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이 어느정도돼야 고급차 몰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까요?

[..]

사회생활 3년됐습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누구나 그렇듯이 저또한 잘 살기를 바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꿔 봅니다.

돈을 흥청망청 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뜰하게 모으는 스타일도 아닌데요..


요즘 에쿠스 신형에 완전 뻑이 갔답니다.

수입차에 전혀 꿀리지않게 너무 멋지게 나온거 같습니다.

제 나이에 제 수준에 턱도 없는 수준인데,

도대체 저정도 차를 몰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려면

월 얼마나 벌어야 하나요?



누구나 다 저같은 생각을 하겠지만, 현실은 아둥바둥 돈에 쫓기며 아끼고 아끼며

살아가는게 현실같습니다만...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저정도 생활을 유지할수있을까요?

[음,,]

남편이 경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쓸수있는 범위가 있을것같아요,,
가정을 가지고 있다면,, 300~400정도로는 좀 무리가 있을것같구요,,
월수 500정도는 되야 되지 않을까요?

[....]

최소 월 1500만원 이상?

[아마도]

유산을 많이 받은 경우아닐까요?

자기가 힘들게 번돈이면 아까워서.....

[.]

미혼이고 저축안해도 된다면 실수령액 500정도면 유지는 되겠죠
기혼이고 가족들도 있다면 1500이상이면.....22222222222222222

[ㅅㅅ]

유산 엄청 받아서 임대료로 살경우
또는 연봉 일억이상 아닐까요

[다 다르죠.]

중 고딩 애들 교육시키며 누리려면 이천으로도 모자랄 수 있고요.
미혼이신 분이고, 그냥 산다면 몇 백으로도 해결 날거죠.

[에쿠스만 문제가]

아니죠.
그 정도 차 몰고 다니려면 집도 만만찮을테고
생활비도 만만찮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집은 없어도 차는 에쿠스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원글님 질문에 대한 제 답은
월 2천 정도는 집에 들여다 줘야
이것 저것 생활비쓰고 에쿠스 몰고 애 교육 시키고 사람 모이는데 가면
에쿠스 모는 사람답게 돈도 쓰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에쿠스,수입차]

제 생각에는 집은 최소 10억이상, 현금유동율 빠방하구요..생활비로 월1000은 있어야 에쿠스정도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유산이 없으면 힘들지요..사업가 라던지..현금이 좀 있으셔야 한다고 봐요..

[간단한데..ㅎㅎ]

얼른 출세해서 웬만한 기업 사장급을 하세요...
회사에서 에쿠우스 내주고...기사 대 주고....
집에서 쓸만큼 생활비도 벌 수 있구요...

남들한테 질투 안 받고 정당하게타는 사람으로 대접받습니다.

쉽지않겠지만 제 남편 이리 만들어 볼랍니다..ㅎㅎㅎㅎ

[...]

주변에 에쿠스 모는 사람이 있어요.
비법은 부모님 유산이더군요.

두번째 케이스는 에쿠스는 아니고 제네시스인데
이 집은 금은방을 합니다.

스스로 벌어서 고급차 몰려면
장사하는 것이 제일이더군요.

[..]

수입이 결혼초부터 2천은 되어야지 맘놓고 살아가지요
서울에 32평 정도 집은 있고요
미혼이면서 차가 욕심이 나면
아마 어지간하게 버는 사람 아니면 살기 힘들듯
지송하지만
그래서 요즈음은 돈 때문에 이혼하기도 하답니다
1-2백만원 버는돈 차 굴리고 이러고 저로고 살다가
남편하고 합쳐서 4백
둘이서 정신 못차리고 살면 그것도 금방..
작장 다닌다고 차 두대 굴리고 ...

[울여동생]

미혼이고 아파트전세살아요...수입은 월 삼천이상 독일제 수입차 몰아요...(의류도매업)

저희는 에쿠스,수입차 쓰신분 댓글에 대충해당되어도 자가차는 없어요...회사차 소xx10년넘게
타고다녀요...
사람마다 다르죠...

