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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냉전중인데, 남편이 좀전에 딸만 델고 외출했네요.-_-

-_-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09-08-15 16:13:19
냉전중이지만 남편 혼자 애 델고 나가는게 뭐해서 같이 가자고 옷갈아입는사이 집에 있으라는 말하고

딸만델고 나갔네요.-_-

기분 나쁘지만.. 모처럼 뭐라도 할까 하는데...

남편이 차도 가져가 버리고, 근처 살던 친한 친구는 외국가 버리고..;;;

애 없이 친정에 가면 밤에 애가 또 엄마 찾을게 또 걱정이고 (분명히 그걸로 또 트집잡을거에요.)

영화를 보러 갈까 하는데, 극장도 만원일거 같고, 결정적으로 차..-_-

아놔..남편이 지 혼자 홀랑 나가버리면 차라리 나을텐데...

으아.. 갑자기 (기분나쁘게 ) 주어진 몇시간의 자유. 뭘할까요.;;

치킨이랑 맥주 시켜먹고 그냥 드러누울까요..





IP : 125.186.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8.15 4:20 PM (121.144.xxx.80)

    맛있는 것 배달 시켜먹고 82하면서 마음 달래고
    몸과 마음을 푹 쉬었으면 해요.

  • 2. DMA
    '09.8.15 4:21 PM (121.151.xxx.149)

    꼭 차가 있다고 다닐수있는것은 아니잖아요
    걸어서 30분정도라면 걸어서 영화관갔다가-멀면 택시타고- 다른사람들하고 특히 젊은친구들하고 같이 영화보고 -나랑같이온것은 아니지만 ㅎㅎ - 주변 쇼핑하다가 들어와서 씻고 님말대로 통닭에 맥주먹고 시원하게는 자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차가 없어서 나가기힘들면
    동네 산책이라도 혼자서 하거나 비디오 빌려서 맥주와 통닭 나두고 마시는것이지요

    남편이 삐져서 나갓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고
    오랜만에있는시간 행복하게보내세요

  • 3. -_-
    '09.8.15 4:25 PM (125.186.xxx.186)

    그쵸? 좋게 생각해서 굿찬스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쿄쿄.. 영화관은 자전거 타고 갈랬더니, 영화보는 동안 영화관 밖에 묶어두는게 불안하고..(소심하여..) 비디오 빌린셈치고 영화다운(돈내고)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맥주와 치킨도.쿄쿄쿄쿄..

  • 4. 영화
    '09.8.15 4:26 PM (211.178.xxx.109)

    영화 보러 가세요...

    울 남편이 저만 혼자 나가버렸는데...저도 지금 막 영화 예매했네요..
    나는 남겨진 아이들과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고 들어 올랍니다..

  • 5. ..
    '09.8.15 4:27 PM (221.143.xxx.192)

    서점 가서 책좀 읽으며 사람구경하고 맘에드는걸로 사가지고나오셔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드시면서 커피드시면서 책 읽으세요
    그담에 회전 초밥집 같은데서 대충 요기까지는 하시고 들어오시는것 어때요???
    휴 근데 덥네요
    해가 기울면 좀 낫겟죠
    영화관은 엄청 만원

  • 6. .
    '09.8.15 4:33 PM (118.6.xxx.200)

    남편 참 얄밉네요.
    같이 간다고했는데도 애만 데리고 나가버리다니.흠!
    절대 집에있지 마시고 예쁘게 차려입고 나가세요.
    혼자 노는것도 엄청 재밌답니다. 누구 신경 쓸 필요도없구요.
    영화도 보시고, 공연도보시고 백화점 들려서 예쁜거있음 지르시고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책도 읽으시고 음악 들으시고 기타등등...
    아님 헤어스탈을 싹 바꿔보시든지.ㅋ
    중요한건 남편보다 일찍 귀가하지 마세요.
    저녁까지 드시고 늦게늦게 들어가십시요.
    너없어도 혼자서 잘 놀고 잘 먹는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세요.
    다시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도록!

  • 7. -_-
    '09.8.15 4:37 PM (125.186.xxx.186)

    오옷. 커피집 땡기네요.. 호오..화장하고 홍대로 나가볼까.;;누가봐도 아줌마지만. 그래도.;;히힛.. 그리고 아무래도 늦게오는게 포인트!! 맞는것 같애요. 일단 세수를 해볼까..힛..

  • 8. 혼자서..
    '09.8.15 5:05 PM (118.36.xxx.188)

    뭐든 못하시겠어요...
    자유잖아요...하하~

  • 9. 재미있게
    '09.8.15 5:10 PM (125.178.xxx.31)

    저라면...백화점 쇼핑..
    뭐...대중교통 이용해서... 맛난것 사먹고
    이날 하루 나를 위해 멋지게 즐기겠네요.

  • 10. 좋은 남편.
    '09.8.15 5:15 PM (218.156.xxx.229)

    애를 데리고 나가다니~~~~~~~~~!!!

  • 11. cookinggirl
    '09.8.15 5:31 PM (211.245.xxx.179)

    애를 데리고 나가다니.. 올레이~~~ 네요. 편히 쉬시고 기분전환하세요!!!

  • 12. 그만하면
    '09.8.15 5:32 PM (86.96.xxx.91)

    좋은 남편입니다. 애를 데리고 나가다니.

  • 13. .
    '09.8.15 6:31 PM (61.105.xxx.104)

    애 떠넘기고 혼자 놀러나간 것 보다 낫지 뭘 그러시나요.
    애 있으면 맘대로 혼자 외출도 못하는데.
    생각나름

  • 14. 정말좋은남편
    '09.8.15 7:40 PM (119.199.xxx.89)

    울 남편은 자기만 쏙 나가버리는데...
    부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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