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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시댁에 말씀안드리고 가서 난리가 났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내용을 읽다가........

시골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09-08-15 14:23:00
원글의 내용은     결혼해서 첫휴가인데 아내께서는 시어머니와 같이 보낼생각도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말씀안드리고 해외로 휴가를 갔다.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이를 알고 서운해 하셨다. 이런내용입니다.
물론 집안마다 사람마다 사정과 이유는 다르겠지만  주로 댓글을 달고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이 새댁을 혼란하게 하고 일을 더크게 만드시는것 같네요.
확신하건데 서운하게 한것은 맞고요. 신랑하고같이 가셔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세요.
다른해면 모르는데 새사람 맞이하고 처음인데 얼마나 기대하셨겠어요.
같이휴가를보내지는 못할망정 사정이 생겨서 함께 못한다 잘다녀오겠다 정도는 제대로 하셨어야죠.
그리고 시누이 오버는 저도 못마땅하네요.
그렇지만 마음에는 두지 말고 생각은 하세요.



IP : 112.146.xxx.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5 2:25 PM (121.152.xxx.54)

    전 원글을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님 글 읽고는 더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첫 휴가는 시댁과 함께 보내야하는거에요?
    그게 왜 서운해할 일이고 왜 죄송해야할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뭐.. 뒤늦게 서운해하셨다면 죄송해요.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하고 넘어가면 될 거 같은데..
    근데 왜 휴가를 시어른들과 함께 보내야하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네요...

  • 2. 저도..
    '09.8.15 2:27 PM (220.75.xxx.192)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 3. ....
    '09.8.15 2:28 PM (121.137.xxx.205)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2222

  • 4. ㅋㅋㅋ
    '09.8.15 2:30 PM (218.156.xxx.229)

    댓글로 다세요.

    새로 글쓰기는....원글과 댓글러들이 못 볼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 5. 그 원글은
    '09.8.15 2:31 PM (121.166.xxx.251)

    시어머니가 휴가를 어떻게 갈거냐고 계속 물어보셨고..
    해외는 신종플루땜에 가지말라고 하신 상태인데
    아무말 없이 해외를 가셧고 뒤늦게 그걸 안 시누이가 난리 친겁니다,
    시어머니가 아무말 안 하신거라면 모를까,,같이 가고 싶으셨는지 그건 모르지만 눈치는 많이 주신 상황이었지요 ㅠㅠ

  • 6. 원글님은
    '09.8.15 2:32 PM (121.88.xxx.217)

    첫휴가를 시어른과 함께 보냈어야하는다는 말씀이 아닌듯하네요
    시어른들이 서운한 맘이 드는건 인지상정 아닐까요?
    명절이 아닌다음에야 유일하게 며칠 쉴수 있는 기회인데
    새식구도 들어왔으니 함께 보내고싶은 마음까지 나쁜건 아니잖아요
    저는 며느리지만 시어른들께 말씀도 안드리고 해외여행다녀왔다면
    서운해하는거 이해가 가는데요
    이제라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식사라도 대접하는게 좋을듯해요

  • 7. ..........
    '09.8.15 2:36 PM (125.178.xxx.179)

    아들부부.. 오빠부부... 이왕 간 거 재미있게 맘 편히 다녀오게 섭섭하더라도 화가 났더라도 전화해서 그러는 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 8. .
    '09.8.15 2:43 PM (122.32.xxx.3)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33333333

    죄송하다고 할것도 없는 시츄에이션.....이렇게 보는 사람입니다.

  • 9. 걱정하신거
    '09.8.15 2:43 PM (218.50.xxx.124)

    다 좋은데 저도 이왕이면 이미 떠나버려서 여행지에서 뒤늦게서야 해외라고 말씀안드리고가서 죄송했다 그렇게 통화했으면 좀 서운하셨더라도 무사히 여행다녀올때까지 냅두셨어야죠.22
    그리고 결혼해서 어르신들 첫생신 뭐 이런거면 몰라도 휴가가 도대체 왜 시어머니나 다른 시댁식구들의 눈치를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총각이던 시절에 생신,휴가 자기들 마음대로 써도 별말씀안하시다가 왜 유독 결혼시켜놓고 그리 구속하려하시는지...

