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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6천원 보리밥집에서 후식 원하세요? ㅠㅠ

궁금 조회수 : 9,174
작성일 : 2009-08-16 16:52:44
우리 엄마 가게 보리밥이 6천원이예요.
산채 12가지, 된장찌게, 쌈 (상추등 옆에 텃밭에서
약 안치고 키운거 3종류에 고추 서너개)
밑반찬 물김치까지 7가지 나갑니다.

옆에서 보니 저도 남는건지 모르겠는데...
반찬 재활용 안하고 유기농 채소까지
푸짐하게 드립니다.

자판기 커피도 무료인데...
(무료이니 손님 수대로 뽑으시고
반도 안드시는게 많습니다. 아까워요.)

오늘 같은 주말에 도와주러 가면
손님들이 다 드시고
"후식주세요"
그러십니다.

무슨 후식을 원하시냐고 여쭤보면
과일이나 식혜, 수정과...
커피 밖에 없다고 하면

무슨 후식도 없냐고 화내시고 다신 안온다고...

음식 맛있고 푸짐하고 농약 안친 채소
맛있다고 계속 칭찬하시다가

후식 없다면 다시 안오신다고 하가나
다시 안오실거 처럼 쌩~ 하십니다.

전요, 한 2만원 짜리 한정식이나
고급 중국집 요리 먹고는
후식 (통조림과일 두쪽씩이나 식혜)
먹어보앗지만

6천원 정도 밥집에선 커피도 100원 내고 마셨거든요.

정말 보리밥 드시고도 후식 드시고 싶으세요?
그럼, 뭘 준비해야 할까요? ㅠㅠ
IP : 222.120.xxx.24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09.8.16 4:54 PM (125.186.xxx.166)

    왠지 학부모 모임 이런사람들일거같다 ㅋㅋㅋ

  • 2. ..
    '09.8.16 4:57 PM (116.127.xxx.115)

    그런 말 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저는 그런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어쩌다 한 두명 있는 사람들땜에
    이 더운 날 열받지마세요..

  • 3. .
    '09.8.16 4:59 PM (221.155.xxx.36)

    그런 염치 없는 사람들은 가볍게 무시하세요.
    스테이크 먹고 나서도 후식은 커피, 녹차예요.
    뭔 6천원짜리 보리밥 먹고 커피 한 잔씩 마시면 됐지....

  • 4. 정말이지...
    '09.8.16 5:01 PM (220.75.xxx.192)

    어디가서 6천원어치만 사오라고 하고 싶네요...

    보리밥,된장찌개,산채,김치,유기농쌈,후식까지.....

  • 5. 에그
    '09.8.16 5:02 PM (110.20.xxx.246)

    아예 가게 벽에다 크고 예쁜 글씨로(부탁해서 쓰셔도 되고요)
    대자보처럼 붙여 두세요.(물은 셀프, 이런 것처럼.)

    <저희 집에서는
    * 반찬 재활용 절대 안 해요.
    *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를 써요.
    (산채는 여기에 해당이 안 될 텐데 문구 잘 생각해 보시길...)
    * 그러나 후식은 없답니다. 죄송해요.

    맛있게 드시고 후식 없다고 화내시면 슬퍼요,
    커피는 드실 분만 뽑아서 맛있게 드시고요,
    다음에 또 오세요^^ 더 맛있게 해 드릴게요.>

    이렇게요.

    물은 셀프라고 써 놔도, 아줌마, 물 안 줘요? 외치는 손님 있듯이
    써 놔도 후식 달라고 진상(;;) 떠는 손님들 있겠지만
    그래도 안 썼을 때보다는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식당에서 자기네 음식에 관한 유래 같은 것 써 두듯이...
    (막창집이랑... 또 뭐더라, 좀 특이한 식당에서 이런 거 몇 번 봤어요)
    그렇게 써 두시면 어떨까 합니다.

  • 6.
    '09.8.16 5:03 PM (110.8.xxx.141)

    어느 별에선 온건지..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은 두번 다시 안 오는게 원글님 어머니 가게 도와주는 거임.

