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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아파트 정말 살기 힘든가요?
뒤로는 그래도 뚫려있는데...
전망은 그래도 산이 있어서 좋은 편인데 방향이 너무 걸려서 몇날며칠째 머리아프네요...
친구 집에 가봤는데 지금은 여름이라 뭐 별로 나쁜건 없는데 겨울엔 얼마나 추울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는 그래도 살만하다는데..다용도실,부엌이 서향이라 음식도 그렇고 쌀 같은것도 벌래난 안생길지...ㅜ.ㅜ
동향 사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지금 사는곳은 남향인데 여름엔 션하고 겨울엔 따뜻하니 채광 걱정없이 살긴했는데 좀 좁아서...
1. 냠
'09.8.15 10:35 PM (220.125.xxx.92)저 지금 정확한 동향 아파트에 살아요
친구집에 낮에 가 보셨죠?
새벽 6시 해 동그랗게 떠오르면서 직사광선 죽음으로 내리 꽂히는데
집에 앉아 자외선차단제라도 발라야 되나 싶어요ㅠ.ㅠ
한두시간 지나면 해가 사라져서 겨울이면 정말 추워요..난방비 대박으로 나오네요
저는 동향은 비추예요..저희집도 전망은 죽음입니다2. 음....
'09.8.15 10:41 PM (218.37.xxx.201)많은 동향집 서향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죠..
근데... 남향집에서 사시던 분이면 동향집 힘드실듯...^^3. ..
'09.8.15 10:42 PM (114.201.xxx.203)저희도 전망 좋은 동향입니다
아침에 해가 너무깊숙히 들어와서 오전9시까지는 커튼을 쳐놓는데
그시간 이후엔 너무너무 좋아요
전망이 좋다면 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4. ...
'09.8.15 10:43 PM (125.186.xxx.15)겨을은 아직 안지냈지만 전에 살던집은 정남향이었는데 너무 습기가 많았어요,지금은 동향에 사는데 습기는 없어요.아침해야 그려려니 각오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찬아요,전에 살던집보다 시원하고,습기도 없고,동향집이 어둡다는데 그리 어둡지도 않고 앞뒤 가리는거 없으면 괜찬아요,저녁에 빨래 널구 자면 아침에 다 말라 있어요.오후에 서향집처럼 햇빛이 한번 더 들어요.동향집 생각보다 살만해요.요즘 문열어두면 맞바람도 치고 괜찬아요.
5. ..........
'09.8.15 10:46 PM (118.217.xxx.141)동향집에서 삽니다.
혹시 맞벌이시면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오니까 해뜨는 거 지는 거 하고 별로 상관없어요.6. 지금
'09.8.15 10:50 PM (124.56.xxx.164)14년째 동향집에 삽니다
조용하고 아침에는 베란다로 햇빛 가득, 저녁에는 뒷쪽으로 햇빛가득
여름에는 앞뒤로 문 열어두면 밤에는 추울만큼 바람 잘 통하고(고층입니다)
층간소음 별로 없고 앞집 사람들 너무 점잖고...
방향도 중요하지만 다른것도 중요하답니다 ^^7. 동남향
'09.8.15 10:55 PM (124.80.xxx.224)동남향인데요..
오전에 해들어와서 왠지 소독해주는거 같아..좋아요.
그런데..침대위치는 고려해 보셔야 할거예요..
창가쪽으론 절대 하지 마시길...
늦잠이라도 잘라치면..식은땀 뻘뻘.. ㅎㅎ 겨울에도요..8. ========
'09.8.15 10:59 PM (121.144.xxx.80)여름에 날씨 더운데 아침 일찍 안방 깊숙히 햇살이 들어와 잠 깨우고
저녁에 해 넘어가면서 햇살 들어와 전세기간 채우지 않고 이사한 후
집 구할 때 첫째 조건은 동향 노노입니다.9. ....
'09.8.15 11:05 PM (222.237.xxx.106)제가 지금 완전 동향 살고 있는데요
절대 다음부턴 동향집 안 갈꺼에요
죽었다 깨어나도 싫어요
안방 창문에 실험실에서 쓰는
검정 두꺼운 커텐 치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햇갈이 깊숙히 들어오는 정도가 아니고,
맞은편 현관까지 비쳐요
(저희집이 좁긴 해요.. 복도식 21평)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10. ㅋㅋㅋ
'09.8.15 11:17 PM (121.144.xxx.80)윗님 말씀에 공감공감. 두꺼운 커튼도 소용이 없어
동향 살면서 여름 아침마다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11. 풀수지리가 왜있냐구
'09.8.15 11:19 PM (211.245.xxx.179)왜 사람들이 남향집을 찾는지 동향이나 서향집 살아보면 아실거예요..
