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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신랑, (연봉줄여서) 이직하는 게 현명할까요?
1. 그냥
'09.8.17 10:02 PM (114.200.xxx.118)그냥 계심이...
대기업도 그렇던데요.
중소기업이나 소기업 가면 완전 업무 자체가 좀 뭐랄까...두서가 없지요. 메뉴얼 같은것도 없고.
그냥 다니게 하시고,, 못견뎌서 다른데로 가는거 아니면 참는게...
님이 다른 취미 생활을 만들던지..요리라도 배워보세요. 애기 낳고 나면 정신 하나도 없어요.2. ..
'09.8.17 10:06 PM (58.141.xxx.209)저희집도 똑같은 상황이에요
마찬가지로 월급을 줄여서라도 좀더 자유로운 직장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중이구요
답이 없는거 같애요
어짜피 직장생활이라서 일찍 들어오고 주말에 안나가는 직장으로 옮긴다고해도
스트레스가 없으리란법 없구요
그래서 고민이 더되요.. 같은 스트레스 받을꺼면
월급이라도 많은곳, 좀더 클수있는 직장에 남아있어야 하는거 아닐까해서요3. 이직하심
'09.8.17 10:07 PM (116.40.xxx.4)나중에 후회 하세요..저희 신랑도 평일 12시에 집에오고 토요일도 출근해요...참고로 공무원 입니다...월급은 쥐꼬리 입니다...가방끈 깁니다....참고하세요~
4. 연봉 1억 아니라도
'09.8.17 10:13 PM (119.64.xxx.78)걸핏하면 밤샘하고 주말 근무 해야 하는 대기업 직원들 많~~습니다.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 좀 나을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많이 벌 수 있을 때 집중적으로 돈 모아서 보다 나은 미래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대기업으로 옮기신다 해도 삶의 질이 나아지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네요.5. 이어서
'09.8.17 10:15 PM (119.64.xxx.78)참!!
잊은게 있어서 한마디 더 해요.
지금 컨설팅을 하고 계시다면, 대기업의 컨설팅 팀 같은 곳으로
옮기시게 될텐데, 대기업 컨설팅 팀도 날밤 새긴 마찬가지랍니다.6. ....
'09.8.17 10:38 PM (125.178.xxx.195)공기업정도라면 모를까 일반기업은 옮겨봐야 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7. ^^
'09.8.17 10:45 PM (221.143.xxx.192)벌을수 있을대 바짝 벌어야죠
50대도 아니시고젊으신데 벌서 편하려고 능력 줄여서 가는건 별로네요
사실 제남편은 일찍 오는게 11시 보통 1-2시에 들어오는 생활이 10년넘네요
물론 많이 싸웠고 힘들고 애키울댄 우울증 오고 그랫지만
지금 시간을 되돌려도 그래도 남자는 자기능력 발휘하며
그래도 보람차게 일하는게 낫다고생각해요
저아는 분은 어쩌다 보니 자꾸 자꾸 회사 규모가 작은데로 옮기게 되었는데
시간 갈수록 스스로에 대해 회의하시더라구요8. 원글님
'09.8.17 10:56 PM (220.83.xxx.119)본인의 감정 제어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눈 크게... 아니 윗글들 보세요 지금 현실을 똑바로 보세요
취미 생활을 하거나 하다못해 자원봉사라도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