  • 7. 그런데..
    '09.8.16 5:14 PM (125.187.xxx.165)

    죄송하지만.. 거기가 어디에 있나요? 가보고 싶어요 -.-;;

  • 8. 공개해
    '09.8.16 5:17 PM (118.223.xxx.186)

    저두 가고싶어요.
    어디인지 알려주세요...플리쥬~~~

  • 9.
    '09.8.16 5:23 PM (121.131.xxx.56)

    저도 가고 싶어요
    사람들이 원하는건 끝이 없는것 같아요
    싸고 좋으니 와서 먹었겠지만 더원하니..ㅠㅠ

  • 10. ..
    '09.8.16 5:27 PM (112.148.xxx.4)

    거기 어디예요?
    보리밥 무지 좋아하는데...
    살짜기 알려주심 안될까요?

  • 11. ㅠ.ㅠ
    '09.8.16 5:28 PM (218.147.xxx.201)

    ...커피가 에피타이저는 아닐테고....후식 아닌가요?
    그냥 " 후식 주세요" 그러면 " 커피는 셀프 입니다"
    그러세요. ㅎㅎ
    그나저나 보리밥 맛있겠네요.
    날이 뜨거워서 나가기도 싫은데...한번 생각나면 끝장을 봐야 하는데....책임지실래요? ㅎㅎ

  • 12. 궁금해
    '09.8.16 5:46 PM (121.168.xxx.148)

    정말 어머니 식당 가보고 싶네요
    알려주세요
    저희 부모님 보리밥 좋아하시는데 맛있는집이 그닥 없어서요
    꼭 알려주세요^^
    멜주소도 남겨요^^
    zza74@naver.com

  • 13. 강남 사무실촌
    '09.8.16 5:48 PM (220.85.xxx.91)

    현미밥, 고등어 1마리, 반찬 6가지, 계란 후라이, 요구르트 - 5,000원입니다.

  • 14. 헐,,
    '09.8.16 5:53 PM (119.201.xxx.6)

    진짜 손님들 어이없네요,,
    후식주세요~~ 헐,,,
    식당에서 그런말 하는건가요?;
    근데 식혜나 수정과는,, 한번 해보셔도 될것같아요,
    사실,,보통 보리밥집 가면요,,,식혜나 수정과 정도는,,서비스 되는가게 보긴했어요,
    여긴 지방,,

  • 15. 단골찜
    '09.8.16 5:59 PM (59.20.xxx.134)

    전 단골 할께요
    어딘가요?
    보리밥에 산채나물12가지넣고
    거기에 된장찌개 넣어 싹싹 비벼비벼서
    상추쌈에 한숟가락
    풋고추 된장에 찍어 한숟가락
    물김치 한술떠서 먹으면~~~~~~
    으메 맛있겠다
    원글님
    어딘교?

  • 16. ^^
    '09.8.16 6:25 PM (118.43.xxx.163)

    저도 가고 싶어요~~~

  • 17. 지나가다...
    '09.8.16 6:26 PM (121.152.xxx.29)

    우리동네 식혜 나와요 금액은 5.000원입니다. 에고 원글님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그런분 계심 잘 이해시켜 보내드리세요..^^

  • 18. 추억만이
    '09.8.16 7:56 PM (118.36.xxx.185)

    식당에서 손님말 항상 듣다가는 망하기 딱입니다 ;;;
    어차피 그런말 하시는분은 다시는 안오고 또 올사람은 옵니다.

  • 19. 식당합니다
    '09.8.16 8:03 PM (123.215.xxx.70)

    그게 후식이 문제가 아니라
    한참 바쁜시간에 테이블 회전수랑 서비스 질을 높여야 되거든요
    다 드시고 때 맞춰서 후식 서비스하고
    그럼 그거 일일히 떠서 서빙할때 다른 테이블 신경을 못 쓰게 됩니다
    식사 타임이 길어져 몇테이블 더 받을거를 못 받게 됩니다

    물론 식당이 엄청 크고 종업원도 무지 많으면 되겠지만
    한정된 크기에 한정된 인원으로 마진도 남겨야 되거든요
    요즘 저희도 친환경 야채 쓰고 종업원도 많이 쓰기고
    거기에 월세도 짱짱해서
    정말 채산 맞추려면 머리 아프거든요

    전 본메뉴에 신경쓰고 후식은 커피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메뉴에 만족한 사람은 후식 없어도 옵니다

    저는 매실차 없어요 식혜 없어요 물어보면
    웃으면서 커피가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만 얘기합니다

  • 20. .
    '09.8.16 8:33 PM (110.10.xxx.179)

    우리동네 6천원 보리밥집에 후식으로 수정과랑 커피있어요.
    대신 셀프입니다.^^
    수정과정도는 한번 해보셔도 될것같아요.

