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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를 4살아이가 봤네요...어떻게 해야하지요.
그런데 어제 안방에 아이가 자고 있었고, 저희는 거실에서 부부관계를 하고 있었는데
안방 문이 열려있어 소리가 들렸는지..아이가 깨서 터벅터벅 걸어나오더라고요..
(23평 아파트라 집이 작아서...안방옆이 바로 거실..)
깜깜한 상태였고, 남편이 놀래서 옆으로 확 누웠는데..아이는 걍 제 옆으로 와서 눕고 말더라고요..
어떻게 아이에게 뭘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지만..뭔가 상처가 됐을거 같기도하고..
그냥 정말 아무것도 모를거 같기도 하고..
혹시 선배부모님들..이럴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앞으론 정말 조심할건데...지금 상황이 제가 너무 당황스럽네요.
1. ㅎㅎ
'09.8.17 9:58 AM (152.99.xxx.81)아이가 아마 못봤을꺼예요...깜깜했잖아요
애들은 딱 봐서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물어보거든요...2. 에궁
'09.8.17 10:02 AM (121.172.xxx.8)조심하시지...;;;;
아이가 봤다면 엄마 아빠 얼굴을 이상하게 쳐다 볼 겁니다.3. 아이가
'09.8.17 10:03 AM (114.129.xxx.11)못 봤을거에요.
아마 봤으면 "엄마 아빠 뭐해??" 하면서 물었을거에요.
그럴땐 "어..엄마가 아파서 아빠가 마사지 해주고 있었어..^^;;"하고
둘러대시면 될거 같구요.
근데 아이가 엄마 옆에 누웠다니..아무것도 못 봤을 가능성이 90%에요.
윗님 말씀대로 애들은 이상하다 싶음 바로 물어보잖아요.
앞으로 조심만 하심 될거 같아요..^^;4. ㅠ.ㅠ
'09.8.17 10:04 AM (220.72.xxx.8)휴..님 저희.. 아이가없는 신혼부부처럼 요란하게 부부생활을 하는건 아닙니다..
가급적이면 조심하느라 부부생활도 별로 없는편입니다..
그럼 아이있는 사람들이 부부관계하는건 그렇게 강심장인건가요?
아이를 키우는 부부라면 실수할수 있는 부분이라 고민되서 글을 올린건데
너무 비정상적으로 모시니 기분이 좀 그렇군요..ㅜ.ㅜ5. 부모
'09.8.17 10:07 AM (59.19.xxx.104)제 생각엔 아이가 못본 것 같아요.
그냥 자다 깨니 문이 열려있고 엄마 아빠는 안보이니 거실로 나온 것 뿐인 것 같네요.
뭐하는 거야?라거나 이런 저런 것 물어본 것 아니면 모르는 걸꺼예요.
지금부터라도 조심하시면 되죠 뭐. ^^6. 못봤어요
'09.8.17 10:07 AM (221.155.xxx.11)바로 엄마 옆에 누웠다면서요..^^
소리에 깬게 아니고 잠결에 엄마가 없어 나온거 아닐까요?
그 상황을 생각하니 웃음이...ㅋㅋ7. .
'09.8.17 10:08 AM (114.207.xxx.181)원글님 토닥토닥..
아이가 걍 님 옆에 와서 누웠다니 분명 아이가 못봤을겁니다.
큰 걱정 마세요. ^^8. 헐
'09.8.17 10:12 AM (218.38.xxx.130)위에 ㅉㅉ님은 얼마나 고상한 질문과 답변을 이곳 자게에 올리고 계시길래??
전 낚시 아닌 걸로 보여요. 그리구.. 버젓히 아니고 버젓이입니다.
원글님 이상한 댓글들은 신경쓰지 마시고.. 걸러 들으세요.
아이가 눈치 못 챘을 거 같은데요 제 생각에도..9. .
'09.8.17 10:23 AM (121.136.xxx.184)아이가 못봤다에 한표!
정 의심스러우면 슬쩍 물어보세요.
자다가 거실로 나온 거 기억하는지를요.
아마 잠결에 나왔기 때문에 기억 못할 겁니다.10. 전
'09.8.17 10:25 AM (203.116.xxx.45)당연 그대는 뭔지 몰라요.걱정할 필요가....
초등 3학년되니 좀 들은 소리가 있어 관심있어하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평소에 애정관계를 팍팍 잘 내보여서 뽀뽀랑 포옹이요.
