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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이.. 핫팬츠 입는거 싫어하시나요?
남편말이 핫팬츠지.. 요즘 아이들 입는 것처럼 아주 짧은건 아니예요..
핫은 아니고.. 그냥 짧은 바지입니다..
더운데..
버려버린대요.. -.-;;
1. 어익후
'09.8.17 11:35 AM (114.129.xxx.11)핫팬츠뿐만 아니라 무릎 위로 살짝만 올라와도 우리집 남자는 "미니"라고 부릅니다.
한번은 옷 때문에 싸우다가 저 사서 첨 입은 옷 버린적도 있어요.2. 약간 헌댁
'09.8.17 11:36 AM (124.53.xxx.113)헛;; 저 오늘 짧은 반바지 입고 출근했는데 ㅋㅋ 자유직이라...
남편 퇴근 전에 얼렁 집에 가서 갈아입어야겠네요..3. 사람나름
'09.8.17 11:36 AM (220.76.xxx.158)울 남편은 안싫어해요.
장소나 옷 분위기에 어울린다면
짦은 바지건 짧은 치마건.. 딱 붙는 나시티건.. 이쁘다고 합니다
단지.. 되도록이면 짧은 옷은 자기랑 같이 나갈때 입으라고 하지요4. ..
'09.8.17 11:37 AM (114.207.xxx.181)상관 안해요.
뭐한 말이지만 제가 다리가 이쁘니까
나이가 있지만 핫팬츠 입어도 용서 하나봅니다. 캬캬..5. 남자들 심리가
'09.8.17 11:37 AM (119.70.xxx.20)우리 마누라는 안되지만
남의 처녀가 입으면 눈요기감으로 괴안타해유6. 히히
'09.8.17 11:38 AM (218.37.xxx.221)전 솔직히 젊은 애들 말고, 아줌마들이 핫팬츠 입으면 쫌 그래보여요..
7. 123
'09.8.17 11:38 AM (114.204.xxx.22)저희남편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레깅스 입는거를 너무 너무 싫어 합니다 ...
그리고 또하나 싫어하는게 발찌 하는거
여름에 발찌하려고 좀 비싸게 맞췄었는데 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8. 미니
'09.8.17 11:38 AM (118.220.xxx.159)는 좋아하는데..
제 다릴 싫어합니다.
이만기 동생이라고..
자긴 쭉 뻗은 다리면 동창회에 핫팬티 입어도 데려가겠다는데요..9. 자기만
'09.8.17 11:43 AM (61.73.xxx.153)남편은 아니고,, 남친은-
자기 만날 때 입는건 괜찮다고.. 다른 사람들 만나러 갈때 옷이 좀 짧으면 엄청 신경쓰고 싫어해요10. 친한 남정네왈
'09.8.17 11:44 AM (218.50.xxx.124)할아버지들도 예쁜여자, 야시시한 여자지나가면 눈돌아가신답니다.
그런차원에서 남편께서 하신말씀이신것같습니다.11. 전
'09.8.17 11:55 AM (222.239.xxx.45)남편은 아무 말 안하고 시어머니께서 눈총을 쏴주십니다. 파바바바박~
'옷이 그게 뭐니. 넌 이제 아줌마야~!'12. 자기마음
'09.8.17 11:57 AM (121.160.xxx.212)보기 흉할정도 아니면 입어야지요
요즘 좀 덥나요
남편들 옷차림, 머리모양, 등등 간섭하는 경우 있던데
저는 제맘대로 합니다
나이를 의식하긴 하지만요13. TPO
'09.8.17 12:06 PM (61.107.xxx.169)TPO에 맞게 입으심 괜찮지 않을까요? 전 시댁생일모임에 핫팬츠 입고 온 여인이 생각나서리..-.-;; 뜨악..
14. 쩝
'09.8.17 12:11 PM (125.131.xxx.1)저같은 경우는 원래 안되는데 남편이 " 특별히 " 봐주는 거래요 --;
제가 다리가 이뻐서 ( 죄송 ) 짧은거 좋아라 하는데... ㅠㅠ ...
대신 자기랑 같이 다닐때만 입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네요 ㅡㅡ; 뭐 이래 ㅠㅠ15. ㅇ.ㅇ
'09.8.17 12:48 PM (220.149.xxx.206)제 경우는, 오히려 핫팬츠 입으라고 사다주려고 해요.
제가 각선미에 자신없어서 놔두라고 말리구요.16. .
'09.8.17 12:58 PM (59.10.xxx.77)저희 남편도 핫팬츠 입으면 정말 좋아하고 본인이 막 자랑스러워해요.
17. ..
'09.8.17 1:07 PM (125.131.xxx.206)남편이 사 옵니다.
같이 가면 제가 안 사려고 하는 걸 아는고로...
가끔 친구들과 모임 끝내고 동대문 가서 사옵니다.
봄 가을에는 청바지나 오피스룩 종류로 사오는데
여름만 되면 핫팬츠나 미니를 주로 사옵니다.
'더 나이들면 못 입는다. 지금 실컷 입어야 후회가 없다."
이러면서 올 여름도 소녀시대 핫팬츠를 사 오셨습니다.
제 남편도 제가 미니나 핫팬츠 입으면 정말 좋아하고 막 자랑스러워 합니다==333318. 그렇습니까
'09.8.17 1:17 PM (211.222.xxx.51)순둥이 우리 남편은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눈돌아가게 쳐다본 아저씨랑 길가에서 대판
싸워버리던데요. 핫팬츠도 아니였고 상의였고 등판 상부 1/3이 레이스로 된 정도였는데
난감하기도 하고 그 착각에 고맙기도 하고 하핫 --;;
남편이 내가 싫어하고 본인은 좋아하는 쿨맥스 등산셔츠를 걸어만 놓고 안입으면 고마운 것처럼 남편이 싫어하는옷은 까짓것 저도 안 입죠.뭐19. 울랑이는
'09.8.17 1:23 PM (122.35.xxx.34)때에 따라 다릅니다..
여행가서는 당근 짧은반바지(요즘처럼 아주미니말고) 좋아합니다..
동네에 밥먹으러 다닐때도 상관없어 하구요..
근데 무슨모임이나 사람많은 시내에 갈때는 무릅살짝 위까지만 봐줘요..
저도 다리라인이 이쁘고 길어서 짧게 입으면 이쁘다고 좋아합니다 ^^20. 제
'09.8.17 1:55 PM (211.219.xxx.78)남편은 웬 소녀시대 복장이냐면서
다리는 두꺼운데 옷만 소녀시대라고 -_-;;;;21. ㅋ
'09.8.17 2:59 PM (211.59.xxx.150)출산후 뱃살이 안빠진 상태에서 그나마 봐줄곳은 다리밖에 없어서인지
짧은 바지 외출할때마다 입는데요-그래봐야 동네 슈퍼 갈때
울 남편은 암말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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