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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언니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얼마전까지 제가 삼실에서 일을 봐주다가 얼마전 나름 전업으로 돌리고 삼실에 전화받고 신랑 스케쥴 정리 해줄 경리 언니가 들어왔죠..
군데 이 언니가 컴하고는 정말 하나도 안친하다는 겁니다.
오피스 다룰줄 모르는건 물론 인터넷에서 실시간 이체 거래도 못하시는.....
그래도 주 업무가 전화받는거와 스케쥴 정리라 나머지는 하나씩 배우면 되겠지 하고 채용을 했습니다.
뭐 우리 신랑 사장이라고 잘해주고 한마디에 긴장하고 일 잘하려하고...
군데 이게 우리 신랑 앞에서 만이라는거죠..
말로만 사모라 그러지 은근히 동네 동생취급하듯하고....
그 언니와 친해지면야 밖에서야 언니 동생 하면 좋죠..
근데 제가 뭐 하나 알려줄려고 하면 어찌나 토를 달고 아니라 그러고...
자기가 알려 달래서 알려주는것도 표정이 썩 좋지는 않아 대충 알려주고 말고..
뭐 ...
제가 워낙 언니에 대한 인상이 안 좋으니 좀 오바한다는거 인정하겠습니다..
문제는 가끔 경리 일지 정리 해 놓은것과 잔액이 안맞는거죠..
금액이 크면 횡령을 의심하겠지만(솔직히 횡령해 갈만큼 잘도는 삼실은 전혀 아니지만요..) 커봐야 몇만원 작게는 몇백원....
사람이니 실수를 할 수 있죠..암요..인정합니다..
근데 가끔 제가 볼때만 그런 실수가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몰라 엑셀에 식을 넣어 정리 해줬더니 홀랑 식을 지워버리더라고요..
또 일지 정리도 자신만 알아볼 수있게 정리를 해 놓으셔서 전 전혀 못 알아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저희 신랑이 정리 할 사람도 아니고...
이러니 그 언니가 하는 하나하나가 다 맘에 안드네요..
자기 휴가간다고 삼실 스케쥴 정리 하나도 안해주고 가고...
멀정한 개수대 불편하다고 투덜거리고...
손님 있는데 전화 큰소리로 받고....
신랑한데 맨날 투덜거리지만 저만 혼나네요..
열심히 잘 하는데 왜 그러냐고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제가 삼실에 계속 있는것도 아닌데 뭐라 하면 잔소리하는 못된 사모 될까봐 그냥 앞에선 허 웃고만 옵니다.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욕 먹더라도 가르쳐야할까요??
1. ..
'09.8.15 11:07 AM (219.251.xxx.18)사모 시집살이 시키세요.
그 나이많은 경리분이 사무실 분위기 흐리면 주인이면서 선배 경리로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 언니는 중요하지 않아요. 남편에게 설득을 하세요. 이렇게 작은 사무실에서도 계속 잔고가 맞지 않으면서 언제 큰 사무실을 갖겠냐고. 우리를 위해 정확한게 좋지 않겠냐고.2. 원글님..
'09.8.15 11:13 AM (218.234.xxx.229)저도 사람채용해서 오래 일해봤습니다만..
경리하시는분을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무실이라도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입니다.
일을 모르면 스스로 배우려고하고 휴가때는 사무실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하는등..
직장생활에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으니 잘못하는점을 받아들이는게 힘드신가봅니다.
그리고 이분같이 장부등을 정리안하고 계속 끌다보면 후임에 오시는분이 많이 힘듭니다.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꼼꼼하게 해달라고 하시고 그게 안된다면 계속 일하기 힘들다고요.
무조건 잘해준다고 능사가 아니라는걸 사람 채용해보고 배웠습니다3. 저기..
'09.8.15 11:23 AM (202.156.xxx.103)그 경리분.. 님이 동네에서 알던 분 안하시겠다는데 님네가 사정~사정해서 일봐주는거 아니잖아요... 그쵸?
월급이 얼마든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이 일을 그렇게 하면, 따끔하게 가르치시든가, 사람을 바꾸셔야죠. 다음번엔 제대로 구하시고, 님께서 업무인수 인계를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시간을 두고 가르치고 나오세요.4. 이런
'09.8.15 11:24 AM (59.186.xxx.147)사모만났으면 좋겠는데. 사장님을 어떻게 꼬시면 그런 상황을 만들까요. 사실 경리보다보면 만원 틀리는것 잘 발생합니다. 근데 주위분이 이리 좋으면 잘해야 할텐데,,. 복은 남들이 가져가고,,,
5. 윈글이
'09.8.15 11:46 AM (121.172.xxx.161)ㅠㅠ 저 솔직히 "니가 사모면 다냐?" 이런 뎃글 올라와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위안이 되네요..
제 얼굴에 침 밷는거 같아 어디다가 얘기도 못하고 있었어요..6. 호칭부터
'09.8.15 11:50 AM (61.38.xxx.69)바꾸세요. 언니 안됩니다.
프로답게 누구씨 하는게 맞죠.
직함이 있으면 직함을 부르고요.