  • 21. 근데요
    '09.8.16 10:18 PM (221.146.xxx.74)

    참 희안하다고 생각하는게
    어떤 식당에 가면
    나름 고급이고 텍스 받잖아요

    그건 식당 나름 정한 규율인가요?
    아님 지정 식당인건가요?
    나름 받는 곳들도 많던데
    왜 그런 건
    식당 주인 맘이고,
    싼 밥 먹으면서 후식 안주는 건
    주인 맘이 아니고
    화를 벌컥 낼 일일까..................

  • 22. 어딘지
    '09.8.16 11:49 PM (112.144.xxx.4)

    저도 알려 주세요. sjy3150@empas.com

  • 23. .
    '09.8.16 11:53 PM (118.176.xxx.251)

    뭔 후식타령을 할까. 잘먹고 그런 말하고 참 인간성이 더렵네요.

  • 24. 1
    '09.8.16 11:59 PM (125.176.xxx.147)

    8000원짜리도 후식안나오던걸요..그래도 참 맛있게 잘먹어서 다시가보고 싶었는데 어딘지기억이안나서 못갔어요

  • 25. 헉~
    '09.8.17 12:24 AM (121.166.xxx.38)

    고깃집에서도 갈비탕 먹으면 후식 안 주거든요.
    커피 주시는 것도 대단한 것 같은데
    무신 후식??
    식당이 어디세요?
    저도 가고 싶네요.

  • 26. .
    '09.8.17 12:31 AM (211.215.xxx.195)

    저도,,어딘지좀 eunheecall@naver.com 이예요

  • 27. plumtea
    '09.8.17 12:47 AM (125.186.xxx.14)

    커피 있음 된 거 같은데... 안 줘서 서운한들 화낼 일은 아니지 싶은데요. 그 손님들이 특이한 거 같아요.

  • 28. ^^
    '09.8.17 12:55 AM (59.9.xxx.55)

    저희동네 근처 의정부에서 포천 넘어가는길 단골 보리밥집이있어요..
    조미료 거의 안쓰는걸로 알고있고 인원수대롼 시키면 반찬은 얼마든지 무한리필되고 물론 보리밥도^^
    저랑 남편도 두세가지는 꼬옥 한번정도 리필하게 되는데..여자들끼리오는 다른 테이블보면 정말 몇번씩이나 반찬 리필해달라해도 완전 친절하게 채워주고,또 채워주더라구요^^;
    나물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고(고기만 좋아하는 제가 여기때문에 나물반찬에 맛들였어요) 가짓수도 크더란 상이 꽉 찰만큼 다양하고 푸짐하게~

    후식으로 커피도있고, 냉면육수넣어두는 살얼음어는 냉장고같은곳에 식혜도있더라구요..제입엔 식혜만 살짝 맛이 별루라 안마시고오지만여^^;

    요즘 경기가 어려우면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잘나오는집들이 여기저기 있다보니 더 싸고 더 잘나오는곳을 찾는거같아요.

  • 29. 저도작은식당
    '09.8.17 1:39 AM (112.144.xxx.18)

    하는데 해년마다 무농약 매실 500kg 정도담궈서 일년내내 후식으로 나갑니다...일단은 다 달라고 하시는데..나중에 상 치울때 보면 입만 대시고 마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넘 속상하죠..힘들게 담구는데...

  • 30. ...
    '09.8.17 1:54 AM (124.54.xxx.76)

    걍 다음부터 오지 말라고 하심이....

  • 31. ...
    '09.8.17 4:08 AM (99.230.xxx.197)

    그 손님 진상이네요...

