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갈수록 서울에 모든것이 집중되고 모든것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면?

서울살기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9-08-17 10:40:42
똑똑한 조카아이가 있어요
좋은학교나오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그런데 이번에 서울에서 제법 먼곳으로 발령이났어요
서울에서 3시간이상거리 가게되면 3년에서 5년은 있어야한다는데....
직장을 그만둔답니다  지방발령이 문제랍니다
다른자리를 알아보겠답니다
다시 공부를 할지 석사까진했어요 유학을갈지.....
집은넉넉하고 아직 결혼전이지만 결혼을 염두에둔 여자친구는있어요
여자친구가 그랬답니다 결혼하더라도 자긴 서울을 떠날맘은 없답니다
서울을 떠나 살아본적도없고 타지역에 살 맘도없답니다
이렇게 지방으로 발령이나면 거의 헤어진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많답니다
대전정도만되도 출퇴근한답니다 정말 그런가요?
요즘 젊은이들이 자기가 자라고 난곳을 떠나기 싫어하는맘은 이해도되지만
성인이고 멀다해도 대한민국안 아닌가요?
서울로 모든것이 몰리고 시작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주택난은 심각하고 지방은 피폐해지겠지요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IP : 211.41.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8.17 10:47 AM (122.34.xxx.88)

    그런데 저도 수도권 떠나서는 살기 힘들 것 같아요...ㅠㅠ 계속 서울살다 결혼해서 용인에 사는데...서울사는 친구들은 저희집 오는 것도 힘들어하더라구요..하물며 지방은..대학교때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우리학교에 진학한 친구들 3월에만 향수병으로 힘들어하다, 여름방학쯤되면 집에 내려가지도 않더라구요..집에 가있음 답답하다고...

  • 2. 서울과 수도권
    '09.8.17 10:52 AM (121.147.xxx.151)

    에 4천만이 몰려 살고
    나머지 인구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기를
    정부가 바라니 구상대로 되겠지요.

    얼마 안가 고속도로고 KTX건 하루에 차 한대도 지나지않을지 모르죠.

    서울은 지하도로내고 지하철로 수도권과 25호선까지 잇고
    서울 사람들 모두 100층 초고층 아파트에 살아야할 겁니다.

  • 3. ㅋㅋㅋ
    '09.8.17 11:12 AM (59.11.xxx.188)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뭐.

  • 4. 약간 헌댁
    '09.8.17 11:29 AM (124.53.xxx.113)

    저도 직장때문에 모 지역에서 반년 정도 살았었어요.
    서울에서도 가깝고 큰 기업들이 있어 나름 발전된 곳이라 했는데도,
    영 불편하더군요. 공연 같은거 보러면 서울로 가야하고.. 대중교통도 불편하구요.
    친구들 모두 서울에 사는 지라 모임 한번 가려면 2-3시간씩 가야하구요.
    전세나 원룸 가격은 서울에 비해 싸지도 않았어요.
    물가 싼 거 말고는 메리트가 전혀 없었다는.....
    매번 서울 떠나볼까 생각하다가도.. 그때 살던 생각하면 답답해서 몸서리 쳐진다는...
    서울이 정말정말 싫거나.. 아니면 집에서 조용히 일하셔야 하는 분들.. 아니고서야 이미 서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지방가서 살기란 너무 힘들어요.

  • 5.
    '09.8.17 12:05 PM (71.188.xxx.142)

    서울이 아니면 죽을거같이 거부하는 사람들도, 말 안 통하는 넘의 나라로 가는건 미친듯이 좋아하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82 댓글만 보더라도>
    한국에서 지방은 말이라도 통하지...

  • 6. moutain
    '09.8.17 12:09 PM (119.64.xxx.18)

    저도 서울에서 쭈욱 살다가 결혼 후 지방에서 산게 벌써 6년째되는 주부입니다.
    저의 경우 함께 할 가족들이 있고,아이가 어려 교육부분쪽에 신경이 덜 쓰인다면 지방에 얼마간 거주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대학 졸업 후 입사한 대기업에서 지방발령을
    내렸을때 저도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난생 처음 혼자 타지에서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등..
    근데 가족없이(그땐 미혼) 타지에서의 3년간은 외로움에 절어 살다가-매 주말마다 서울행-
    결국 직장 서울로 옮겨 다시 올라왔는데,결혼 후 남편 직장때문에 다시 내려오게 되었지요.
    처음 미혼때 타지살던것하고는 다르게,아이도 있고,아이통해서 만난 아이엄마들도 사귀고
    해서 나름 덜 외롭게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물론 문화적인 면에서는 지방이 많이 열악하긴
    하지만,상대적으로 덜 복잡하고 여유도 있고,나름의 장점은 있지요. 지방이라서 온갖 편의
    시설이 한곳에 몰려 있어 편하구요. 그리고 서울은 너무 사람이 많이서 어딜가도 복잡하고
    사람많고,아이데리고 어디든 가는게 큰일이더라구요. 가끔 친정가느라 아이들 데리고 서울가면
    복잡하고 사람많은거에 지쳐서 돌아오곤 하지요. 결론은 자신의 가정이 있고,아이들 어리면
    지방살이도 나름 괜찮다는 의견입니다.

