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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와 동서이야기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외국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두 달 전에 귀국했어요.
시동생은(막판에 오만방자형, 될데로 되라식)
자기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성향(나대는)의 사람이라
제가 좀 싫어하는 타입이고
동서는 무식한 공주(어리광에 이기적)타입인데(제 시각)
둘 다 제가 싫어하다보니 객관적인 표현 전달이 좀 어렵네요.
두 살 많은 동서가 저에게 하는 형님 예우는
가끔 쓰는 호칭의 형님 외에는 없고(자기 입으로 그냥 제가 싫다고-.-)
무시일관이고 전 여우가 아닌 곰과 스타일에
여기댓글로 가끔 읽게 되는
싸가지 형님 골탕 먹이기를 당하고 사는 형님이에요.
맞장뜨면(저도 막하고 싶어요-.-)
집안 시끄러워질까봐 그동안 참았어요.
지난 금요일...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방학이 끝나
동서만 애 둘(중등,고등) 데리고 다시 나갔습니다.
그동안 자기와 아이들은 친정 언니네 집에서 지내고
시동생은 직장 가까운 강남에 작은 원룸을 구했는데
곧 다시 해외 발령 날 것 같다며... 살림을 안 산 것 같아요.
그간 우리 집엔 모두 와서 1박 2일 자고 가고
(식사 대접에 근처 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애들 용돈 챙겨주고 찜질방 다녀오고했네요.)
그 후엔 시동생만 3번쯤 자고 갔는데...
시동생한테만 남편이 전화 해 연락하고 떠나기 전까지 연락 없는 동서...
남편이 궁금해 하기에 전화해서
애들 데리고 수고 많다고 잘 다녀오라고 한다했더니
자기 동생 생각해서 공항에 가겠다고해...
그 날 우리가족 공항 배웅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 후...
시아버님과 시 고모(두분)님들이 제게 싫은 목소리를 하시네요...
갈데없는 애들 우리 집에 안 받아줘서
동서 친정언니네 가서 미안하게 했다고요...
그동안 마주 보지도 않고 피하기만 하던 동서가
짐 싸느라 바빠 전화를 못했다고 하며
공항에서 악수 하자고 손을 내밀기에 얼결에 악수를 했는데...
제게 하는 말이 살림을 하나도 안 사놓았어요...
하며 똑바로 쳐다보더군요... (이부분도 개인적으로 기분 안좋아요)
그리곤 갔어요. 그 날,
시동생 마음 심난할거라고 주말 우리 집에서 지내자고 해서
시동생 자고 가고... 옷 벗어 놓은 것... 빨래 했는데...
제가 이런 일을... 정말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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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들을 기억해 꺼내 보면...
(저 뒤끝이 길고 확실한가봐요... 많네요.)
두 달 간의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에서 돌아와
모임자리에서 선물 돌릴 때...
형님 건 따로 있어요. 하고는 나중에
그때 왜 못 받았나 이해가 안 간다고 하고...
집들이 도우미 보조 열심히 하는데...
어른들이 갈비를 너무 잘 드셔서 모자라네 하며
내 눈치를 보더니 맛이나 본다며 본인만 몇점 먹고
큰 접시에 담아 추가로 몽땅 내놓아
나는 메인요리 없는 상에 국밥만 먹게 하고,
자기 집 손님을 상의 없이 우리 집에서 만나고
동창 모임에서 친구네 집들이 놀러간다고 일요일 아침 8시 30분에
세수도 안한 자기네삭구를 큰집 가서 놀라며 전화도 없이 보내고
오랜만에 강남에 가신 시고모님이 동생들 밥 사주려 전화 걸고
자기네 집 궁금해 들어가려하니 마침 외출 중이던 제가 얄미웠는지
전화해서 어디냐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고 형님이 집 비워서
형님네 갈 손님 우리 집으로 온다고 큰소리치고
명절에 아버님과 자기네 가족만 식사했다고
큰며느리가 명절에 이까짓 일도 안하면 되냐고
우리 집은 일도 없다고 하며 화장실 가서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나오면 산책 나가서 안 들어오고
저 애 하나 낳아 편하겠다며... 갈수록 편할 일만 남았네,,, 하며
넋두리 하듯 너 들으라 주절거리고
외국 가 연락 없다며 아버님이 서운하다고 늘 안부 물으시니까
안부전화 드리라고 하니... 남편이 아버지를 싫어해 안하는데
남편도 안하는 걸 자기가 왜 전화해야 하냐고 따지고
이웃 할머니 좋아하셔서 스캔들 있다고
아버님 자기네 집에 주무시게 하면 자기한테도 어찌할까... 생각되
자기는 자기네 집엔 절대 주무시는 일 안 만든다고
며칠씩 주무시게 하는 형님은 대단하네요. 하지를 않나,
자기 엄마 아버지 고혈압으로 중풍으로 돌아가셔서
자기는 몸조심해야한다며 일에서도 쏙쏙 빠지더니
우리 친정 부모님 연달아 뇌출혈로 쓰러지시니까...