엄마,아빠 사이 좋은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이는게 성교육에도 좋지 그걸 부끄러워하면
역효과에 오히려 부정적인 성교육이 될걸요.
부그러워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11. 저
'09.8.17 10:28 AM (122.36.xxx.144)저 어릴때 본적있어요. 근데..그냥 짐작만 하는거에요.
제가 두분 계시는데 들어갔는데..옷을 안입고 계셨거든요.
근데 그때 몰랐어요.
엄마랑 아빠랑 오늘 사이가 좋아서...참 좋구나 생각했어요.12. ..
'09.8.17 10:28 AM (58.236.xxx.178)님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물으면
엄마,아빠가 사랑하는 거였다구 얘기해주세요.
엄마,아빠는 사랑하는 사이이고 사랑해서 너도 낳은거라고...
어른들이 너무 놀래서 감추려고 하면 아이들도 말 안하고 감추거든요.
그럼 어두운 얘기가 되어 버린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안봤을수도 있고 봤을수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대하는게 가장 중요할 듯해요...13. ...
'09.8.17 10:31 AM (222.237.xxx.205)이 글이 뭐 어떻다고 딴지 거는 님이 계시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조심한다고 해도 한번쯤 맞닥뜨리는 곤혹스러운 상황이잖아요.
놀란 마음에 여기 상담할 수도 있지
단어도 적나라하게 쓰신 거 하나 없구만, 뭘 까칠하게 그러시는지...
남한테는 그리 까칠하면서 맞춤법 지적당하는 건 또 싫으신가 보네요.
원글님 신경 쓰지 마세요.
그리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릴랙스~~~^^14. 걱정뚝!
'09.8.17 10:32 AM (220.75.xxx.157)아이가 묻지 않는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면 되요.
울 아이도 비슷한 시기에 안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울 부부 당황했었는데..
아이가 묻더라구요. "왜 엄마, 아빠 옷 다 벗었어??" 라구요.
전 그냥 자연스럽게.."응..샤워했어..이제 입어야해" 라고 대답해줬네요.
아이는 뭔가 이상한듯 했지만 더 이상 표현은 못하더라구요.
유치원만 다녀도 성교육을 하니 눈치 챌수도 있지만 30개월 아이라면 잘 모릅니다.
걱정마세요~~~15. 진짜
'09.8.17 10:35 AM (114.129.xxx.11)이 글이 뭐 어떻다고....-_-
애 키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상황중에 하나 아닌가요?
애 키우는 부부들은 부부 관계도 못 합니까?
자는 애 옆에서 한것도 아니고 거실에서 조용히 했다면 부모로써 충분히 조심한 상황인데요.
애 낳은 부부들은 그럼 모텔가서 해야 된답니까?
참 짜증나는 댓글이 있네요.
괜히 욱! 해요...
-애 낳고 사는 결혼 5년차-16. 음
'09.8.17 10:42 AM (59.11.xxx.188)좁은 집에서 애가 자고있는 안방 문 열어놓고 거실에서 한건 좀 그러네요.
애가 거실에서 자고 부부가 안방문 닫고 방에서 하면 몰라도.17. 댓글
'09.8.17 10:54 AM (211.176.xxx.169)썼다 원글님 기분나쁘다 하셔서 지운 사람입니다.
부부관계 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장소정도는 좀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인데 기분이 나쁘셨나 봅니다.
아이라는 게 내 맘대로 움직여주진 않잖아요.
부부관계가 소중하긴 하나 거실은 언제든지 아이에게 들킬 확률이 너무 높은 곳이니
작은방에서 들어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18. 어릴적
'09.8.17 10:55 AM (222.239.xxx.89)한방에서 부모랑 자던 시절..
그 정도 쯤이야 비일비재 했을거고.
자라서 아무 이상 없이 잘 살고 있고..
한 일화.
아는 친척 여동생이 초딩때쯤, 오줌 싸러 일어 났다가
부모님 하는거 보고 한 말.
잠 안자고 뭔 GR 하냐고 했다는.
해서 배꼽 잡고 웃었다는..
그래도 부모한테 제일 효도하고 잘 살고 있다는.19. 조금 방심하셨당;;
'09.8.17 11:02 AM (59.21.xxx.25)이해는 가지만
앞으로 방심하지마세요
이 일을 겪으셨으니 좋은 경험된거죠
근데 불 끄고 혹 TV는 켜 놓은 상태였나요?