  • 7. 지방녀
    '09.8.17 4:00 PM (112.153.xxx.93)

    정말 요즘 들어 더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전 정부에서도 그토록 부르짖던 국토 균형발전인데...
    우리 주부님들의 의식과 현 정책...
    지방 발령내면 사표쓴다는 이야기까지...ㅠ.ㅜ
    이 곳도 행복하게 사람사는 곳일진데.

  • 8. 인구의
    '09.8.17 6:03 PM (59.29.xxx.137)

    80%가 수도권에 몰려 산다고 합나디.
    지방에는 내집마련도 여유있고 따라서 생활도 서울보다 많이 윤택한것 같아요.
    지방에서 살고 싶은 1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43 2학기 선행수업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할뿐입니다 11 초등맘 2009/08/17 891
482742 초등교사 육아비 나와요? 2 지방 2009/08/17 426
482741 바이러스 프로그램 이용료가 핸폰으로 자동결제 되고 있어요.. ㅠㅠ 3 ㅠㅠ 2009/08/17 267
482740 스타일에서 남발하는 엣지라는말 22 드라마보다 2009/08/17 2,190
482739 보수단체, 판사 129명 ‘색깔 공세’ 3 세우실 2009/08/17 203
482738 주부로만 살다가 가장이되었어요. 어디가서 상담받아보고싶은데.. 4 지방 2009/08/17 1,185
482737 이거 제가 개념없이 군건가요?-_- 37 .. 2009/08/17 4,460
482736 뚝섬 수영장 3 뚝섬 2009/08/17 423
482735 얼마를 벌어야 외벌이 가능할까요? 13 신혼 2009/08/17 1,757
482734 깻잎 초절임이 너무 많아요~~ 4 깻잎머리 2009/08/17 1,362
482733 알려주세요 1 이엠가격 2009/08/17 120
482732 수지로 이사를 갈까 해요.. 7 이사 2009/08/17 854
482731 하실말씀 있으시다던 시어머님 뵙고 왔어요. 39 말씀 2009/08/17 7,057
482730 김정일의 교훈:: 협상은 재벌과 //노무현은 죽음으로 몰렸지만, 재벌은 영원하다 1 그렇구나 2009/08/17 376
482729 베란다창으로 뭘 버릴때.. 10 어지간히 2009/08/17 809
482728 유치원 한달 빠지는데 돈은? 6 유치원 2009/08/17 740
482727 “휴대폰 요금 인하는 국가적 의제” (기사 2건) 1 세우실 2009/08/17 102
482726 가구 싸게 파는 곳이요 2 부산에서 2009/08/17 1,039
482725 이번 휴가비 얼마드셨어요? 3 휴가비 2009/08/17 739
482724 갈수록 서울에 모든것이 집중되고 모든것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면? 8 서울살기 2009/08/17 788
482723 지적수준(박중훈 4행시) 뜨겁다 2009/08/17 378
482722 이상돈 "MB의 선거구제 제안은 국면전환용" 2 수구와 보수.. 2009/08/17 177
482721 도대체 adhd.............어떻게 생각하세요? 7 adhd 2009/08/17 807
482720 치과에 국내면허증 붙여놓지 않는 곳은 필리핀치대 출신의사들이겠죠? 6 치과의사 2009/08/17 1,237
482719 푸켓 휴가가도 별탈 없을까요? 3 신종플루 2009/08/17 272
482718 종합병원 피부과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피부과 2009/08/17 925
482717 믿는 보험에 발등 찍힌다 알뜰청년 2009/08/17 394
482716 이름을 뺏는다는것... 24 큰언니 2009/08/17 2,016
482715 아이들 때문에 교회 다니는거 포기 하고 싶은적 있나요? 6 .... 2009/08/17 676
482714 압력솥 샀는데요... 잘 산건지.. 6 충동구매여왕.. 2009/08/17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