자기는 친정 부모님 결혼 전에 일찍 돌아가셔서 부조금도 못 받았는데
우리한테는 부조금 나가게 생겼다고 기가 막히는 소리하더니
작년에 잠시... 친정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신 후 한 달 뒤 들어와서
돌아가셨다는 소리 들었어요... 하고는 끝...
(더이상의 위로의 말도 부조도 없이)
시댁 경조사에 축하 및 부의금...
10만원 할거 20만원하고- 2회, 두 집 이름 적어내다가
전화 통화 할 일 있어 물었더니...
그거 뭐하러 하냐고 앞으로 하지 말라고...
종형제 모임 회비도(15년 동안 해왔는데) 왜 걷냐고... 하여
계속안내서 사촌 보기에 민망해서 우리가 대납하고... 또 끝...
큰 평수 집만 두 채 사놓고는
우리 집은 집도 아니라고 와서 단점만 늘어놓더니
재수 없는 집이라고 하고...
자기 언니네는 평수가 어떻고 새 아파트라 인테리어가 어쩌고 저쩌고...
자기네 먹고, 입고, 즐기고-여행, 병원 가는것은 최상의 것만 찾고
그 외에는 남의 것 바라기만하고... 남의 수고는 당연한 걸로 알고
생일이라 봉투에 10만원 넣어 주었더니...
10만원이 큰돈이냐고 하고
시누들이 자기를 예뻐하지 않는다고
이런 시댁 정 떨어진다고
앞으로 손끝하나 까딱하나 두고보자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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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년전에 떠날때도 배웅하러 갔는데
좋아 어쩔줄 몰라하며 제 앞에서는 눈 내리 깔고는 날 바라보지도 않더니
출입구 나갈 준비할때되서야 제 발끝부터 위아래를
쭉 훓어보더니 고개를 팩돌려(흥~ 하듯이^^)가던
뒷모습이... 지금까지도 안잊혀져요.
이런 동서네가 잠시 귀국해서 7주를 지내야했는데...
제가 꼭 데리고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하루나 이틀도... 1주일도 아니고.
10년전쯤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전 맞벌이 일때인데
자기네 집은 무섭고 춥다며 (집을 너무 오래 비웠다고 그만 가 보라고해도)
23일간을 우리집에 있다가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미치기 직전쯤인 한계에 있던 적이 있네요.
---제 글이 한심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릴께요.
오죽하면 올렸을까... 불쌍하게 여기시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는 이 곳 대밭의
82님들이 믿을만하고 든든해서 하소연하고 갑니다.
1. 음
'09.8.17 5:24 AM (71.188.xxx.142)이거 실화인가요?.
정말 별라별 여자들이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도 맞는말이고요.
한숨만 나오네요.......진짜라면.
그런데 쌍방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해요.
모두들 본인 잘못한건 쏙 빼고 본인이 억울타는 것만 말하잖아요, 것도 본인 억한 감정 잔뜩 싫어서요.2. ㅎㅎ
'09.8.17 6:15 AM (211.208.xxx.45)굵은 것 중에 핵 같은 이야기는 차마 못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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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잘못한 건 쏙 빼고 본인이 억울타는 것만 말하잖아요,
것도 본인 억한 감정 잔뜩 싫어서요
------------------------------------------ 위 내용에
그럴 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전 동서가 하나도 안부럽고
그녀는 무식이 넘치고 용감하고 비상식적이라
시동생 해외 생활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외국 가서 그곳 분들께 얼마나 민폐를 끼치고 왔을까요??
