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로 이사를 갈까 해요..

[이사]

이번에 언니네랑 같이 한 동네로 이사를 갈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저희는 2살짜리 아기 하나 있는 맞벌이고

언니네는 초등 1학년 4학년 있는 외벌이예요.

가끔 언니가 우리 아이도 봐주고  형부랑 신랑 회사가 같아서 출근도 같이 하고해서 이왕이면 같은 아파트 아니면 걸어서 갈 수 있는 데로 알아보고 있어요.

저희는 30평대 초반, 언니틑 30평대 후반정도요.

저나 신랑 회사가 닫 분당이라 분당으로 가면 너무 좋겠지만 너무 비싸서 수지로 갈까 하는데요

언니는 이번에 옮기면 애들 고등학교때까지는 있을 생각이더라고요.

저야 분당/서울로 다니는 버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OK 이지만요..

학군이나 교통이 무난한 동네 어디가 좋을까요?

용인쪽에 거주하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용인사는건아니고 친정이랑 사촌언니가 용인살아서 자주 가고 얘기많이 듣거든요.
저도 조만간 용인수지쪽으로 갈것 같아서,,,,
수지도 입구부터 풍덕천동,상현동, 동천동, 신봉동, 성복동 대강 이렇게있죠,,? 상현동쪽은 30평대 아파트가 많구요 신봉과 성복동은 대형평수가 많아서 돈많은집들이 좀 많다네요.
사촌언니는 전세로 성복동 사는데 부자들이 좀 많아서 스트레스를 좀 받는데요.
아이가 성복초등학교 다니는데 한반에 30몇명인데 교수, 의사같은 전문직 부모애들이 15명이 넘는다고 좀 놀라더라구요. 애들 데려다주러가면 아침에 외제차도 많이 보인다하구요.
아무튼 어느정도 수준을 원하시면 성복이나 신봉동쪽가시고
평범하게 부담없이 살으시려면 상현동쪽이 속편할것같아요.
저희도 분당가고싶은데 분당갈 돈이 아직 안되서,,

[수지조아]

저희는 부부가 모두 직장이 여의도인 터라.. 수지 집을 전세주고 서울로 온 케이스인데요.
저희는 성복동이에요
전.. 진심으로 직장이 근처면 수지에 살고 싶네요
굳이 서울로 출퇴근 하실분 아니면 살기 편하고 공기좋고..
이사가세요~~ 전 적극 추천입니다.
참...성복동 경남 아너스빌에는 30평대 있습니다.
워낙 성복동은 큰 평수가 많아서 작은 평수 찾기가 어렵죠..

[수지]

성복동은 교통이 아직 불편하죠. 신봉동도.
대중교통생각하면 풍덕천동이 젤 좋구요.
새아파트를 원하심 신봉이나 성복쪽이구.
전 신봉동 사는데 여긴 주로 자이아파트가 많구요. 평수는 다양하게 있어요.
승용차가 있어 불편함이 없지만 그렇지 않음 교통이 살짝 불펀해요.
그렇지만 공기좋고 아파트평면도 잘 나왔구 주위사람들도 좋구.. 전 만족하며 살아요.
학군은 중학교까지는 별차이없고 고등학교는 비평준이라 중학내신에 신경을 많이 써야
레벨별로 고교 진학을 해요. 좀 스트레스죠. 엄마들끼리도 자식이 어디를 가냐에 따라
자존심 상해 하기도 하니까요.
성복동이 좀더 큰 평수가 많고 신봉동은 32평부터 60평까지 다양해요. 아 80평대도 있네요.
언니네랑 같이 사신다면 신봉동 우리동네 추천해요.
직접와서 보세요.

[전]

분당으로 출퇴근을 하신다면 죽전쪽을 추천하고 싶네요.분당 출퇴근하기가 수지 보다 훨 좋아요. 죽전 꽃메마을이나 보정동이 교통도 편리하고 좋아요.

[광교산]

저는 풍덕천2동에 사는데 이곳이 수지에서 교통이 젤 좋아요. 서울 쪽이나 외곽으로 나가는

버스가 다 이곳을 통과하고 수지도서관, 여성회관, 광교산, 학원중심가를 끼고 있죠. 정평초등

학교 학군쪽이 평수가 30평대이사이구요. 신월초등학교 학군은 3단지가 20평대 단일평수입니다

초등학교때 전학을 2학년 후반에 오면 근거리에 있는 중학교에 못 갑니다. 부동산에서는 괜찮다

는 식으로 말한다고 하던데 그렇지 않아요. 그것때문에 수지 안에서도 잘 못 움직이죠. 언니네

조카들 학교도 잘 알아보시구요. 고등하교가 아직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엄마들, 아이들 스트레

있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셔서 후회 없으시길 바래요. 그럼에도 저는 수지가 넘 좋네요.

2년 전 조성된 산책로도 좋아요

[진산마을]

래미안인가...큰평수부터 30평대 초반까지 있을거에요. 학구열도 놓다고 들었구요. 그런데...수지오면 비평준화라...님은 상관없는데 조카들은...
그리고 수지뿐만 아니고 오시면 옆의 죽전쪽도 한번 보세요.

[원글]

안그래도 조카들 학교가 젤 문제예요.

올해 안 옮기면 정말 큰 애때문에 학교 옮기는건 완전 포기해야 되서 올해 안으로 꼭 옮길려고 하거든요. 근데 4학년이면 벌써 너무 늦은건가요?

주말에 성북,신봉동 보고왔는데 강남 아파트 주변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