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대체 이런성격은 뭡니까?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9-08-17 18:04:10
시어머니가 하는 황당한 행동에 말에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연락 잘 안하고 사는데
그러면서도 문득 문득  그래도 내가 전화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질 않나
그러다가도 또 지금껏 시어머니께 받은 황당한 일들이 생각나면
또 화가 나서 생각하는 것 조차 싫었다가.


형제가 다른 형제에게든 부모님에게든 잘못 행동하는 거 보면
저러면 안돼지. 싶어서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다가  그래도 내가  직접 뭐라 할 상황도 안돼고 해서
나서지 못하니 가만이 있다가도
또 문득문득 잘못 행동하는 형제를 보면 화가나고.


또 부모님도 아무 잘못없이 누구 눈치보고 하는 거 보면
정말 왜저러시나 싶어서 그러지 마시라고 몇번 얘기도 해봤건만
그래봤자 성격이 그러시니 고쳐지지도 않고
그래서 포기했다가도  또 어느날 말도 안돼게 눈치보시거나
뭐 그런일이 눈에 보이면 화가나고 또 말리고 싶다가도
어휴.  아무리 그래봤자 본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소용없으니
그냥 또 포기하고 말고.


막 그래요.
어떨때는 이래도 될까.  그래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많이 마음 약해졌다가도
또 어느날은 그전의 일들이 막 생각나서 화가 나고 ...
IP : 61.77.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09.8.17 6:11 PM (210.106.xxx.19)

    같네요..
    저도 그래요..
    맘속에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것같아요.
    어느날은 한없이 어떤사람이 용서가 되다가, 어느날은 그사람이 했던 행실 생각하면
    욱하고 올라오고..
    설거지 하다가도 예전일 생각나면 혼자 욱해졌다가,
    다시 또 가라앉으면서 에휴..잊자, 용서하자 했다가...

    이랬다 저랬다 반복이에요.

  • 2. me too
    '09.8.17 6:20 PM (121.138.xxx.105)

    저도 그래요
    특히 친정식구들한테 그래요
    하나같이 무능하고 게으르고 그런 사람들인데
    착해빠지기만 하고-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는 -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그런지 -
    징글징글한-

    하지만 어떨때는 내가 가끔이라도 돌보지않으면 더 엉망이 될듯한 느낌 에
    이런거 저런거 해주고 나서는
    더욱더 열불이 나는.

    아 정말 마음을 못다스리겠다
    그래서 저는 마음다스리는 약도 먹고있어요
    가끔.

    정말 정말 싫지만
    어쩔수없이 200-300% 더 해서 그 갭을 메우려고 노력하는 내가 안쓰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