말만 많고 남 뒷담화하는 교회 정떨어져
자긴 처음에 조금 교회 나가다 말았다고 하던데...
무슨일이 있었을까... 염려 되더군요...
매일 골프치고, 양식기 셋팅해 놓고 와인에
늘 파티한다고 자랑하고 자랑자랑...
자기는 자기가 지혜롭고 영악하다고 머리굴리는데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아주 많이 한다는거죠.
위험수위의 말도 서슴지 않고...
(제가 가족?이라 제 앞에서만 그럴까요?)
더불어 가방끈이 한심한걸 광고도 하고...
치과의사하는 사촌동서 앞에서
부끄러운 자랑을 숨까지 참아가며 따다다다 하는데
제가 창피했어요.
본인 잘 못 지적해야 어깃장 스타일 나가고...
제 멋에 살고... 남들하고 트러블 나야 정신차리지하고
전 그녀를 안보는게 행복이에요.
그리고 그 동서는 82도 모르고 영어도 못하고
인터넷도 메일 송수신도 못해요...
공부하고는 담쌓고 살고
오로지 얼굴과 몸매 먹는것 노는것...만 중요한 여자에요.
엄마점수도 파이에요.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하지요.
그런데도 시동생이 그러?는거보면 부창부수... 생각나고
특히 우리집에 와서 자고갈때
꼭 문잠그고 들어가 둘이 자는건 뭔지...-.-;;;
제 속은 터지는데... 시아버님과 시고모님이 뜻밖의 반응이라
맏이가,,, 며느리인 제가,,, 이번엔 처세를 잘 못한다는 듯이
말이 나와 제가 어리둥절 할 뿐이에요.
82생활을 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그간 제가 이곳에서 얼마나 단련이 되고 세련되어졌는데요.
이곳 해외체류하시는 님들 덕도 많이보고...
하여튼... 저도 이제부터라도 착한여자 그만하고
나 편하고 행복한 것 찾고
내 자존감 지키면서 하기싫은 일은 안하려고요...3. ㅎㅎ
'09.8.17 6:27 AM (211.208.xxx.45)시댁 어르신들께서...ㅋ
제가 샘나서 질투하나보다 생각하시는 듯 말씀도해서
제가 아주 뻥쪘답니다.^^4. 원글님
'09.8.17 6:30 AM (119.70.xxx.20)나중에 홧병으로 먼저 가실 작정이세유 ?
홧병엔 약 없어요
가슴에 뭉치는 일들 하지 마시고 님도 님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편분 뭐라하시면 솔직하게 말해주시고요
형부넘때문에 47세에 앞서 간 언니잇어뇨
5월에 병 나드니 9월 초에 눈감았어요
홧병되기 전에
미리 당하지만 마시고 원글님도 지금도 안 늦엇으니 세게 나가새유
사람이나 짐승이나 길들이기에 따른다는거 60년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입니다 당하지 말아유 시동생은 왜?
해외주제원까지햇다면 잘 나가는 족속인디 지 돈 가지고 저 알아서 하게해주세요
왜 남의서방 빨래까지 ?????
죄송하지만 원글님 남편분이 원글님을 위해주시는 스탈인가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습니다 정신차리고홧병 안생기게 하십시오5. ?
'09.8.17 7:49 AM (24.118.xxx.72)철없는동서분같으니.
잘해주면 고마움을 알고 베푸는게 사람도리인데..6. ^^
'09.8.17 8:14 AM (125.137.xxx.182)딱 우리 동서네요. 전 가족모임에서 만나는 일 외에는 전화 일절 안하고 만나서도 거의 말 나누지않습니다. 전 그나마 시어머니께서 절 이해해주셔서 더이상 간섭하지않으십니다. 당신도 많이 당하셨거든요..
7. 음
'09.8.17 8:29 AM (68.36.xxx.247)원글 댓글 보니,
동서가 영어도 못하고,컴터도 못하고, 82cook도 모르는 등신으로 취급하는데,그 모자란다는 동서에 대한 열등감,배 아픔이 아주 찐하게 배여 있네요.
그런 사람이 안주거리가 되나요?
그냥 팔자 좋은 니가 배 아프다, 부럽다 그런 상황이,,,그러고 마세요.
