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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나이 올해
43입니다. 아이들은 셋이구요 초등학생 셋입니다. 큰딸 초6, 둘째초 3, 막내 초1 지금까진 남편월급에
먹고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저도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토통 감이 오지 않네요
결혼전에는 회계업무 8년 하다 그만두고 이제 15년이 지나니 잘 기억도 나지않고 공인중개사는 남편이 해보라고
하는데 공부못한 저로서는 하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고 , 어떤분이 아파트 경리 말씀하시던데 자리도 잘 나지 않고
제 나이에 취직도 어렵다고 하네요. 간호 조무사도 제 나이에 배워서 취직한다는것은 어렵겠지요?
또 한가지 회계업무 기억을 되살려 더존 프로그램 배워서 세무사 사무실에 제나이에 취직도 가능할까요?
아이들이 커 나가니 모든게 부담이고 저도 벌어야 하는데 도통 나이가 걸리니 무엇을 하기가 두렵네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몇번을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셋째는 계획엔 없었는데 어찌 어찌
들어서서 낳게 되었네요.
1. .
'09.8.17 8:54 PM (121.136.xxx.184)저랑 동갑이시니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이 나이에 뭔가 전문적인 일을 하긴 정말 어려워요.
젊고 빠릿빠릿한 애들도 놀고 먹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특별한 자격증 없으시다니 그나마 할 수 있는 거라곤 학습지 교사 정도겠죠.
대부분 현실적으로는 마트 캐셔나...파트타임 이런거 외엔 잘 없더라구요.2. 죄송하지만
'09.8.17 8:56 PM (61.38.xxx.69)육체적 노동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45 이고요. 대졸에 교사경력있지만 한 번씩 생각해요.
이제 내가 할 건 식당 설거지 뿐이겠다 하고요.
세월이 그리 흘러 버렸잖아요.
친구말이 식당에도 설거지 기계로 한다네요.
파출부 할 만큼 살림도 못해서 스스로 한심해 합니다.3. 요양사자격
'09.8.17 9:13 PM (121.160.xxx.212)나이 쉰 바라보는 지인이 얼마전부터
노인 돌보는 요양사? 라고 들었습니다만 그거 자격증
공부 시작했는데 아주 재밌다고 즐거워하시더군요
앞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많을거 같다하십니다4. 저도,,
'09.8.17 9:35 PM (119.201.xxx.6)요양사 자격 괜찮을것같아요..
요새 요양병원이 많아서요,수요가 꽤 있을거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몸이 성치않는 노인들 돌보는 일이라 좀 힘들수도 있을것 같구요.5. .
'09.8.17 9:44 PM (121.136.xxx.184)요양인이나 간병인...하루에 5만원인가? 일당 그 정돈데요.
힘이 좀 세야 하고, 약간의 소명의식 없이 돈벌이로만 생각하면
못해내요.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요.6. 요양사
'09.8.17 9:57 PM (59.23.xxx.9)나 간병인 추천합니다.
건강하면 하기 딱 좋을것 같아요.7. 정수기..
'09.8.18 1:08 AM (211.201.xxx.121)코디는 어때요??웅*코디요...
개인적으로 저희집에 오시는 코디는 참 인상도 좋고...시간도 어느 정도 조절도 가능하다는대요..그 분도 아이가 셋이라고 하시던대요...8. ㅠ ㅠ
'09.8.18 9:46 AM (121.132.xxx.80)디스크증상이 있어서 허리가 안 좋은 저같은 경우는 할 수있는 일조차 없네요
뭔 일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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