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 입이 자꾸만 헙니다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9-08-16 17:39:45

솔직히 말하면 중 3 보다도 공부를 덜 합니다

그러니 성적은 참 ;;

그런 주제에 왜 자꾸 편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툭하면 혀에 바늘이 돋고 혀 끝이 오돌도돌 해져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입 안이 동그랗게 파이고 이럽니다

아침에는 정관장 아이패스 먹이고 (삼개월 됐습니다)

점심에는 천호식품 포도당 먹이고

저녁에는 암웨이 비타민 먹이는데

비실비실

아침에는 깨우면 안방에 가서 눕고 안방 가서 깨우면 거실에서 눕고

얼굴과 온몸에 피곤해요 힘들어요 죽을것만 같아요 하는 기색이 보이네요

얼굴에 생기가 하나도 없고

입안이 헐다헐다 부었습니다

병원 다녀와서 약 먹으면 하루종일 잠만 자고 낫지는 않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려서 산후우울증으로 초유는 커녕 모유 한방울 못 먹이고 방치해서 저런건가 싶어 죄책감에 몸부림 치고

초등학교 2학년때 빚보증 서서 빚 갚느라 고1때까지 전혀 돌보지를 못해서 저런건가 싶어서 .......

도대체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어디선가 프로폴리스와 셀레루리나 (?) 를 같이 먹이면 몸이 피로하지 않다고 하던데 이런건 어디서 구매해야 하

며 어느 제품을 사야하는지

오늘도 맨밥에 물 말아서 씹지도 못하고 호르륵 거리며 마시는 걸 보노라니 ...

학교에서는 들입다 주무시기만 한다네요

저녁에도 누울려고만 하고요

눈이며 얼굴이 너무 피곤해 보입니다

도무지 젊은애 같지가 않아요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IP : 58.224.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대생
    '09.8.16 5:44 PM (122.37.xxx.219)

    ㅜㅜㅜ 힘드셔도 좀만 참으세요...

    진짜 애들 수능만 끝나면.... 언제 아팠는지 모르게 다 나아버려요 ^^;;



    저도 수능보기전엔 하루 6~7시간씩 꼬박꼬박 잤는데요... 수능끝나고 학교 입학전까진 하루 4시간씩 자고 애들하고 놀고 과외하고 그랬어요... ㅜㅜ

  • 2. 고3엄마
    '09.8.16 5:44 PM (121.139.xxx.175)

    정말 맘이 아파요...
    안겪어본 엄마는 모릅니다.
    우리딸애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고3인데...체력땜에 공부집중도가 떨어져요.. 입안허는것은 너무자주..한번 아프면 한달이 기본입니다.
    프로폴리스 달고삽니다. 다른 항생제먹이니 구역질에 배아프고 설사에....
    얼굴은 황인종 아니랄까봐 노랗지요..
    보약도 먹는데 홍삼을 꾸준히 먹이라 하더군요..
    이것저것 먹이다보니 아이한테 맞는 약이 있는거같아요..
    별로 도움이 안되어죄송하네요..
    nz세상(?) 님에게 프로폴리스 구매해서 먹이고 있어요

  • 3. .
    '09.8.16 5:55 PM (119.203.xxx.80)

    우리 아이도 고3 식사에 신경을 써보세요.
    우리 아이 만성질병 있어서 저염에, 저단백
    이번 여름 무척 걱정하고 있었는데
    균형된 식사 덕분인지 잘 넘기고 있네요.
    환절기에 내신 시험 겹치면 입안이 한번씩 허는데
    친구들도 많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고 그다음 체력,
    그다음이 지력이라고 하네요.
    수능 스트레스로 응급실 실려 가는 아이들도 더러 있어요.
    팍팍한 한국 교육 현실 힘들어요.

  • 4. ^^
    '09.8.16 6:21 PM (118.43.xxx.163)

    저희집에도 입안이 자주 헐고 혓바늘이 돋는 사람있어요ㅠ
    병원에 가도 별효과 못봤고요, 그저 시간이 약이라 하네요;;
    프로폴리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제 복용하고 치약도 함께 쓰고 있는데 요즘은 괜찮네요;;
    필요하시면 장터에 판매하는 분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 5. 원래
    '09.8.16 6:37 PM (119.194.xxx.70)

    자게에 글 잘 안 올리는데...입병 정말 지긋지긋하게 나던 사람으로서 그 고통을 알아서요.
    우선 상처엔 약국 가셔서 "알보칠"하고 입병이 자주 난다고 하시고 비타민B 군 많이 들어간 알약 달라고 하세요.(이름이 기억 안나서)
    알보칠이 한 3천원 할 거고, 비타민은 2천원 정도 했던 걸로 알아요.
    종합 비티민제 같은 비싼 거 말고요. 며칠 먹으면 돼요.
    알보칠 바르고 비타민제 먹으면 한 이틀 정도면 살만해 집니다.
    상처 크면 알보칠 바를때 엄청 아파요. 정말 겁나서 못 바를 정도로 하지만 한 번 바르면 정말 상처가 금방 아물어서 안 바를수가 없어요. 특히 자기 전에 바르는 게 가장 효과가 빨라요.