  • 10. ,
    '09.8.15 2:44 PM (122.32.xxx.3)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3333

    죄송할것도 없는 시츄에이션.....

  • 11. .
    '09.8.15 2:45 PM (125.186.xxx.5)

    갑자기 일정이 잡혀서 그렇게 간거고
    시댁이 알리고 안알리고는 남편이 하자는대로 한거였어요
    만일 외국이 아니고 국내로 가는거라해도
    시댁에 꼭 알렸어야하는건가요?

    명절때 시댁위주로 하는것만 생각해도
    여자입장에서는 힘들고 어려운데
    굳이 휴가까지 시댁과 함께 보내야하는이유가 뭔지 그게 궁금하네요
    휴가를 시짜와 보내는게 전통예절의 범주에 드는건가요?

    신혼이면 둘이 오붓하게 보내고싶지
    어느누가 시짜들모시고 도우미노릇을 하고 싶어할까요?
    남자들 결혼전에도 자기부모 모시고 도우미노릇하는 사람 주변에 없던데
    왜 꼭 결혼후 시짜라는걸 내세워 그걸 받아챙겨야하는지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아들 결혼시키면 독립을 시켜야지 왜 휴가까지 마음대로 못가게 해야만 하나요?
    그리고 그 시누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 막돼먹은 여인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여행중인 사람들 맘 불안하게 그게 뭐하는 짓꺼리란 말입니까?
    시누가 나서서 그리할거 시어머니도 뻔히 알고서 난리친 모양인데
    그 시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어머니란 자리가 뭐길래 왜 결혼한 아들의 휴가까지 간섭을 해야하나요

  • 12. me too
    '09.8.15 2:45 PM (121.161.xxx.119)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44444445

  • 13.
    '09.8.15 2:45 PM (58.224.xxx.7)

    그 남편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화 드리지 말자고 남편이 먼저 그랬다면서요
    시엄니가 로밍으로 전화와서 들통 났다는데 자기가 어머니에게 죄송하다 하고
    사정이 그렇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해야지요
    돌아가서 뒷수습할 거 아내와 의논하고 이왕 휴가 온 거 잘 지내야지...
    벌벌 떨면서 휴가 다 망치고..
    그리고 시어머니도 그래요
    젊은 사람들 실수할 수도 있지..곧장 시누에게 다 말해서
    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어른으로써 현명한 태도는 아니네요
    이래서 홀시어머니에 장남이니,외아들은 기피대상 1호인가봐요

  • 14. *
    '09.8.15 2:46 PM (115.137.xxx.135)

    무엇보다 남펀이 꽝이던데요?5시간 걸리는 시댁에 매주 사죄를 하러간다고...헐
    중간에서 남편 역활 못하면 시댁에 미운털 박히고 부부사이까지 안 좋아지고...뭔 며늘이 종살이 하러 들어가는건가요?
    둘이 갔건 셋이 갔건 휴가까지 터치 받는 것도 모자라 사죄를 매주...ㅎㅎㅎ
    남편이 못났네요

  • 15. 댓글로쓰세요
    '09.8.15 2:53 PM (118.6.xxx.200)

    새글로 올리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16. 미래
    '09.8.15 2:54 PM (116.122.xxx.194)

    아들만 둘인 맘인데
    나중에 울 아들도 커서 저럴까 라는 생각
    특히 게시판 글 보노라면
    마음이 짠할때가 많아요
    시댁하면 다들 싫어하는 글이며 댓글보면
    우리 친정 부모님한테 하는 만큼 한다고 생각하면 예쁠텐데..

