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도하는 남편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

지혜로운여자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09-08-16 17:38:15

이치대로 나가자면 제가 벌써 안살았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한달이 넘는 고민끝에 이번 한번 용서를 해주는 쪽으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현재도 ing 형 중인데 제가 노력해서 돌아오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있으면 효과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남편하고 맞붙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아요..여러분들의 지혜를 저에게 좀 나눠주세요..

저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에요..힘들어서 살도 많이 빠졌어요 --;;

나중에 과연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지금은 현재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IP : 221.138.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6 5:47 PM (59.10.xxx.80)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하고 님한테 엎드리면 그때 해주는것이 '용서' 아닌가요.
    님이 알게된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진행형이라면...글쎄...방법이 있을까요.

  • 2. //
    '09.8.16 6:08 PM (218.209.xxx.186)

    님이 굳이 용서하고 노력하신다니..
    전 아예 무관심 하겠어요. 내가 더 집착하는 거로 보이면 더 튕겨져 나갈테니까요.
    그냥 남편 투명인간 취급하고 아이들과 내삶만 생각하면서 살다보면 힘빠지고 돈 떨어지면 돌아오겠죠.

  • 3. 배째라
    '09.8.16 6:10 PM (222.239.xxx.89)

    하는식의 바람..정말 죽일수도, 죽을 수도 없는 상황이죠.
    님이, 무릎꿇고 빈다한들, 잠자리를 색다르게 해본다한들,
    온갖 맛있는 진수성찬을 차린다한들,,
    지금 님의 남편은 님으로부터 마음이 떠나있습니다.
    별짓 다해도 때가 되어야 돌아옵니다.

    바람피는 심리,,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 간답니다.
    마음 비우고,
    이럴때 일 수록, 정신줄 놓지마시고...
    남편한테 무심한척, 쿨 한척 지내세요..
    도 닦는 심정으로 살아야지요.. 투명인간 대하듯 ..
    그리고 님도 남자친구(싱글)를 사귀세요.. 적극 권하고 싶어요
    그래야 님의 마음도 치유가 될겁니다.
    때가 되어야 돌아옵니다.. 내버려 두세요
    어렵겠지만, 남편 바라보지말고, 님의 생활 찾고, 즐기세요

  • 4. ...
    '09.8.16 6:11 PM (59.10.xxx.71)

    전보다 더 세련되시고 예뻐지세요 능력도 키우세요 사회 활동도열심히 하세요 돌아 오거나 말거나 자신에게 시간과 정성을 들이세요

    그러면 돌아 옵니다

  • 5. ...
    '09.8.16 6:32 PM (121.152.xxx.29)

    마음이 떠난 상태인데 노력한다고 돌아오겠습니까?..그냥 무시하시고 사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6. 흠.
    '09.8.16 7:52 PM (58.143.xxx.102)

    윗 댓글 그대로, 원글님이 안지 한달이 지났는데 진행형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용서라는것도 상대방이 잘못이라고 생각할때, 용서를 바랄때나 용서가 필요한거죠.
    사실 남녀관계라는것, 엄밀히 따지면 책임을 지고 용서를 하고 자시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니죠.
    일단 결혼이란 약속을 어긴것에 대해선 잘못이지만요.
    진행중일때는 다른것 아무것도 안보여요.
    괜히 돌이킨답시고 하는 행동들, 상대눈에는 수가 빤하거든요.
    모욕만 당하고 우스워질 가능성이 크죠..
    정말 상대를 사랑해서 같이 살고 싶은거라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하고 싶은대로 살고, 직접 경험하고 깨달아봐야 아는게 인간이니까요.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남편을 잡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거라면,
    여우같이 행동하세요.
    한마디로 가치있는 여자가 되는것. 다른 여자보다 더 가지고 싶지만 쉽지 않은 여자가 되는거죠.
    거기엔 그저 ' 더 예뻐지는것 ' 보다는 상대가 원하는것, 상대의 모든 언행의 핵심이 되는걸 공략하는데 있죠..

  • 7. 원글
    '09.8.16 8:14 PM (221.138.xxx.41)

    입니다. 조언글들 감사 드려요..

    그런데 윗님, 상대가 원하고 모든 언행의 핵심이 되는건 어떤 것일까요..

    저도 아예 따지지는 않기로 했어요. 안살거면 몰라도 따지면 아예 막나갈거 같아서요..

    남편이 제가 여자가 있다는걸 안다는건 알아요..그러고 난후 미안해 할줄 알았더니 아무얘기 안하더군요

    왠지 여기서 화내고 따지고 싸우면 그냥 끝나고 제가 질거 같아요

    암튼 모두 감사드려요~

  • 8. 산본의파라
    '09.8.17 8:00 AM (211.223.xxx.54)

    딱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어떤 생각 한가지일까? 궁금하시죠? 심호흡 한번 크게하시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니가 나가서 만나봤자 여자일거구 처먹어봤자 음식일거구, 해봤자 그짓 밖에 더하겠냐?

    니가 아무리 개설레발쳐도 너는 내 손안에서 논다.

    딱 이렇게 생각하시구요.... 좀더 깊이 생각하자면.... 죽었다고 생각하십시오.

    남편이 죽었다.... 이거 좀 끔찍하지 않습니까? 죽고나서 혼자 사는 님들도 많은데

    그래도 내 남편은 살아서 저짓 하고 다니잖냐... 그래그래 살아있는것 만도 나는 좋다.

    살아있기만 하냐 그래도 돈도 주고, 가끔 내 기분 맞춰주기도 하고 그렇잖니?