돈이 모자라 형편상 살아야 하는거 아니면 남향이 살기도 좋고 팔기도 좋습니다.12. 전
'09.8.15 11:21 PM (220.117.xxx.153)남향집은 먼지가 다 보여서 싫었어요 ㅎㅎ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니 꼭 이 방향이 아니다,,이건 아니구요,,그 집의 위치와 원글님 생활리듬을 고려해보세요,,여름 에어컨만 잘 된다면 서향도 저는 좋던데요 ㅠㅠ13. 아침에
'09.8.15 11:22 PM (122.36.xxx.26)앞베란다방향쪽에서 들이치는 햇살은 그런데로 참을만 하지만 여름날 오후 4-6시경 뒷베란다, 대부분 주방이 이쪽이지요,쪽에서 작열하는 햇볕을 맞으며 저녁준비를 한번 해보세요.
동향집은 여름엔 밝고 덥고 겨울엔 춥고 어두워요.
동향집이라 맞바람치는게 아니고 앞뒤 뚫려있고 고층이면 향과 상관없이 맞바람은 다 쳐요.
맞바람치는 동향집보다 남향집이 훨씬 더 시원해요.
전세라면 경험삼아 2년정도 살아보는 것도 무방하나 사는거라면 여름엔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겨울엔 햇볕드는 시간이 다른 향에비해 긴 남향집으로 사세요.14. 저도
'09.8.16 12:12 AM (115.139.xxx.242)동향에서 10 년째 살고있지만
집은 남향으로 사세요
왜 동향집이 남향집보다 집값이 싸겠어요...
동향집은 남향집보다 여름엔 에어컨켜서 전기세많이나오고 겨울엔 난방비 많이나와요
아침새벽부터 햇살작렬(두꺼운커텐없으면 정말 썬크림 발라야될거예요)...오전11시면 해넘어가고 그다음부터는 어두컴컴...
여름은 그렇다고치고 겨울엔 빨래도 더디마르고 어두컴컴해서 낮에도 습관적으로 불키고 사네요
어찌되었던 집은 왠만하면 남향사세요~~15. 부지런
'09.8.16 12:31 AM (222.106.xxx.105)전 전에 1층에 살다가 아침에 햇살드는 동향집에 살게되니 몸이 좋아졌어요.
아침에 햇살 때문에 깨지만 부지런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오후 서쪽에 드는 햇볕은 주방을 자연 소독해줘서 좋아요.
뒷베란다 빨래 건조 잘되구요.집이 뽀송뽀송한 것 같은데......
남향집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동향집도 나름 좋은 점이 있기에 알려드려요.16. 남향
'09.8.16 2:13 AM (116.120.xxx.149)전 처음 으로 정남향집 살아요
왜 남향 남향 하나 살아보니 느껴요17. 정말!비추
'09.8.16 11:25 AM (121.170.xxx.83)여름에 오전6시부터 들어오는 그햇살 죽음 입니다..후덜덜...
오후쯤되면 해는 넘어가도 머리가 아플정도로 더워요.글고 윗님도 말씀 하셨다시피 오후에 들이치는 했살에다..맞바람땜에 주방문도 못열고.. (가스렌지불이 자꾸 꺼지니까)..음식한다는거 고역 이었어요. 지금도 악몽같아요. 겨우 2년살고 나왔어요.18. ..
'09.8.16 3:42 PM (121.168.xxx.178)동남이면 몰라도 정동은 정말..
아침인간이라 아주 부지런한 분이면 또 모르죠
그냥 싼값에 사는거죠19. ..
'09.8.16 6:06 PM (114.204.xxx.38)어머니는 남동향 사시고, 저는 동향삽니다. 어머니는 양쪽 집에 거의 번갈아 계시는데요.
남동향을 더 싫어하세요. 거실에 앉아있으면 난장에 나앉은것 처럼 얼굴 다 탄다고요.
동향이라고 뭐 그닥 더 더운 것은 아니고, (물론 지금은 에어컨 틀고 있지만) 양쪽 집 관리비
비슷하게 나옵니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저는 아침에 동그랗게 뜨는 해 보는 것이 너무 좋아요.
거의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 많지만, 이 집이 동향이라 이러나? 뭐 이런 점은 없네요.20. 남동향...
'09.8.17 2:49 PM (119.200.xxx.42)남향 살다가 남동향으로 이사왔는데요.
전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도리어 부지런해졌답니다.
아침에 해가 깊이들어오지만... 그때만 지나면 하루종일 좋은거 같아요.
동향이아니라... 남동향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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