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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9-08-16 11:43:01
지금 저희 강아지는 1살 시츄랍니다.
배변도 확실하고 말도 잘듣고 아주 순둥이거든요.

첨에 두녀석을 함께 키울까 고민하다가 그냥 요녀석만 데리고 왔는데요...
원래 강아지가 잠이 많긴 하지만 심심해하는 요녀석을 보니까 친구가 있음 어떨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인데요....

아주 아기때부터 두마리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지금 잘 크고있는 울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고...
사교성은 무쟈게 심하게 좋아서 모든 큰,작은강아지를 다 지 친구로 생각하는 겂없는 녀석이거든요.

먼저 요럴경우 3개월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귀롭힐까요?
그리고 종이 다른 강아지(성별은 같고)를 함께 키우면 힘들까요?

비숑프리제를 생각하고 있는데 혹 시츄랑 비숑이랑 함께 키우는 분 계실까요?

마지막으로 두마리를 키우면서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IP : 123.192.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8.16 11:51 AM (115.139.xxx.242)

    전 말티즈모녀를 15년째 키우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3개월 아기를 데리고오면 그아기가 순딩이시츄를 무지 괴롭힐것 같은데요
    어린강아지들이 천방지축이잖아요
    그리고 가족들도 아무래도 어린강아지가 더 예쁘니 어린강아지에게 관심을 주면 시츄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마리 키울때랑 두마리키울때랑 키우는 원글님 일손이 그만큼 많아져서 좀~~지겨울수도 있어요
    산책을 해주고싶어도 혼자서는 힘들어요
    두마리 키워본결과 한마리만 잘키우는것도 좋겠다는생각입니다

  • 2. ...
    '09.8.16 12:03 PM (61.101.xxx.68)

    2살 말티즈, 8~9살 시츄 키우고 있습니다. 둘다 암컷이구요.
    말티즈가 6개월 정도 일때 유기견인 시츄를 입양했어요.
    결론은 아직도 말티즈가 시츄 괴롭힙니다. 물론 처음보다 정도가 심하진 않아요 ^^;;
    시츄가 워낙 순하고 나이도 많고 거의 하루종일 잠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시츄 두마리 이상 키우고 있는 다른 집의 경우를 보면 참...서로 얼굴 핥아주며 애틋하게 잘 지내더군요. 시츄 성격이 그런 듯 해요.
    비숑프리제 성격을 검색해보세요. 원만하고 순하다면 그다지 문제 될 게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츄가 상당히 괴로워 할 수도 있어요.
    가능하시다면 같은 종인 시츄를 한마리 더 입양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 3. 성별이
    '09.8.16 1:41 PM (211.59.xxx.130)

    다르면...다른 종이라도 사이좋게 잘 지낼수 있는데...^^

    성별이 같으면 서열싸움 때문에 초반에 조금 조절을 잘 해줘야합니다.
    그래도 많이 어린 개로 데리고 오면 큰개들 서열싸움하는거보다 조금 더 수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추가 어른이니까 새로 들어온 아기를 모성애로 잘 돌볼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여러마리 키우고 있는데..예전에 키우던 요키 암놈은 말티즈 3개월짜리 새끼한테 젖까지 물려주던걸요..^^;;
    그럴 경우에는 크는 과정에서도 잘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구요.
    나이가 좀 든 개들끼리는 초반에 서열 싸움이 있긴 한데 주인이 밥주는거나 이뻐해주는걸로 확실하게 서열정리를 해주면 특별하게 사납거나 질투 많은 성격이 아니면 고기 먹을때 외에는 잘 안싸워요. 참고로 저는 요키 암수 1마리씩과, 말티즈 혼종 암놈 1마리, 포메 암놈 1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서열은 요키 숫넘이 1위구요..그 외에는 다들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에요.

  • 4. 시추,퍼그
    '09.8.16 1:59 PM (114.202.xxx.75)

    복불복인 것 같아요.
    아이 혼자 외로울까봐 동생 만들어준다는 부모 생각처럼
    저희도 낮엔 둘 다 나가 있어서
    시추 녀석 혼자 있는 것이 안타까워 3개월짜리 어린 퍼그를 입양했지요.
    그때 시추는 2살, 둘 다 여자애였구요.

    근데, 애교 많은 퍼그 강아지 덕분에
    시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엄마, 아빠 사랑을 동생한테 빼앗긴 거죠.
    또 퍼그녀석이 커가면서 덩치가 커져서
    언니 시추를 압박하기도 했구요.
    한동안 시추가 몸도 안 좋고 눈치도 많이 보고
    곁에 잘 오지도 않고...
    힘든 시간이 있었어요.

    이제 7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시추는 여전히 퍼그를 불편해하는 것이 느껴지지만
    둘이 같이 붙어 자기도 하고
    밥그릇 문제로 싸우지도 않고...

    뭐, 처음 생각처럼 둘이 있으니
    부부가 집 비울 때 마음이 좀 낫긴 해요.^^

  • 5. 첨엔
    '09.8.16 4:40 PM (123.98.xxx.12)

    첨엔 집에 되도록 계시면서 지켜봐 주셔야 되요.
    중간역할 잘하셔야 되구요.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챦아질거에요.
    윗분이 써주긴대로 그래도 알려이나 갈등이 조금은 있겠지만 걔들도 서로 의지하게 되거든요.
    이쁘게 키우세요^^

  • 6. 원글
    '09.8.16 10:06 PM (123.192.xxx.233)

    답변 감사드려요.
    울 순둥이 너무 심심할까봐 오히려 스트레스 받게 될꺼 같은 생각도 드네요.
    남편이 지금 울 강아지가 너무 착해서 안된다고 무조건 반대라네요...ㅎㅎ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울 순둥이 새끼낳음 같이 키울수밖에 없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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