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양어머니 살해 뉴스 보셨어요?
작성일 : 2009-08-18 00:40:33
757428
자식없이 철물점을 하며 살던 부부에게 어느날 아침 철물점 앞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선
하늘이 보내주신 자식이라 생각하고 키우셨다네요.
그 사이 남편과도 이혼하고....혼자서 이 양아들을 정성껏 키우셨데요.
양아들을 대학도 보내고..
근데 이 양아들이 대학생시절 경마장에서 알바를 하다가 경마와 도박에 빠졌다네요
양어머니돈 수억 날리고....
양아들 결혼시킬때는 이 어머니가 아파트까지 사서 주셨다는데...
양아들이 결혼후에도 경마와 도박에서 헤어나오질 못하자
나의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할 아들에게 물려주기 싫다고....
사회에 기부하기로 마음을 정하자...이에 앙심을 품고
인터넷으로 청부살인을 의뢰....교통사로고 위장하여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청부업자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 살해하게 했다네요.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받은 재산 20억도....벌써 15억을 경마와 도박으로 날렸다네요.
세상에....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지.....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말이...............에혀~~~말세네요 말세~~
버려진 아이를 30년 키운 보답이 살인이라니.....세상이 무섭네요 ㅠㅠ
IP : 121.161.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댕기처녀
'09.8.18 12:47 AM
(222.239.xxx.244)
네...저도 보고 정말 죽일놈이구나
해도해도 넘 한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작은교훈을 얻었어요.
넘 화난다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거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워요......아이 무시워랑....
2. 그래도
'09.8.18 2:09 AM
(80.62.xxx.118)
이런 뉴스때문에 입양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는 안될 것 같아요.
나쁜 넘은 어디에나 있고, 심지어는 생부모를 죽이는 인간 말종도 있으니까요.
갈 곳 없는 한 아기를 거두어 길러주신 그 분이 하늘에서 편히 쉬시도록 명복을 빕니다.
3. 입양의문제가 아니라
'09.8.18 4:57 AM
(220.90.xxx.223)
전에 친딸이란 것도 사위란 놈하고 합세해서 자기 친부모 청부살해한 기사도 있었죠. 그 이전에도 친부모 죽이고 재산 갈취한 기사 잊을만하면 올라옵니다. 심지어 외국에 버리기까지.
결국 문제는 돈이네요. 돈이란 건 참 무섭습니다.
그리고 도박이란 것도 참...
그래서 도박에 미치면 마누라도 팔아먹고 자기 손가락도 잘라내도 못 고친다잖아요.
인성을 망가뜨리는 중독물질과 같아요. 안 그런 사람은 차마 저런 짓 못한다하지만
그만큼 안 그러던 사람이 저런 정도로 인성이 파괴될 정도면 도박은 정말 근처도 안 가야 합니다. 자신이 어느 밑바닥까지 내려갈지는 정말 누구도 장담 못해요.
4. 정신병
'09.8.18 6:37 AM
(122.43.xxx.9)
윗님 말씀데로 도박이 무서워요.
저번 정선카지노에서 돈 잃었던 피혁공장 대표 이야기 듣고 ...
정말 도박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박에 손대기 전에 멀쩡했던 사람이
딸의 장례식에서까지 도박장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ㅜㅜ
5. ㅉㅉㅉ
'09.8.18 10:59 AM
(221.150.xxx.210)
인간 말종이네여....
6. 도박에 정신이 나가
'09.8.19 9:39 AM
(124.51.xxx.199)
자식이고 부모고 소용없다더니...
손목을 잘라버리면
발로라도 한다고...
정말 무서운 중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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