    그러니 많이 돌아다녀라. 나는 내자리에 붙박이로 있을란다.

    내 새끼들 키우고 내 일 찾아 나도 즐겁게 살고 그럴테니... 맴돌다 들어고싶을때 들와라.

    일단 너는 내가 죽은놈 취급해주마.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인간이 딱 2년 바람피더니 들오더군요.

    여기서 중요한 키포인트는 "남편이 죽었다." 입니다.

    이걸 스스로에게 마인드컨트롤 못하면 미칩니다. 그러니 꼭 이걸 제대로 하십쇼.

    그럼 빠르던 늦던 간에 자연스레 남편의 바람기 없어집니다.

    죽은넘에게 바가지 긁는 아내는 없죠.? 그러니 절대 이문제로 싸우거나 말도 하지 마십쇼.

    더욱 조용히 있다보면 이남자 집으로 옵니다. 이거 확실합니다. 꼭 그리하세요.

  • 9. ...
    '09.8.17 10:31 AM (124.54.xxx.143)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닙니다만..

    원글님, 남편에 맞추어 자신을 변화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서 변화하신다고 맘 먹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더 알고, 사랑하고, 스스로 발전하시는게 좋겠어요.

    남편에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그럴 가치도 없고, 여차하면 더 깊은 절망에 빠질수도

    있을꺼같아요.

  • 10.
    '09.8.17 7:53 PM (58.224.xxx.7)

    제가 존경하는 치유상담가 교수님(목사이기도 해요)께서 강의하신 거 들은 겁니다
    남편이 바람 나서 집 나간 지 3개월 되는 아내가 직접 찾아 왔더랍니다
    나이가 40대라는데 척 보기에도 60대 같더래요
    이 교수님이 여자분께 2개월간 남편이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새벽기도
    나가서 기도하라고 하셨대요 아내분이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만났고,,,은혜를 받아
    마음에 큰 기쁨이 넘치게 되었대요-남편의 문제도 초월하게 된 거죠

    남편도 정확히 2달만에 청산하고 돌아왔는데 잘못을 빌면서 하는 말이
    남편이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랍니다 몇 달 후에 그 아내분이 다시 교수님을 찾아 왔는데...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30대 초반으로 보여서 깜짝 놀랐다 하시더군요
    메일 주시면 더 자세한 답변 해 드릴께요 rahell@hanmail.ne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93 광복절기념식에서 친일노래, 그뿐입니까? 1 친일파 씨말.. 2009/08/16 249
482592 타 지점 백화점 구입 화장품 환불 2 .. 2009/08/16 910
482591 인터넷 전화 쓰시는분? 6 2009/08/16 639
482590 [도와주세요]여름휴가 시댁에 말씀안드렸다는 새댁입니다. 67 새댁 2009/08/16 7,210
482589 본죽 어떤 메뉴가 맛있나요? 13 .. 2009/08/16 1,449
482588 남자친구와 크게 싸웠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12 슬퍼요 2009/08/16 1,920
482587 광복절 경축식에 울려 퍼진 친일파의 노래 1 세우실 2009/08/16 461
482586 초등생 온라인 동영상 강의 어디가 좋은가요?? 3 온라인 학습.. 2009/08/16 674
482585 오크밸리 가보신분께 7 허니 2009/08/16 984
482584 진짜100%찹쌀떡은 거의 없나요??? 6 찹쌀떡~ 2009/08/16 1,166
482583 변모 박중훈 다시 반박 ㅋㅋㅋ 28 ㅋㅋㅋ 2009/08/16 2,147
482582 시어머니 시켜서 전화하는,,,시동생 시누들 2 싫다. 2009/08/16 841
482581 패떳에 나오는 달걀에 쌀 넣어 만드는 달걀밥 어떻게 만들어요? 2 달걀밥 2009/08/16 1,507
482580 李대통령 "지역주의 없애려면 선거제도 바꿔야" 6 세우실 2009/08/16 421
482579 요즈음 어느분의 칼럼을 많이 보시는지요? 4 조언 2009/08/16 343
482578 탄수화물 중독예요 4 반식다이어트.. 2009/08/16 1,226
482577 초3 아들이 있습니다. 2 아들자랑 2009/08/16 362
482576 급! 급! 급!저녁에 동대문에 수영복 사러가도 문 여나요? 3 동대문 2009/08/16 555
482575 자꾸 컴퓨터 자동 업데이트창이 뜨는데요 2 꼭 해야하나.. 2009/08/16 908
482574 초중고 아이들 손님 오실때 인사시키시나요? 9 지나가다.... 2009/08/16 1,145
482573 고등학교가면 내신때매 종합반 학원가야겠지요? 9 중3 2009/08/16 1,023
482572 주유할때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2 초보운전 2009/08/16 335
482571 신랑이 샤넬 클래식백 사준대요~~ 써보신분만... 9 히히~~ 2009/08/16 2,149
482570 집에서 요거트를 잘 해먹는데요.. 7 요플레 2009/08/16 982
482569 [중앙시평] 디자인 정치시대 1 세우실 2009/08/16 123
482568 고3 입이 자꾸만 헙니다 15 2009/08/16 1,208
482567 치대생님..... 2 고3엄마 2009/08/16 955
482566 외도하는 남편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 10 지혜로운여자.. 2009/08/16 3,822
482565 홈쇼핑 판매하는 마스크 팩중에 좋은거 있나요? 2 ㅁㅁ 2009/08/16 812
482564 청소년 위주의 인기가수는 소속이 죄다 JYP 와 SM뿐인가요. 7 어찌 하나같.. 2009/08/1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