  • 17.
    '09.8.15 3:15 PM (122.37.xxx.180)

    과연.. 신종플루니 뭐니 때문에 걱정되서 그런걸까요?
    뭐 그런 마음도 있었겠죠.. 근데 솔직한 마음은 자기 안 데리고 가서 화난거 아닌가요?
    어른이 되가지고 아무리 화나도 그렇지.. 신혼부부들 휴가지에 대놓고 그렇게 전화해서 난리치 하는게 어른으로서 소양이..쯧쯧.
    기왕 돈주고 간거 잘 놀고 온 후 조용히 불러서 뭐라고 하면 될것을..
    그 새댁 진짜 앞날이 안됐습니다.

  • 18. 흠..
    '09.8.15 3:51 PM (125.137.xxx.182)

    시부모님은 날 늘 며느리라 생각하시는데 며늘은 친정부모한테 하듯이 하라고요?

  • 19.
    '09.8.15 3:53 PM (211.207.xxx.49)

    그 남편 이왕 몰래 왔으면 그냥 가까운 근교라도 나온 척 하고 끊을 것이지 .
    아니면 어머니가 서운해하지 않도록 전후사정을 잘 말씀드리고
    아내한테는 내색을 말던가.

  • 20. 중년아줌마
    '09.8.15 3:57 PM (125.129.xxx.49)

    아무리 생각해도 그 모녀...

    이/해/불/가/....

  • 21.
    '09.8.15 4:40 PM (222.236.xxx.5)

    확실한건요
    모두 품에서 자식 떠나 보내 결혼시킨건 같은데도 친정이라면 이런 소동이 없었으리란 거죠.ㅎㅎ

  • 22. ....
    '09.8.15 4:58 PM (219.250.xxx.114)

    로밍 해놓으면 전화 거는 사람이 상대방이 해외에 있다는 거 알아요,,

  • 23. ...
    '09.8.15 5:43 PM (119.67.xxx.25)

    원글님이 혹시 그 시누이??

  • 24. 몰라요
    '09.8.15 6:24 PM (121.161.xxx.110)

    ....님, 로밍 해놓아도 통화연결음 앞에 해외로밍이라는 멘트가 나오게 할지 안나오게 할지 선택할 수 있어요.
    안내멘트가 안나오면 상대방이 해외에 있는지 국내에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컬러링도 그대로 나와요.
    전 그분 남편이 이상하던데요. 먼저 말하지 말자고 해놓고 전화오니까 외국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해버리는게... 말하지 않을 거면 최대한 모르게 했어야죠...

  • 25. 왜!
    '09.8.15 6:40 PM (123.109.xxx.38)

    서운하셔야 하나요?

    명절날 몰래 간거라면 그건 아들내외가 너무했다 하겠습니다. 명절은 가족의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니까요.

    그런데 왜!!! 말 그대로 쉬어야 하는 휴가에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같이 다녀야 하나요?

    그게 왜 서운하실 일이죠? 그 원글님 시어머님이 단지 연락 안한것 때문에 화가 났다면 아들과 통화했을때 '걱정되게 연락이나 하고 가지' 하는 훈계 한마디면 될 것을 얼마나 섭섭하다 했으면 시누이가 옆에서 보고 또 전화를 하나요.

    저도 아들만 키우는 입장이지만, 부모들도 정도껏 해야죠. 정 자식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시면 주말도 많고 명절도 있을텐데 아이 낳기 전 휴가까지도 같이 보내자 하면 부모님들이 너무한거죠.

    말이 같이 사는 부부지, 요즘 젊은 부부들 둘만의 시간 가지기가 쉽나요?
    그나마 휴가같은 시간이 주어져야 연애 기분 좀 내는거죠..것도 아이 낳으면 끝인데요.

    자식들한테만 섭섭하다 할게 아니라 부모님들도 쫌 자식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26. ??
    '09.8.15 7:52 PM (218.209.xxx.244)

    왜 아들 휴가가는거 까지 참견인지 원..지들끼리 가던말던 신경끄고들 사셨음 좋겠네요. 애초부터 외국으로 휴가를 가지말라고 말하는거 부터 이해불가.. 그런데 갔음 그냥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인거지..