자꾸 뭐라 트집 잡아봐야 님 얼굴에 침 뺕는거랍니다.
님도 아주 못난 형님이네요, 글 내용만으로 봐선.8. 윗님
'09.8.17 8:43 AM (201.231.xxx.117)댓글 참 까칠하시다. 맏며느리로 꾹꾹 참다 여기 대밭에서 하는 말인데 그것도 못 넘겨주시나요? 하여튼 원글님 동서 나쁜 동서 맞아요. 읽다가 제가 분통이 다 터지네요. 휴..머리끄덩이라도 확 잡아채지 못하시구 한 번 기회되면 그렇게 하세요. 막나오는 것들한테틑 점잖게 해줄 필요없다니까요.
9. ...
'09.8.17 8:54 AM (152.99.xxx.168)댓글보니 님의 인품도 만만치 않은거 같네요. 그동서 입장에서 쓰면 다른글이 나올지도..
그냥 싫은 사람은 보지마세요. 이리저리 뒷담화하지 말구.10. ...
'09.8.17 9:03 AM (99.230.xxx.197)원글님 댓글 때문에 뚜껑 열리게 생겼네요...
제가 원글님 편 들어 드릴께요.
귓속말로("원글님, 그 동서 82할 줄 아나봐요. 위에 님 동서 들어왔어요.')
그 동서 왕싸가지예요.
잘 해주지도 마세요.
저도 외국에 살고 있는데 가끔 한국에 가면
형님네 가는 것보다 친정언니네 가서 있는게 훨씬 편합니다.
그것도 왜 시부, 고모들이 나서서 그러는지...원.
정 안스러우면 그 말하는 당신들이 거두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요???!!!
참, 그리고 아무리 좁네 뭐네해도 저 같으면
내 남편이 구한 원룸에 들어갑니다.
좁아서 이리저리 부딪쳐도 방 한칸이라도 있으면 그곳에 있을거 같아요.
가족인데 뭐 어때요???
원글님 그래도 동서가 외국에 나가서 자주 볼 기회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참 그 동서 외국 어디로 가요?
우리 동네로 오면 안되는데...
큰일이네...ㅠㅠ11. 음2...
'09.8.17 9:17 AM (118.216.xxx.148)원글님의 인품도 만만치 않아 뵐 듯...한 쪽 말만 듣고 어찌 아나요..
뒷담화하지 마라 ..말에 동의합니다12. 참
'09.8.17 9:20 AM (218.38.xxx.130)그 동서 참 인간이 덜 되었네요.
저 불편하고 하기 싫은 건 쌩 하고 못 본 척 하면서
얻어먹고 대접받고 뭐 하나라도 이득될 만한 건 못 챙겨서 안달이네요.
솔직히 동서라고 해봐야 남편-남편의 동생-남편의 동생의 와이프
세 다리 건너 알게 된 여잔데
별로 신경쓰지 말고 님도 님 편하게 하고픈 말 하시면서 사세요.
님이 행복해야 님 가족이 행복하답니다.13. ....
'09.8.17 9:47 AM (112.72.xxx.141)그동서가 한얘기 다시댁에 전하세요 당하지만 말구요 그런인간 사람가지고 노는사람
아닌가요 수단도 좋고 -한번 엎어주셔야죠14. 세상에
'09.8.17 9:52 AM (125.131.xxx.63)그 동서 참 얄밉네요.
그런 류의 사람들은 잘해줘도 잘해주는지 모릅니다.
지가 잘나서 편하게 사는 줄 알지요.15. ..
'09.8.17 9:59 AM (220.76.xxx.158)근데 어찌 이시간에 깨어서 글을 올리고 계신건지
출근도 하셔야 하는데..
동서땜에 스트레스 너무 받으시나봐요
저도 못돼서 그런지.. 우리집에와서 자고 가는거 안좋아 하거든요
물론 시댁이건 친정이건 자고오지도 않구요
사람들 생각이 다들 제각각이라
남들이 본인의 의견에 동의해 줄거라 기대지 마시구요
댓글들에 상처 받지 마세요16. 사람이
'09.8.17 10:29 AM (219.250.xxx.124)너무 당하면 그게 속으로 안 삭혀지고 저렇게 튀어나올때도 있죠..
비상식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중 한명이 랜덤으로 님의 동서자리에 앉아있다 생각하세요.