  • 32. 사실
    '09.8.17 6:10 AM (122.35.xxx.86)

    보리밥이 육천원이면 비싸지 않나요?
    저는 대전 지역에서 3~4천원짜리만 먹어서요..후훗.
    서울와서 왠 야채에 이리 비싸냐 했어요. 야채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닥 맘에 들지도 않고..
    참고루 대전식은 열무김치에 된장찌게가 끝이였던것 같아요. 콩나물이 있었나?

    각설하고 후식달라고 하면....저희 후식은 커피 준비되어 있고 셀프입닌다. 하고 말하세요.
    사실 더 비싼집 가보면 수박 한조각 주기는 하지만 머...그거야..
    그리고 그런사람이 많다면 주위의 다른집이 후식을 내놓나 보지요.
    다른집은 어떤가 한번 보시구요.
    육천원이 아니라 동네분위기가 그러면 내놀수도 있지요.

    참고로 후식으로 식혜 나온다고 좋아하는분.....
    그건 잔반처리거든요.
    전날 남은 밥이나 뭐 더 드러운곳은 나간밥 헹궈서도 한다고 하긴 하지만 백프로 전날 남은밥 손님상에 내놓기 힘드니까 식혜 만드는겁니다.

    저두 식혜 엄청 좋아했는데..밖에선 절대 안마신다는.

  • 33. 식혜나수정과로...
    '09.8.17 7:49 AM (114.129.xxx.43)

    커피를 식혜나 수정과로 바꿔보세요.
    왜냐면 제가 다니는 보리밥집은 정말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후식...단한가지...수정과밖에 없어요.
    그것도 셀프로...다 떨어지면 그나마 못먹는다는...
    그래도 손님이 아주 미어터져요...

  • 34. ...
    '09.8.17 9:35 AM (211.61.xxx.3)

    대화기법상 말씀드린다면 커피없어요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줘서 불쾌감을 유도합니다
    거절을 할때는 대안을 제시하셔야 유리하거든요
    콜라를 사러 간 가게에서 콜라없어요 라고 점원이 말하면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와서 물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가게로 인식하지만
    사이다는 있는데요 라고 말하면 사이다를 판매하든지 판매실적은 못올려도 긍정적인 이미지는 심을 수 있답니다...
    후식없는데요 라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커피 셀프입니다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 35. ..
    '09.8.17 9:41 AM (220.72.xxx.8)

    정말 가게하다보면 별별 사람들 다있죠..
    그냥 무심이..커피 공짜만으로도 충분히 서비스하고 계신겁니다..

  • 36. 제 생각에요..
    '09.8.17 9:58 AM (218.238.xxx.55)

    보리밥집이 주로 식혜나 수정과를 거의 많이 후식으로들 있어서 그런데만 가본분들이
    의례히 그런게 아닐까요? 저히동네에 보리밥집도 누룽지,식혜가 있거든요...물론 커피까지...
    그래서 그런듯...
    신경안쓰시고,,소신껏해도 될거같아요...

  • 37. 유명한
    '09.8.17 10:18 AM (122.34.xxx.19)

    씨푸드점 부페에도
    커피는 100 원내야 나오던뎅!

    그곳이 어딘지 가고파요. ^^

  • 38. ^^
    '09.8.17 10:20 AM (58.233.xxx.31)

    저희 엄마도 보리밥집 식당하세요. 가격은 청국장+보리밥이 5000원인데요, 제가 엄마 식당일 잠깐 도왔었는데 저희 식당에서도 가끔 후식 찾는 사람 있더라고요.
    암튼 저희는 커피는 무료제공이었다가 백원씩 받고 있고요, 별 다른 후식 없이 손님 자리에 앉으시면 바로 보리숭늉 드리는데 손님들이 좋아하세요.
    그리고 복날같은 날은 수박 미리 썰어두고 시원하게 준비해뒀다가 한조각씩 드리고요. ^^

  • 39. 아이디어이긴한데
    '09.8.17 10:27 AM (219.254.xxx.2)

    덧메뉴에 후식(과일+수정과혹은 식혜) 3000원이라고 적어놓으세요.
    따로 받으면 서로 불만이 없을터.
    과일 값이 얼마나 비싼데..고기값보다 비싼데 당당히 내놔라고 하시다니..넘하네요.