원글님 사람 바꾸시길 권합니다.7. 전직경리
'09.8.15 11:57 AM (115.140.xxx.17)어떻게 만원 틀리는게 자주 있을 수 있나요? 중소기업 다녔지만 1원까지도 맞추면서 다녔어요. 경리로서 자격이 없으시네요.
8. 남편분께
'09.8.15 12:16 PM (121.178.xxx.241)사실을 이야기 하고 원글님께서 그 경리분을 통솔(?)할 수 없다면 바꾸시는 게 나을것 같아요
경리로써 영~ 아닌것 같은데요... 요즘 취업하기도 힘든데 다른 좋은 경리들 줄 섰어요
직원을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쓰면 저도 영 불편해서 항상 5살정도 아래인 사람을 쓰게 되더라고요9. 아이고
'09.8.15 12:59 PM (211.55.xxx.30)저 써주세요.
아주 잘 할 수 있어요. 돈 틀리는거 그것도 자주 틀린다면 그 사람 큰 일날 사람입니다.
저 써주시면 사장님 깎듯하게 사장으로 대우해주고 일 확실하게 잘 할 수 있어요.10. ...
'09.8.15 1:01 PM (99.230.xxx.197)자선사업 하는거 아닌다음에야 그런 사람 뭐하러 써요?
11. ..
'09.8.15 1:17 PM (61.78.xxx.156)맞아요 사람을 바꾸세요..
12. ...
'09.8.15 1:53 PM (125.184.xxx.96)왠만하면 같은 직종끼리 좋게좋게 봐주고 싶은데...
사람 바꾸길 권합니다.
원글님은 이미 만만한 동네 동생으로 인식돼서 가르쳐봐야 효과도 없고
원글님네 부부싸움만 늘어날 것 같습니다.13. ....
'09.8.15 1:57 PM (219.254.xxx.2)전화로 큰소리치며 전화받을때 상대방이 누구이며 무슨일로 큰소리치냐고 물어보세요.
난 일잘하는 사람을 원하지 전화기에 큰소리치는 사람은 별로다라고 말씀하시구요.
나이진게 없고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컴 잘하는 사람을 한명더 들이세요.
밀리면 알아서 나가겠지요.14. ㅋㅋ
'09.8.15 2:06 PM (122.35.xxx.34)저 일 잘하는뎅...
10년이상 경리했지만 1원도 틀린적 없네요..
제가 보기엔 경리일 한번도 안해본 사람 같아요..
처음에 뽑으실때 잘 뽑았어야 하는데..15. 흠
'09.8.15 2:28 PM (125.186.xxx.183)일하기 싫은 사람을 앉혀놓으니깐 일이 안되는 겁니다.
급여가 많던 적던 돈받고 일하기로 했으면 프로가 되어야하는데
그냥 설렁설렁 대충 시간 때운다 라고 생각하는 직원은 빨리 정리해야합니다.
직장은 학교도 아니고.. 경리마감 맞추는건 일을 마무리하는건데 그것도 못한다면
코닦아주면서 일 가르칠순 없잖아요.
빨리 정리하세요.16. 문제는
'09.8.15 3:50 PM (122.46.xxx.118)왜 컴퓨터 자격증 여러개 갖추고 학교에서 배워 사무능력 다 갖춘
젊고 유능하고 순진하고 싹싹한 아가씨들을 젖혀두고
아무 사무능력 없고 사모님보다도 훵씬 나이가 더 많아
세상살이에 닳아 사모님 보기를 우습게 아는 유들유들한
사람을 채용해서 사서 고생하시냐는 것이 의문입니다.17. 그러게
'09.8.15 5:32 PM (211.212.xxx.2)애시당초 그 경리라는 분을 왜 채용했는지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요즘 컴퓨터 모르고 사무가 되나요?
경리면 경리 업무를 볼 능력이 있어야죠. 능력도 안보고 채용했나요?
원글님 인척이라면 모를까... 글 내용 보니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대체 왜 채용을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요.
웬만하면 짜르세요~~~~18. 윈글이...
'09.8.16 12:22 AM (121.172.xxx.161)헛..친정갔아온 사이에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처음에 신랑이 어느정도 나이 있으신 분을 원했어요,.,
아가씨들은 일에 책임감이 좀 떨어진다 생각해서요..
또 그분 이력서 상으로는 어느정도 경리 업무며 경력이 있으셨습니다.
단 세금신고만 자기가 안 해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채용하게 됐죠,.
그 언니 들어왔을때 저라도 처음부터 붙들고 이것저것 알려 줬어야 했는데 제가 요양차 2달간 집에도 없었거든요..ㅠㅠ19. 언니라니.
'09.8.16 3:52 PM (116.33.xxx.66)처음 호칭부터 잘못되었네요.
저... 동네 엄마들하고도 함부로 언니 동생 하지 않아요.
나름 원칙이 있어요.
공적으로 얽힌 관계... 아이 학부모 관계.. 등등에는 절대 언니 동생 안 붙여요.
하물며 전임경리선배겸 사장부인이라면... 아무리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도.. 아니...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도 언니 동생 호칭은 아니지요. 대하는것도 공적으로 대하구요.
지금 분을 어쩔수 있을지는 모르곘지만... 다른 분 구하면 그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