    그리고 치약말고 죽염+em원액 몇방울로 양치 하라고하시구요.
    종합 비타민제 괜찮은 걸로 관리 해주세요.

    저희 부모님 저에게 잘 해주셨고 세 자매중 입병 달고 사는 건 저 뿐인걸 보면
    님이 잘못하셔서 그런거 아니고 체질이 그런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

    저에게 맞는 방법이 님 아이에게 맞았으면 좋겠네요.

  • 6. 어디서 들은
    '09.8.16 6:51 PM (119.205.xxx.252)

    풍월에 의하면 속에 열이 많으면 입안이 자꾸 헌다구 하네요.
    어떤 분은 유기로 된 수저쓰고 좀 좋아졌다는데..
    저도 들은 풍월입니다..^^

  • 7. dma..
    '09.8.16 7:53 PM (211.211.xxx.227)

    영양제도 잘 챙겨먹이시는거 같은데, 아드님이 많이 힘이 드나 봅니다..입병에 알보칠은 효과는 좋지만 그것도 사실 상처를 지져서 낫게 하는거니, 첨에 바를땐 정말이지 아프거든요...눈물이 펑펑 날만큼요...

    프로 폴리스는 천연항생제니, 그거 당장 먹는다고 표가 나진 않지만 하루에 꾸준히 먹으면 체력적으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잔병도 덜하는것 같아요...

    저희 애들 어려서 8살 5살인데 프로 폴리스 스포이드로 떨어뜨려서 먹이는 물약형태 먹이고 저는 캡슐형태 먹는데, 전보다는 덜 피곤한것 같기도 해요...

    아드님같은경우 면역력이 약해진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프로폴리스는 인터넷으로도 살수 있구요, 초록마을에도 팔구요 백화점건강식품코너에도 파는걸로 압니다....

    이제얼마 남지 않은 수능이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많은 도움못드려서 죄송하네요..

  • 8.
    '09.8.16 8:10 PM (121.167.xxx.167)

    입 허는 건 확실히 비타민 부족인데...
    B 랑 C 가 집중적으로 들어간 비타민제 먹이고,
    매일 과일 주스 생으로 갈아서 먹는다면 도움 될 거에요.

    가글 자주 시키구요...
    밥 먹고 양치 후, 다음 양치 중간에 꼭 한 번씩 가글 해주라고 하세요.

  • 9. ....
    '09.8.16 8:45 PM (115.21.xxx.118)

    저의 딸아이도 고3 내내 입안이 헐고 입술이 부르터고 했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오라@디 라는 연고를 바르고 나았어요.

    대체로 입안의 상처는 잘 낫는다고 합니다.

    비타민도 먹고 연고도 발라보세요.

  • 10. 프로폴리스
    '09.8.16 9:16 PM (121.179.xxx.231)

    입에 혓바늘나고 오돌오돌 자주하면 프로폴리스 먹이세요..
    저희 애들은 고등학교 들어가면 홍삼하고 프폴은 필수엿어요..

  • 11. 간단한 방법
    '09.8.16 9:32 PM (122.46.xxx.118)

    천일념(신안군 생산)을 약간 가늘게 빻아서 치약 대신 소금을 찍어 이를

    닦습니다. 다 닦은 후에도 바로 헹구지 말고 그대로 속으로 120 을 셉니다(약 2분)

    즉 소금으로 절이는 것이죠.

    물론 많이 쓰라립니다. 하지만 꾹 참고 이런 식으로 2~3일만 양치질하면

    왠만한 입속 헐은 것은 다 낫지요.

    오라메디 등 입속에 바르는 염증약 발라도 잘 낫지 않는 경우

    이 방법을 쓰면 약 보다 낫습니다.

  • 12. ..
    '09.8.16 9:57 PM (122.100.xxx.191)

    저희 가족이 모두 입안이 헐어 자주 고생을했어요. 그래서 아는분 경험을 말슴해주셔서 정관장 홍삼톤 + 프로폴리스 같이 먹으니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입안에 뭔가 날것 같거나 피곤하거나 무리한날은 꼭 위 두가지 챙겨먹어요. 그럼 아주 빨리 나아요. 매일 드시면 좋긴하겠지만 돈이 많이드니 입안이 헐기시작하면 위 두가지를 집중적으로 드셔보세요.

