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

그렇지만 기분나빠 조회수 : 273
작성일 : 2009-08-17 16:41:24
(저는 가게서 일하고-자영업-,남편은 집에서 살림살고 있음)

일주일전-10살 남아.반팔 티셔츠인데도 옷감이 두꺼워 비오거나 서늘한 날씨가 아니면 너무 더운 그런 옷을 입고
            아빠와 가게에 왔길래 남편한테 이유 설명하며 입히지 마라,아이한테 지금 너무 더우니 이것 입지마라함.
5일전-그제 빨아놓은 그 티 빨래건조대에 그많은 민소매 티,서랍에 얇디얇은 옷 놔두고 건조대에서 걷어서 또 입
           혀서 가게에 놀러옴.또 똑같은 설명 두남자한테 했음.
3일전-5일전과 똑같은 상황으로 빨아놓은 티 또 그거 입고 가게에 왔음.나 폭발 일보직전.그냥 싱글거리며 자기  
           네들은 아무것도 아닌냥하는데 나혼자 속으로 부글부글로 끝냄.


오늘-또 그 티 입고 오라서 하지도 않은 가게에 또 왔음.드디어 폭발함.남편 아들 둘다한테.
        '너가 특별히 좋아서 그 옷 입고 왔다면 엄마가 암말 안하겠다.그런거 아니면서 엄마말은 아주 귓등으
         로 흘려듣는 나쁜 녀석이다'
         남편한테도 성질 냈더니 되려 자기가 화내면서 다시 바꿔입고 오자고 애 데리고 휑 가는거 있죠.
  
정말 그때 심정으론 욕을 해주고 싶었어요.아주아주 심한 욕.
나라면 내 아내는 저런거에 민감하구나..싶은 맘에 담에는 이거 안 입힐게..하면 끝나는걸
      
IP : 122.100.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9.8.17 5:04 PM (202.30.xxx.226)

    남편분 다른 부분이 요즘 좀 서운하세요?

    좀 가라앉히시구요. 심정 이해되요.

    그런데.. 책에서 보니..

    남정네들은...여자들(부인이나 엄마)의 말을 듣는게 아니라,

    본인들의 경험대로 실천한다네요.

    아이가 그 옷을 입고 특별히 더위에 지치거나 불쾌감이 없었으니,

    아이도 마다하지 않았을거에요.

    그리고..아이들 옷차림...엄마맘대로 잘 안되더라고요. ^^

    쪼금 릴렉스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 댁에 가시면,

    차라리 그 반팔..옷장 깊숙히 넣어버리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011 지금..서울 경기 날씨요.. 13 일기예보 2007/08/01 782
351010 마키노차야 질문이요!! 5 .. 2007/08/01 1,059
351009 중계동 중원중에서 송파 잠실중으로 전학... 6 외고 2007/08/01 929
351008 휴가갈만한 조용한 섬을 추천 해주세요 1 조용한 2007/08/01 267
351007 후원금 정보 좀 주세요 13 생일 2007/08/01 564
351006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가려는데 주변에 가볼만한 곳은 어딘가요? 2 몬아 2007/08/01 883
351005 골반이 많이 벌어지신분 계신가요?? 4 우울 2007/08/01 1,157
351004 코엑스근처에 영양탕 잘 하는 곳 있나요? 3 알려주세요 2007/08/01 284
351003 체했을때... 8 40개월맘 2007/08/01 601
351002 인터넷으로 드리는 매일미사 3 미사 2007/08/01 814
351001 자전거 도둑 5 euju 2007/08/01 769
351000 제주도에서 완도로 배타고 오 보신분~ 6 재주도 2007/08/01 337
350999 돈암1동 사는데..근처 성당 어디에 있나요? 3 .. 2007/08/01 316
350998 급질문 로약코펜하겐 연도 나와있는 접시요,... 4 접시 2007/08/01 319
350997 가능성이 희박할까요??? 9 미국여행! 2007/08/01 958
350996 ING 개인연금보험 해약 관련해서 상의 좀 드려요. 8 연금보험 2007/08/01 806
350995 살돋과 장터... 1 ... 2007/08/01 651
350994 디자인 광고 홍보 질문이에요...종사자분 봐주세요 6 궁금 2007/08/01 265
350993 11층 건물 계단 올라가기 운동 될까요? 6 .. 2007/08/01 951
350992 충청남도 계곡 추천해 주세요 1 휴가 2007/08/01 1,172
350991 코스트코 주차장이 3 자유부인 2007/08/01 852
350990 조리원 예약하기 하늘에 별따기네요 6 조리원 2007/08/01 842
350989 인도 부페식당 가고 싶은데요...차크라...제가 아는데는... 7 인도음식 좋.. 2007/08/01 912
350988 파탸야 3박5일 팩키지 가려구요 도움좀... 5 파타야팩 2007/08/01 466
350987 82게시판의 글을 a4 세로로 인쇄할때 오른쪽 옆의 글이 잘리는데 다 나오게 하려면 1 다 나오려면.. 2007/08/01 490
350986 확인 할 수 있나요? 1 아침 2007/08/01 429
350985 옆집에서 자꾸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네요 열받아 2007/08/01 797
350984 직장상사가 너무 난감해요 1 초난감 2007/08/01 901
350983 해외항공권 e-ticket으로 사용해보신 분? 11 궁금 2007/08/01 851
350982 문자 메세지 보낸 폰번호가 없는데요... 3 문자 2007/08/01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