  • 27. 왜 기대를...
    '09.8.15 9:45 PM (119.67.xxx.228)

    신혼부부의 첫휴간데...
    왜 시부모님들이 기대를 하는거죠??
    생신도 명절도 아닌데...

  • 28. ???
    '09.8.15 11:47 PM (221.139.xxx.180)

    남자든 여자든 결혼해 출가 시켰으면 알아서들 살게끔 해야죠.
    물론 국내 여행도 아니고 해외로 나가는데 양가 부모님들께 미리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시누이는 생각도 없는 오버쟁이구요.
    원글님과 남편분은 생각이 짧다고 보여지고, 시댁은 너무 바라는 것 같네요.
    근데 왜 명절이나 생신도 아닌 휴가까지 부모님 모시는게 의무가 되야 하나요..?
    물론 같이 모시고 가면 어른들 참으로 흐뭇하시긴 하겠어요.
    하지만 애 생기면 단둘이 여행은 꿈도 못꾸는데, 옆에서 스트레스 주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억지로 끌어다 함께하면 즐거운지...

  • 29. d
    '09.8.16 4:14 AM (125.186.xxx.166)

    글쎄요. 부모자식간 사이가 그렇다는데, 남들이 열낼거 있나요?뭐 그문제로 며느리를 볶는다면 모를까. 그냥 한발 빠져있음 되겠구만

  • 30. 서운한맘
    '09.8.16 8:42 AM (211.212.xxx.45)

    이 인지상정이지라는 말도 있지만 화내고 역정낼 일은 아니죠..얼마든지 이해하려 든다면 할 수 있는 일로 야속하게 속마음 드러내기 시작하면 시자붙은 시금치도 싫다는 말 나오죠..
    제가 현명한 시어머니였다면 그냥 이야기좀 하지 걱정하잖니 하면서 즐겁게 놀다오라고 아들놓아줄 것 같아요.. 중간에서 난리치는 시누는 정말 오바구요 (시어머니는 딸한테 속상한 맘 그냥 토로한 것인데 시누가 더 난리일수도)전정긍긍하는 남편도 참 보기 싫구요
    자식키워 성인이되도 자식들 휘두르고 전정긍긍하는 모습 보는게 편하고 좋나요.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베풀고 먼저 노력하고 해야죠..

  • 31. 융맘
    '09.8.16 8:53 AM (125.138.xxx.179)

    우리도 처음엔 휴가를 정말 시댁으로 갔어요 그땐 차 도 없을때라 애기업구 버스몇번씩 갈아타구서요 .정말 힘들었죠 부모님들 예쁘게 바주셔요 명절도 아니구 휴가인대 ... 좀 심한것같군요 기왕 놀러 간거 재미있게 놀다오라 했음 더 더욱 미안해 하지 않았을까요 ? 아마 대부분 겪는 일이라 생각해요 세상이바뀌어서 이젠 어른들이 이해 를 못해주면 못 삽니다 결국 이혼으로 내 몰리쟎아요 명절지내구나서 이혼하는 부부 많다고 하쟎아요 저두 며느리 이지만 너무 며느리못 됐다고들 ..자기아들 못 됐다는 소리는 영 하지도 않구 그저 며느리 잘못 들어 왔다는 소리만 .. 저두 몇번 들었죠 어른되기도 정말 함듭니다

  • 32. ...
    '09.8.16 9:52 AM (123.111.xxx.168)

    거기 댓글에서 실컷 이런 문제로 얘기들을 했었는데
    원글님이 글 따로 쓰셔서 [서운하게 한것은 맞다]라고 정의내리는건
    많이 웃긴데요..^^;;;;;
    원글님이 한마디 하면 다 그게 맞다고 끄덕끄덕할줄 착각하시나봐요.

  • 33.
    '09.8.17 3:29 AM (121.139.xxx.220)

    왜 다 큰 자식들 휴가를, 따로 사는 부모가 왈가왈부 감놔라 배놔라 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

    한국은 참 이상한게 많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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