  • 13. 으아..
    '09.8.16 11:10 PM (220.125.xxx.92)

    저도 고3때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입이 열군데가 헐어서 그게 50원 동전만해졌다가 너무 여러곳이다보니 그게 몇일 지나면 덩어리져서 합쳐지는 거에요
    양치하다 칫솔에만 부딪혀도 또 헐고...
    얼마나 아팠으면 아예 제 입으로 쪽쪽 빨아서 피나게 해서 빨리 낫게 해 버리기도 했었어요
    그럼 몇일 정도는 빨리 낫는 것도 있긴 하더군요;;;
    솔직히 그닥 해결책은 없는 것 같아요
    오라메디, 알보칠, 클로헥신, 구강세정제 리스테린, 프로폴리스, 꿀...
    영양제에 보약도 여러 첩 해 먹었는데 이게 나을 수가 없대요
    자가면역질환 비슷한건가봐요

    그나마 저는 프로폴리스가 아주 조금 맞아서 생기자마자 발라주고 매일 한두방울 먹고 그랬네요
    정말 그거 넘넘 아프고 고통스러워요ㅠ.ㅠ

    입안 너무 많이 헐면 병원에서 '베체트병' 아닌지 검사하자고 할거예요
    이건 자가면역질환인데 자기 세포를 자기가 공격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병이예요

  • 14. 이바네
    '09.8.17 12:28 AM (120.50.xxx.240)

    라는약 추천합니다

  • 15. 알보칠
    '09.8.17 6:28 AM (122.35.xxx.86)

    별로입니다.. 물론 도움이 되긴하지만 근본적 도움이 안됩니다.
    써본것중에 프로폴리스...원액을 바르다가 좀 나아지면 그냥 물에 한두방울 타서 먹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코코아가 좋다며 코코아를 마시라고 하는데 이것도 약간 도움이 됩니다.

    참...그리고 오메가 3를 먹어보지 그러세요.
    약선전은 아니지만 오메가3 먹으면 혈액순환쪽이 좋아져서 꽤 괜찮아요.
    어이쿠 얼릉 나아야 할텐데...

    제가 입병을 달고 살았는데 그게 면역력이나 기력이 떨어지면 그렇더라구요.
    프로폴리스 급하게 구하실려면 남대문수입상가쪽가면 있어요
    아님 동네 수입물건파는데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93 광복절기념식에서 친일노래, 그뿐입니까? 1 친일파 씨말.. 2009/08/16 249
482592 타 지점 백화점 구입 화장품 환불 2 .. 2009/08/16 910
482591 인터넷 전화 쓰시는분? 6 2009/08/16 639
482590 [도와주세요]여름휴가 시댁에 말씀안드렸다는 새댁입니다. 67 새댁 2009/08/16 7,210
482589 본죽 어떤 메뉴가 맛있나요? 13 .. 2009/08/16 1,449
482588 남자친구와 크게 싸웠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12 슬퍼요 2009/08/16 1,920
482587 광복절 경축식에 울려 퍼진 친일파의 노래 1 세우실 2009/08/16 461
482586 초등생 온라인 동영상 강의 어디가 좋은가요?? 3 온라인 학습.. 2009/08/16 674
482585 오크밸리 가보신분께 7 허니 2009/08/16 984
482584 진짜100%찹쌀떡은 거의 없나요??? 6 찹쌀떡~ 2009/08/16 1,166
482583 변모 박중훈 다시 반박 ㅋㅋㅋ 28 ㅋㅋㅋ 2009/08/16 2,147
482582 시어머니 시켜서 전화하는,,,시동생 시누들 2 싫다. 2009/08/16 841
482581 패떳에 나오는 달걀에 쌀 넣어 만드는 달걀밥 어떻게 만들어요? 2 달걀밥 2009/08/16 1,507
482580 李대통령 "지역주의 없애려면 선거제도 바꿔야" 6 세우실 2009/08/16 421
482579 요즈음 어느분의 칼럼을 많이 보시는지요? 4 조언 2009/08/16 343
482578 탄수화물 중독예요 4 반식다이어트.. 2009/08/16 1,226
482577 초3 아들이 있습니다. 2 아들자랑 2009/08/16 362
482576 급! 급! 급!저녁에 동대문에 수영복 사러가도 문 여나요? 3 동대문 2009/08/16 555
482575 자꾸 컴퓨터 자동 업데이트창이 뜨는데요 2 꼭 해야하나.. 2009/08/16 908
482574 초중고 아이들 손님 오실때 인사시키시나요? 9 지나가다.... 2009/08/16 1,145
482573 고등학교가면 내신때매 종합반 학원가야겠지요? 9 중3 2009/08/16 1,023
482572 주유할때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2 초보운전 2009/08/16 335
482571 신랑이 샤넬 클래식백 사준대요~~ 써보신분만... 9 히히~~ 2009/08/16 2,149
482570 집에서 요거트를 잘 해먹는데요.. 7 요플레 2009/08/16 982
482569 [중앙시평] 디자인 정치시대 1 세우실 2009/08/16 123
482568 고3 입이 자꾸만 헙니다 15 2009/08/16 1,208
482567 치대생님..... 2 고3엄마 2009/08/16 955
482566 외도하는 남편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 10 지혜로운여자.. 2009/08/16 3,822
482565 홈쇼핑 판매하는 마스크 팩중에 좋은거 있나요? 2 ㅁㅁ 2009/08/16 812
482564 청소년 위주의 인기가수는 소속이 죄다 JYP 와 SM뿐인가요. 7 어찌 하나같.. 2009/08/1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