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대체 adhd.............어떻게 생각하세요?
거의 항상 나오다시피하는 이야기가 ADHD얘깁니다.
나이 있으신 분들에게 아이의 행동 얘기하면 우리 애들도 다 그랬다고 그래도 잘 크더라고 하구요
젊은 분들에게 아이의 행동 얘기하면 병원가보라고 검사해보라고 심각하게 말을 해요.
근데 아이들에 관련된 프로를 보면 꼭 ADHD얘기가 나와요.
자신감이 없을수도 있고
활동력이 많은 성향의 아이는 덤벙대거나 산만해보일수도 있구요.
저역시 남자애들 키우는 엄마인데...
애들 키우다 버거울때 주변 엄마들한테 물으면 참 더 헷갈려요...
주변에 발빠른 분들은 벌써 애들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고 약물이든 무슨 치료를 하고...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해줘야 하는 올바른 방법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어른 기준을 벗어나는 아이들은 다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게 맞는건지???
의사들 역시나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라고 하는데... 의사의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하는건지???
여러분은 ADHD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그게..
'09.8.17 10:46 AM (219.250.xxx.124)아무나 산만하기만 하면 adhd가 아니거든요..
그걸 진단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시고.. 또 임상적으로 경험이 많으신 현직 치료사분들도 한눈에 알아보세요..
그게 쉽게 말하면 뇌가 촘촘하지 않은 일종의 질병이래요.
그래서 정보가 왔다갔다 하니까 애가 정신이 없는거구요..
그걸 촘촘하게 해주는 약물복용은 그래서 필수적이지만..
약간 부작용이..아이들이 식욕이 없어지고 기운도 없고..의욕도 없어지고 그래요..
새로운 약은 계속 나오지만..
약들중에서도 자기 아이에게 맞춰서 이약 저약 맞춰서 먹이느라 힘들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산만하기만 하면 adhd라고 해서 무조건 병원가게 하고 병원 의사들도 돈벌려고 그러는거 분명 아닐거구요...
진짜..좀 달라요.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는데 .. 좀 많이 틀려요.
남자애들은 워낙 다 그렇다..는 말로도 설명이 안되요.
제 아이친구가 그랬는데.. 제 아이 찻길로 밀기. 그리고 달려오는 아이 전속력으로 마주 달려가 밀기등.. 상식적으로 하지 않아야 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했구요..
그게 그냥 보통의 아이를 그렇게 싸잡아서 이야기 하는게 아닌걸로 알아요..2. 제가
'09.8.17 11:20 AM (211.204.xxx.45)미술 가르치는 7세 남자 아이가 adhd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너무 의문스러웠거든요, 차라리 다른 아이라면 모를까..그 아이 정말 멀쩡하고 단지 창의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조금 산만한 경향이 있기도 해서 그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 너무 이상해서 그 쪽 분야의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실제로 약장사-_-;, 병원장사, 테라피 장사하려고 섣부르게 adhd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꽤 많데요. 그래서 대학병원이나 유명한 소아정신과에서 내리는 진단 아니면 사실 완전히 믿기는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진단이 문제가 되는게..멀쩡한 아이 약먹이는 것은 둘째이고
아이가 산만한 원인이 성장과정 중 다른 곳에 있기에 그걸 빨리 개선 해 줘야 하는게 그런 치료를 다 놓치게 만들기도 한다 하시더라구요.3. euju
'09.8.17 11:33 AM (211.45.xxx.253)adhd복용되는 처방약에 복용하기 치명적으로 꺼려지는(제 주관적 느낌일수도 있지만.) 부작용이 발표되었어요..저두 너무나 산만한 아이 키우는지라 상담도 받고 했는데, 물론 adhd 검사도 하고 해서 관심이 있게 보았거든요. 그리고 일전에 어느 분이 올리셨던데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다, 인체의 감기를 약을 복용해서 치료하듯이 마음의 감기도 약을 복용해야된다는 것이 제약사의 마케팅이 아닌가라는 의견에 일면 동의하거든요.. 심각성을 잘 모르는 의견인가요?
좌우지간 이런 중추신경관련 약 복용은 최대한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게 제 생각이에요.4. ...
'09.8.17 11:55 AM (125.176.xxx.151)저희 아이 학교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던 소아정신과 의사가 강의를 하시며
요즘은 adhd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다고 초등학교를 지나기 전 진단을 해야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너무 늦으면 바라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하면서 행동치료,약물치료 ...이런 얘길 하셨어요.
너무 상업적이지 않은 단체에서 물론 정확한 진단이 가장 우선이고요.5. 토끼네
'09.8.17 12:07 PM (118.217.xxx.202)ADHD가 아니라 우울증이라면 심리적인거라면 아이니까 약물을 쓸 필요도 없어요.
근데 ADHD는 질병이잖아요. 뇌스캔해보면 딱 나온다고..
아이로써는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거죠. 자기잘못도 아닌데..
윗분들이 언급하신데로 문제는 믿지 못할 의료기관에서의 진단같애요.
그저 산만할 뿐인데 약을 먹이는게 문제죠..
그리고, ADHD는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몸의 질병인것 같애요.6. .
'09.8.17 1:06 PM (121.136.xxx.184)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증상이 비슷해보여도
그냥 산만한 아이들도 있구요. 치료가 꼭 필요한 아이도 있죠.
실제 ADHD를 그냥 방치하면 청소년기에 품행장해,
성인기에 사회적인격장애로 발전할 가능성 많다고 합니다.
방치했는데 크면서 개선되는 경우,,,잘 없으니 꼭 정확한 진단 후에(한군데만 가보지 마시구요)
필요하다면 약물치료 꼭 받으세요.7. 주섬주섬
'09.8.17 4:33 PM (221.146.xxx.74)제가 주섬주섬 들은 말이라서
용어도 틀리긴 하겠지만
과잉행동장애는
산만한 행동을 많이 하거나
정신적인 문제는 아닌 걸로 알아요
전체 아동의 30%정도가 과잉행동장애를 보이지만
전부 약물 치료를 할 필요는 없는 걸로 알고요
그 약물은 뇌의 일부분을 활성화시켜준다고 들었어요
성인이 복용할 경우 지나친 각성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처방과 복용에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알게 모르게 우울증 증세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고
그런 경우 두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소아우울증과 산만함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두 가지 경우는 다르게 치료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주섬주섬 들은 이야기라 제 이해가 오해였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