도 아니니 한국인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주변에 아는 분이 별로 없어서 여쭤봐요.
많이 북쪽에 위치하고 있던데... 여름에도 긴 팔 입을 정도로 쌀쌀한 편인가요?
백야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 백야가 밤에 해가 안 지는 거라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떤 시기에 얼마나 지속돼서 나타나는지 자세한건 전혀 몰라요.
동양인이 살기에 어떤가요?
1. 노르웨이
'09.8.18 7:28 AM (119.64.xxx.54)진짜 복지국가죠... 하지만 인종차별은 은근히 있다 들었어요...
2. zerin
'09.8.18 7:31 AM (24.130.xxx.116)노르웨이에 교민들 있구요, 유학생들도 조금씩 있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슬로 대학에는 한국학생들도 약간 있어요.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은 무척 아름답구요. 길을 돌아다니면 아시안계가 가끔 눈에 띄는데 한국에서 입양간 애들이 꽤 많죠. 아무래도 동양인이 적은 나라이기 때문에 살기가 쉽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몇년만 계실거라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백야는 노르웨이의 경우 약 21-22시간 정도 지속되구요,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반대가 되죠. 날씨만 보면 아주 쉽게 살만한 나라는 아닙니다. 여름에도 아주아주 더운 날이 있기는 있지만 많이 서늘한 편이구요. 아직 정보가 하나도 없으신것 같은데 일단 여행책이라고 먼저 사서 보시고 교민 사이트에 가입해서 알아보세요.
3. 원글
'09.8.18 7:38 AM (82.59.xxx.76)혹시 교민사이트 아시는 곳 있나요? 지금 검색하고 있는데 노르웨이에 관해서는 별다른게 안 나오네요... 예전에 비행기 타고 만난 사람이 자기는 핀란드 남자랑 결혼해서 살러 간다는 얘기 하면서 핀란드 전체에 한국인이 200명인가 있다고 하던데 ^^;;
가게 된다면 오슬로가 될 것 같구요...
인종차별이라면 강도가 어느 정도일까요? 지금도 유럽에 살고 있는데, 차별 없다고 하지만 은근한 차별은 사실 느껴지죠... 인종차별은 사실 자기 나라 밖에 나가면 아무리 좋은 곳 살아도 필연적응로 어느 정도는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심할까요?4. ..
'09.8.18 7:50 AM (114.204.xxx.131)다음 까페중에 클럽 노르게 라고 있어요. 정보가 제법 많답니다. 살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노르웨이라니, 부럽사옵니다. 오슬로나 베르겐 같은 대도시는 여름에 제법 더웠구요, 전철이나 미술관에 냉방시설 않된곳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점점 더워지는건지.
여행다녀본 곳 중 살고 싶은 나라중 1위입니당. 이민도 잘 안받는다죠 아마.5. 원글
'09.8.18 7:55 AM (82.59.xxx.76)냉방시설 안된 곳이 많다니 그건 또 의외네요.
다음 까페 클럽 노르게 감사합니다.
영어는 하지만 노르웨이어는 전혀 못하는데 좀 걱정도 되네요.
옆나라 스웨덴 친구 말로는 노르웨이가 복지수준도 높고 물가도 높고 사람들이 다들 엄청 잘 산다는데(제가 보기엔 스웨덴 사람들도 다들 잘 사는 것 같던데 진짜 부자는 노르웨이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생활비도 걱정이 되구요.. 인구가 참 적고 외국인들도 적은 것 같던데 그런 나라에선 집 구하기도 힘든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잘 할 수 있겠죠? ^^6. 거기
'09.8.18 11:46 AM (211.219.xxx.78)한 200명 정도 되고 다들 잘들 사시고요
노르웨이 물가가 미친듯이 비싸요
하지만 애 키우며 살기엔 정말 더없이 좋은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가게 3시면 문닫고요
여름엔 자정까지 훤하고 겨울엔 낮 3시면 해가 져서 껌껌해요
그 날씨에 적응못해서 우울해하는 사람도 있어요~7. 클럽노르게.
'09.8.18 6:58 PM (90.184.xxx.203)까페가보시면 기본정인 정보는 다 있어요.
물가 비싼 북유럽 가운데에서도 꼭지점을 찍는 나라더군요..뭐 그만큼 임금 수준이 받쳐줄테니 현지에서 월급받으면서 사시면 어디나 비슷할거에요..
스웨덴은 북유럽에서는 그나마 물가싸고 월급적게 받는 나라구요. 일부러 스웨덴가서 장봐오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스웨덴하고 비교하시면 또 많이 다르구요..
교민이 워낙 없으니 한국음식 해먹고 살기엔 힘드실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