전 어릴때 유치원에서 싱크대 장난감 근처에도 못가봤거든요..어떤 얄미운 아이 두명이
제가 가는걸 일년 내내 막아서이기 때문이지요.
유치원 아이들만 그런 일을 할까요?
그런 아이들이 크면 어떤 사람이 되는걸까요?
어떻게 일년 내내..라고 말하실지 몰라도..
일년 내내 그 아이들때문에 구석자리 방석에만 앉아야했던 5세아 도 있었답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꽤 많아요..
40명 원아들중 두명이 그런 아이였는데..
그런사람이 우리주변에 없겠어요?
눈에 보이게 거짓말하고 얄밉게 굴면서도.. 그게 당연한 사람들 너무 많답니다.
그게 가족으로 엮이면 너무 힘들겠지요.
꼭 동서지간이 아니라도 동생이 그럴수도 있고..엄마가 그럴수도 있구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내다보면..
이번 일도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에요.
그리고 어른들에게 말 안듣자고 동서에게 잘하다간 평생 힘들겠네요.
지금 욕먹더라도 거의 연끊고 지내세요.
지금 몇년 욕먹고 평생이 편한거랍니다..
에구.. 참 동서분도 속쓰는거 하고는..17. 천사윤빈
'09.8.17 10:47 AM (221.161.xxx.45)너무 착한 며느리 ,동서,아내,엄마 등등...... 하지 마세요
맘 상처 너무 받아요, 조금은 뻔뻔할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
글구 댓글에도 상처 받지 마세요 ㅠㅠㅠ 생각차이????18. 아앳동서 시집살이
'09.8.17 12:22 PM (222.236.xxx.104)그 동서는 아마도 언니네가 더 편해서 거기 가 있을 건데...
그건 그렇고 그 언니랑도 관계 쫑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모자란 동서네요.19. ㅎㅎㅎ
'09.8.17 12:53 PM (221.140.xxx.240)우리 동서랑 동서 친구들이 들온거 맞네요.^^
정확히 찝어 주신분들도 계시고요...
아무튼 이런저런 댓글들에 위로도 되고 다시 돌아도 보고
객관적인 3자의 시각도 느껴봅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생긴거와는 다르게 약간 어눌한 듯 허술하게 보이며
자기네는 많이 어렵다?는 식으로 말해서
사람들의 주목과 동정을 사지요...
그리고 그게 바닥나면 몸 아픈이야기...
그녀의 몸은 말을 들으면 종합병원 수준인데
결과를 보면 염려증 수준에 하지 않아도 될 결과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BMW, 벤츠 타는 친구들만 만난다네요...
사람을 딱보면 자기와 통할 사람이 보인다나요.^^
몇년을 내리 맛집 가자고 와서는 식사비도 안냅니다.
5-6천원짜리 외식하면 입이 나옵니다.
그동안 우리가 외식비 쓴거 직장 법인카드 쓴 줄 압니다.^^
입으로(말로) 선수쳐서 꼭 돈을 쓰게 만들고 다닙니다.
작년엔,,, 자기 아이 노트북 사는걸 남편한테 도와 달라네요.
사달라 조르는데 자기네는 컴터를 모른다고요.
친정이모네 대학생과 대졸 조카들도 있는데 말이죠...
애들 용돈 10-20만원은 아무것도 아니고
노트북 디카 최신형 디카를 사줘야 선물인가 봅니다.
우리도 요즘 기기가 신형이 빨리 나와서
노트북은 잘 모른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이사를 많이 다녀... 그집 큰애 학교갈 무렵 책상타령하기에
둘 책상사라고 50만원 줬더니(우리애 22만원 책상...)
하나에 75만원짜리 원목책상 보고와서
그돈으로는 못산다고 하더군요.^^ ㅎ
자기네... 하이타이 휴지도 안사온거 모르더라고요.
필요한거 이야기 하세요... 다음에 사드릴께요. 하고는 끝...
제가 맞벌이 오래하고 사느라 열심히 노력한거 무시합니다.
자기는 그렇게는 못산다나... 한번 그런 말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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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댓글 보니,
동서가 영어도 못하고,컴터도 못하고,
82cook도 모르는 등신으로 취급하는데,
그 모자란다는 동서에 대한 열등감,배 아픔이
아주 찐하게 배여 있네요.
