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고양이 조회수 : 174
작성일 : 2009-08-17 21:59:31
     저희집은 마당있는 한옥이예요

     해마다  길고양이가 들어와 새끼를 낳고 길러요

     올해도 어김없이 들어와 지붕에서 세마리를 낳고 기르고 있네요

     그런데 얼마전 새끼 한마리가 떨어져 마당구석에서 울고 있는것을

     남편이 잡아 사다리를 타고 지붕위로 올려주었지요

     근데 오늘 또 한마리가 오전 일찍부터 지금까지 마당 요리조리 오가며 야옹 거리고

     있어요   제 귀에는 엄마를 애절히 찾는 울음소리같구요


    
     가족중 한사람은 엄마고양이가 새끼교육하려고 일부러 밀어 떨어진것이라고 그냥두라고하네요
    
     어떤상황인가요?
    
     떨어진걸까요? 교육중일까요?

     저는 냥이들을  사랑하지 않지만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교육중이라면...... 남의집 자식교육에 간섭하면 안되겠지요!!
    





  


IP : 203.175.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야
    '09.9.6 1:46 AM (58.235.xxx.32)

    님 글을 봤어요.
    어째 아무 댓글도 달리지 않았는지..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님께서 제 글을 보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기 고양이가 신기해서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나간 새 잠깐 만져봅니다.
    그런데 그러면 냄새로 자기 새끼를 알아채는 어미는 사람의 손을 탄 아기 고양이를 자기 새낀줄 몰라본대요. 그래서 내버리고 가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어미에게 버림 받은 그 아기 고양이는 당연히 살 수가 없습니다.

    님께선 위급한 상황이었으니 어쩔 수 없으셨지만..글을 보니 님께서도 남편분께서도 모진 분들은 아니신 것 같으니 하나만 부탁 드리면..위험한 지붕 말고 마당 한 켠에 박스를 만들어 어미가 있을 때 아기 냥이들을 옮겨 주세요.
    처음에 다가가시면 어미가 하악 거리면서 새끼들을 보호하려고 날뛰겠지만..님의 선의를 알아차리거나 아님 결국은 살아야 하니까 도망갈 거예요.

    안전하게 옮기셨으면 아기 냥이들이 눈을 뜨고 돌아다닐 때까지만 머물게 해주심 안 될까요?
    몸 푼지 얼마 안 된 어미한테 밥이랑 물도 챙겨주심 더이상 좋을 수 없구요.

    다행히 추운 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네요.

    아기 냥이들은 입양이 잘 되니까 관련 카페에 글을 올리심 좋은 사람들이 나타날 거예요.

    그럼 이상 야밤에 뒤늦은 댓글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101 면세점을 갈까하는데요 6 문의 2007/08/01 786
351100 대구에 돌잔치할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7 흠흠 2007/08/01 634
351099 홈스테이를 시키면 5 홈스테이 2007/08/01 865
351098 휴가가서 남편때문에 마음만 상해서 돌아왔어요,,,, 6 ,,,, 2007/08/01 1,952
351097 장남하고 인연을 끊은 시부모님 5 대략남감 2007/08/01 2,028
351096 소니디카 사진옮기는법.. 2007/08/01 215
351095 연애 얼마나 하고 결혼하셨나요? 20 . 2007/08/01 5,367
351094 비 엄청 오네요 5 우와 2007/08/01 811
351093 분당, 미금이나 오리쪽에 수영할 곳 좀 알려주세요 6 지니 2007/08/01 789
351092 코스코에 파는 멸치 어떤가요 2 이이 2007/08/01 417
351091 고속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서버렸어요 5 놀랐어요 2007/08/01 1,022
351090 걸어다니면서 혹은 횡단보도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담배불로 지지고 싶어요. 13 정말싫어 2007/08/01 996
351089 손가락 발가락이 부워요,,, 이것이 뭐에요? 1 남편병명 2007/08/01 516
351088 2달된 아가 머리 괜찮을까요~? 7 나쁜 엄마 2007/08/01 495
351087 코스트코 제품 많이 사보신분(궁금한게 많아요^^;) 4 이이 2007/08/01 1,717
351086 지난 쪽지를 다시 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 가을잎 2007/08/01 162
351085 시아버지 한테 사랑받는 친구가 부러워요.. 17 좋겟따 2007/08/01 2,266
351084 오르다 본사교사와 프리교사 ?? 3 오르다 2007/08/01 738
351083 패밀리 레스토랑 서버에게는 어떤게 필요하고 좋을까요? 4 고마운베*건.. 2007/08/01 845
351082 친정식구들이랑 설악산 가요 도움 좀 주세요 ^^ 설악안 2007/08/01 252
351081 9월 초에 동남아 여행 어떤가요? 인디언서머 2007/08/01 232
351080 펀드 어제 환매신청해서 오늘 기준가로 적용받는데 4 .. 2007/08/01 1,126
351079 엄마 8 에혀... 2007/08/01 1,347
351078 스팀청소기 어떤게 좋은가요? 2 임산부 2007/08/01 378
351077 정말 불쾌한 의사 13 ㅠ.ㅠ 2007/08/01 3,829
351076 아프간에 전투병 파견은 말도 안된다 6 선량한시민 2007/08/01 833
351075 하는말마다 자기집 자랑인 직장동료 피곤해요 15 피곤 2007/08/01 2,222
351074 산모도우미업체 어디가 잘 하나요? 1 궁금 2007/08/01 584
351073 이런 경우 상담 부탁드려요... 11 ... 2007/08/01 1,303
351072 17개월 아이랑 무얼 하고 노셨나요? 6 엄마 2007/08/01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