    전 온니 사먹는 입장인데 잘 먹고 카드내밀면 왜그리도 인상구기는지...
    싸인받을때 제 자리에 내미는거 못보여주는 식당 한군데 알고있어요.

  • 40. 보리밥집
    '09.8.17 10:29 AM (124.50.xxx.18)

    제가 자주 가는 보리밥집과 비슷하네요.
    고양시 원당에 있는 미소마을이라는 곳인데
    82 식당에가보니 코너에 한번 소개할까 싶은 맘이있는데 게을러서 도통 글이 안써져요.
    식당 바깥 밭에서 직접 채소 키우시고 반찬도 푸짐하고 맛이있어서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어요.
    반찬은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쓰여있는데 밥먹고 나면 보는데서 반찬 섞어서 내가세요.
    주인 내외 친절하시고 식당 깔끔하고 일하는 분들도 무척 친절하세요.

  • 41. 저도
    '09.8.17 10:39 AM (220.75.xxx.157)

    메뉴에 식혜와 수정과를 따로 놓으시고 돈 받으세요.
    커피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으니..또 보리밥집이면 토속음식 좋아하시는분들이니 수정과나 식혜가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 42. ...
    '09.8.17 12:00 PM (222.237.xxx.154)

    그 손님 ..염치는 밥말아 드셨나 보네요
    요즘 과일값이 워낙 비싸서 집에서도 마음껏 잘 못사먹는데
    6천원짜리 밥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달라니...
    완전 진상이네요

    저희는 주말에 외식을 자주 하는데
    보통 둘이가서 몇만원씩 나오는 고깃집이나 그이상하는 식당가도
    커피외에 후식따로 나오는집 잘 못봤어요
    정말 어쩌다 가끔 수정과 정도 나오구...
    그런손님말은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 43. ㅎㅎ
    '09.8.17 12:08 PM (115.138.xxx.25)

    학부모모임 할때 어떤 엄마가 여긴 후식 안줘요??하데요 ㅋㅋ 좀 민망했어요..

  • 44. 보리밥
    '09.8.17 12:21 PM (122.34.xxx.169)

    가격이야 조금씩 차이 있지요....
    하지만 전 그정도면 괜찬은데요?
    혹시 일산과 가까운가요??
    원글에 그런분들 후식드려도 또 올까 싶네요...
    소신껏 하세요..

  • 45. 대구쪽은
    '09.8.17 12:22 PM (125.137.xxx.243)

    보리밥하니깐 생각이 나네요 ,, 거긴 서울쪽인가봐요 ,, 여긴 지방이라 ,, 대구 봉덕동 시장안에 보리밥집이 생각이 나네요 ,, 2500원이였는데 지금은 올랐지 싶어요 ,,3천원으로 ,, 할머니가 구수한 된장찌게에 ,콩나물을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 ,, 유기농 상추며 열무며 고추를 푸짐히 주시면서 ,, 많이 먹으라고 주시던 ,, 정말 맛있었는데 ,, 거기 가서 먹으로 갈려니 넘 머네요 ,,
    엄마의 정성스럽게 한걸 알면 ,, 담에도 손님들이 찾아온답니다 ,,
    밥 잘먹고 ,,, 후식은 집에나 가서 드셔요 하셔요 , ,,,ㅎㅎ

  • 46. 나만이상한가
    '09.8.17 1:21 PM (211.204.xxx.194)

    보리밥 6천원정도면 살짝 비싼측인데..그정도 금액의 보리밥집에선 거의 수정과 나왔던거 같은데..5천원짜리에서도 수정과나 누릉지 나오지 않나요?..무슨 수정과값 따로 받아서 가게 말아먹는것보담 후식 가지수 좀 늘려서 손님 늘이는게 현명한거죠..