그것 정말 조심하세요
위에 분 말씀처럼 아이가 보고 놀랐다면 바로 물어 보긴 할거에요(엄마,뭐해?)
그런데 님 애기처럼 바로 옆에 누웠다면 몰랐을 것 같네요
제 후배는 4살 때 그 장면을 본게 아직도 기억난다 하더 라구요
예를 들어 아이가 봤을 경우 반응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는 것 처럼 위에서 목 조르는 걸로 순간 착각하고
으앙~하고 본 순간 그 자리에서 우는 것 하고
또 하나는 너무 공포스러워서(위에 처럼)순간 울지도 못하고(너무 무서우면 울움도 안 나옴)
멍 하니 있다가 상황이 바뀌고 난 후
혼자서 생각에 아빠가 무서운 사람(엄마 몸 위에서 목 조르고 죽으려고 했다고)으로
무의식적으로 아빠에 대한 거림감이 생기기 시작할 수 있다고 하더 라구요
6살 때 부모의 현장?을 목격한 사람의 예를 들었습니다
사랑도 좋지만 늘 조심해야 하는 건 맞아요
방심 금물!!20. 정신과 의사분이
'09.8.17 11:12 AM (121.172.xxx.8)부부 지간의 가벼운 스킨십은 아이에게 좋지만
성관계를 보이는 건 안 좋다고 합니다.21. 저 위에
'09.8.17 11:19 AM (218.38.xxx.130)ㅉㅉ 님 아까 헐이에요
본인이 원글님 쎄게 까댄 본글은 싹 지우고
그 밑에 뭐라고 험담에 협박하는 글 달아 놓으니 참 모양새가 좋지 않네요.22. ...
'09.8.17 1:02 PM (121.152.xxx.29)부부생활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어요..앞으론 조심하시면 돼죠 뭐..^^
23. ㅋㅋ
'09.8.17 2:37 PM (114.202.xxx.31)상황이 이해가갑니다....
24. 못봤어요 확실히
'09.8.17 3:01 PM (211.40.xxx.58)30개월이고 봤다면 분명 뭐 하냐고 물어봤을겁니다.
좀더 성숙하다면 그리고 봤다면 다시 방으로 들어갑니다.25. ㅠㅠ
'09.8.17 3:53 PM (121.131.xxx.56)다음엔 문잠그고 방에서..ㅠㅠ
26. .
'09.8.17 3:55 PM (221.163.xxx.100)그러게요 똘똘한 아이인데 궁금하면 분명 물어봤을듯^^
27. o표
'09.8.17 6:41 PM (211.201.xxx.23)못봤다=O
조심해라=O28. 아우성
'09.8.17 9:10 PM (58.233.xxx.162)사이트에 가면.. 유료동영상중에 같은 고민 있더라구요.
걱정되시면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직접 본건 아니라 감히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
천원정도 내는거니 그리 돈아까울 것 같지는 않구요.
그리고 제 생각엔 아이가 못봤다고 단정짓기보다는
후에라도 문득 물어볼수 있으니.. 대처방안을 좀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29. ...
'09.8.17 10:59 PM (221.163.xxx.5)깜깜한 정도가 문제지요.
덜 깜깜했으면 봣을수도 있겠죠
혹시 그렇다면
잠이 반만 깬 상태에서
머하는 거지???
싶다가 나중에
내가 본 그게 그거구나
알게 되겠죠30. 777
'09.8.17 11:06 PM (61.106.xxx.196)빗나간 얘기지만 그래서 애들이 좀 크거나 어른을 모시고 있는 부부는
종종 M.T에 간다지요. 그게 편할 테니까요.31. ㅎㅎㅎ
'09.8.18 12:03 AM (61.4.xxx.10)저희 부부도 어제 아이한테 걸릴뻔했는데..아잉~~안그래도 그런부분들이 신경쓰였는데 어제 그럴뻔하니까 더 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ㅎㅎ
32. 이런
'09.8.18 2:15 AM (67.53.xxx.194)글 흔한 고민인데 뭐가 ㅉㅈ입니까?
아이들이 보는 웹사이트라고요?
왜 아이들이 이 웹사이트 보게 하시는지? 여기 주부들이 많이 오는 웹사이트입니다. 뭔가 착가하신것 같군요. 다음이나 네이버, 네이트가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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