그런 사람이 안주거리가 되나요?
그냥 팔자 좋은 니가 배 아프다, 부럽다 그런 상황이,,,
그러고 마세요.
자꾸 뭐라 트집 잡아봐야 님 얼굴에 침 뺕는거랍니다.
님도 아주 못난 형님이네요, 글 내용만으로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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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은..흠....열등감이라고 까진 하기 뭐하고
나보다 잘 난 것도 없는 주제에 꼴갑한다 싶은 마음이 느껴져요.
베프 중의 베프...혹은.. 내가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관계는
어떤 상황이든, 잘 나가던지 못 나가던지
내 처지랑 비교하고 열폭하고 그래지질 않습니다.
자존감이나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흔들림 없이 가지요.
형제지간이 문젠데..
왠간한 사람도 형제지간엔 어른들이 또 비교를 하고
아무래도 얼키고 설켜야 하니까 열폭이라기 보다
짜증이 올라 올때가 심심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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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면 고민하는 부분을 꼭 집어 주셨는데요.
결혼 19년째인데... 나이 값도 생각나고
제 자신의 내공, 처세... 이런거 때문에 고민스런 부분이었는데
저도 똑같은 인간되서 똑같이 해주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하고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그집식구들은 애들도 싫어져버렸거든요.
아무방이나 들어가고... 함부로 뒤지고
뭐든 그냥 갖고, 그집식구 3일 있던때...
수시로 샤워하며 한명당 두세번(외출후, 운동 후, 산책 후...)
화장실 들락거리더니...
새것이던 샴푸, 린스, 치약이 떨어지더라고요.
남 아껴쓰는 영양크림 손가락으로 꾹파서 손 발까지 바르고...ㅎㅎ
전 동서가
어디가서 제 흉봐도 괜찮아요.^^
암 걸린 시모 모셨고,
일정기간 실직이던 남편에...
무너진 시골집 빚내서 싼티나든 어쩌든 지어드렸고
키워주신거 외에 아직 금전적으로 받은거 없이
열심히 살았기에...
나만 편하고 잘살면 된다하고
시댁 담쌓고, 도리는 없이 바라기만 해서 제가 뚜껑 열리다가
측은지심 이야기 하고 참으라던 친정 부모님도 이제 안계시고...
이제 82님들처럼 현명해지려고 하는건데요...
절 위해 제 마음 내키는데로 하겠다는데...
제가 집안 불란 만드는 맘보 고약한 맏며느리가 되는듯
시 고모님이 이야기해서... 살짝 기분 상합니다.
아 작년에 시골 집 지었는데... 삼천만원 들었다고 하니
우리가 한 삼백 보태야겠네... 하더니 끝입니다.^^
이번 공항에서 나갈때 골프채 들고 나가던데...
그새... 제일 비싼걸로 바꿨더군요.20. 지 남편
'09.8.17 1:10 PM (221.140.xxx.240)살림 없이 해 놓고 가며...
저보고 어쩌라고
눈 동그랗게 뜨고 살림이 하나도 없다고... 하나요.^^21. 음
'09.8.17 1:43 PM (71.188.xxx.142)원글님, 그만 하세요.
이런 저런 변명같지 않은 말 해봐야 점점 부메랑 되어 님이 맞아요.
그 부메랑, 동서가 맞고 멍티 방티 된다면 속이 후련할때까지 하라고 하겠지만, 본인 욕 하는지도 모르는 그 동서는 지금도 닐니리야...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적당이 그만....멈출줄 아는것도 살아가는 지혜이고요.22. ,,
'09.8.17 3:57 PM (123.213.xxx.132)휴..
왜 다들 답글이 까칠
전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도 비스무리한 인간들이 주위에 바글대서 그러는지
실컷 이렇게라도 쏟아내야 시원할거 같은 님 기분도 이해되요
삼박사일 오박육일 씹어대도 아마 개운하지 않을꺼예요23. ..
'09.8.17 3:59 PM (123.213.xxx.132)그리고 정말...이럼 같은 인간되서 이러구 싶지 않은데 싶지만
가면 갈수록 그 미움의 깊이 넓이가 커지더군요
심지어는 그 자식들도 싫어요 징글징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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