  • 47. 우리동네..
    '09.8.17 2:08 PM (210.117.xxx.229)

    경기도 인근인 우리 동네 보리밥집은 7천원인데요.
    후식은 커피고.. 큰 보온밥통에 강냉이 넣어놓고 옆에 작은 그릇 놔서 손님들이 퍼다 먹어요.
    그냥 꽁보리밥에 나물 대여섯가지 된장찌게 이렇게 나와도 맛있어서 많이들 가거든요.
    6천원 비싼거 아닌데요. 산채나물이 12가지라면서요?

  • 48. 근데요
    '09.8.17 2:57 PM (222.117.xxx.237)

    저는 가격에 비해 너무 다양하게 나오거나 너무 나오는 음식에 비해 너무 싼 집은 안가거든요.
    작년 광우병 파동 이후로 사먹는 먹거리에 대해 경계심이 많이 생겨서요.
    저같음 저 가격에 후식까지 준다면 반찬이나 재료를 싼거 쓰나 하면서 의심했을거 같아요.
    무조건 가지수 많고 싸다고 좋은건 아니라는거...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닌데 분명 어디선가 남겨야 하거든요.

  • 49. 취향파악
    '09.8.17 3:18 PM (211.179.xxx.103)

    전 그 가격에 후식 없어도 감사하겠지만
    후식 하나로 손님의 재방문이 결정된다면
    후식 준비하겟어요.
    식혜,수정과처럼 손가는걸로 말고
    매실액 희석한거,복분자 희석한거 등
    원가 저렴하고 손 안가고 시원하고 맛 좋은 걸로요.
    시판하는거 쓰시고요.

  • 50. ..
    '09.8.17 3:33 PM (211.117.xxx.49)

    우리 동네 보리밥이 5000원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원글님이 쓰신대로 6000원이지만 찬이 다양하고 정갈하고 맛있다면
    6000원 절대 비싼 거 아니구요.
    커피 이외의 후식 내실 필요는 없을 듯...
    후식이 거창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정작 밥이 맛 없다면 그 집은 절대로 안 가죠.
    밥집이 자선 사업도 아니고...
    손님은 맛잇게 먹고 가게 주인이 그걸로 생계를 잘 유지한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일부 손님 때문에 환멸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는듯...

  • 51. 미니주니
    '09.8.17 3:45 PM (114.206.xxx.105)

    커피도 감지덕지 아닌가요??
    별 이상한 손님들도 다 있네요~~
    저도 가까우면 함 가보고 싶네요
    채식식당 엄청 좋아하거든요

  • 52. ,
    '09.8.17 4:01 PM (59.138.xxx.230)

    무시하세요,,그래야 장사 스트레스 없이 계속합니다.
    일일이 다 신경쓰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저도 식당을 해봤지만 간혹 이상한 사람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근데 전 손님 스트레스 거의 없었고(너무 고마운 분들)
    주방 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었네요,,
    에구,,,힘내세요,,,

  • 53. 가로수
    '09.8.17 4:10 PM (221.148.xxx.139)

    싼 음식은 그이유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가격도 비싸고 질도 못미치는 음식도 있겠지만 전 너무 싼 음식은 경계합니다
    그가격에 유기농으로 푸짐한 식사하면 충분하지요, 주관대로 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가보고 싶네요

  • 54. 식혜
    '09.8.17 4:36 PM (58.231.xxx.141)

    후식으로 식혜를 드리라는 건 아니고...
    식혜원액이 있어요. 물타고 설탕타는것이예요.
    음식점가면 셀프로 후식코너에 식혜나 수정과 등등있지요.
    저는 다 원액이다 하고 먹네요. 결국 설탕물 드시는거라고 봐야해요.
    그래도 맛나더이다.. ㅜㅜ... 원액 한봉지가격을 많이 잡아 4000원으로 잡았을때 40명이 먹는다 치면 설탕값 대충 치고 전기값 물값 대충 계산잡으면 후식값은 150원....

  • 55. 식혜
    '09.8.17 4:39 PM (58.231.xxx.141)

    어차피 커피가 후식으로 나간다면 초기 기계 구입비가 들어갈뿐 원가 차이에서는 그닥 많은 차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커피먹고싶은사람 커피먹고 식혜먹고싶은 사람 식혜먹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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