[.....]

전.님

부럽습니다..ㅎㅎㅎㅎㅎ
ㅠ.ㅠ

[저 아시는]

분들 중에는 월급쟁이 중에 외제차 모는 사람 못봤구요...

평범한 월급쟁이인줄 알았는데 부모님이 부자여서 몰고 다니는 경우는 봤네요.

대부분 임대수입 같은게 매달 천 이상으로 나오거나 의사이거나(개업의) 음식점 같은 사업체 경영해서 일년에 연 수입이 최소 5억은 넘거나 이런 사람들이던데요.

우리집은 평범한 대기업 샐러리맨..나름 월급 많이 준다는 곳에 다니지만 그래도 국산 중형차 한대 굴리기도 힘들어요.

[음]

자기집없고 가진것이 없어도
사업차 대형차 외체차 몰고다니는사람들 많이봤네요
샐러리맨은 사실 힘들죠
저희도 월급장이 그래서 15년된차 그냥 끌고 다닙니다
슬슬 달래면서^^

[..]

외국 나오니 한국차값이랑 가장 차이 많이나게 싼게 에쿠스던데..
도요타에서 나오는 소형차랑 비슷해요.. 한국에선 왜 그렇게 비싼가요???

[...]

노후걱정 없고 아이 교육비 걱정 없다면 버는 거 다 써도 될테니 뭐든 못할까요..
월 1000으로는 어림도 없구요 2000~3000 된다면 가능할 듯 싶어요.

[..]

ㅎㅎ 월 2000 이라..
좋겠네요 월 1000도 안되면서 외제차 사고싶어 침 흘리는 남편은 뭔지

남편 직장 동료들 연봉 12000-3000 정도 되는데 요즘 다들 외제차 샀어요

외제차 사는건 별거 아닌데 돈에 구애안받고 살긴 참 힘들죠

[^^]

교육받는 아이 둘이니 500가지고는 소형차 유지도 힘드네요..ㅠㅠ 월 1000 정도는 돼야 고급차 끌면서 여유있게 살지 않나 싶어요.

[사실]

외제차 사는건 문제가 아니죠...월급쟁이라고 외제차 못살까...

하지만 마음의 여유 문제겠죠...

외제차 중에서도 비싼거 몰면서도 마티즈 몰 듯 할 수 있는지

정말 무리해서 구입은 어찌 했는데 자나 깨나 차 걱정에 시달리는지...그런 차이가 있겠죠.

[월 천으로]

에쿠우스 몰긴 무리죠.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주변에 20대 후반쯤부터 자기 차로 에쿠우스 모는 여자 본 적 있는데,
남편이 사업하구요, 시집에서 유산을 받은 경우였어요.

[벤츠]

남편 직장 상사분이 벤츠6천cc짜리 타고 다니시는데,
잠깐 한번 뭔가 고치면 천오백정도 수리비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뭐 기름값이야 한달에 2-3백이면 되지만...ㅎㅎㅎ

[ㅋ]

가족이 있는 기혼의 경우 최소 월 2천이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나온 차거나 사업상 꼭 그걸 타야만 하는 경우요. 에쿠우스는 기업 임원들 많이 타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수입차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안 좋게 봅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회사차로 에쿠우스 타고 부인은 수입차 타죠 ^^. 제 친구는 생활비만 약 천 드는데 bmw 타고 남편은 에쿠우스 타요. 저희도 연봉 1억인데 10년째 아반떼 타요. 집도 있고 아이도 하나인데 여유있다, 는 생각 못해요. 저축도 해야 하고 처음부터 연봉 1억이 아니었거든요. 교육비에 양가 어른들 용돈도 드려야 하고. 전 요즘 제네시스 사고 싶고, 살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생각에 늘 머뭇거리게 되네요;;-.-

[백분지일]

소유한 승용차의 값이 자기 총재산의 백분지일을 초과하면
무리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에쿠스 차값이 평균 8000만원 잡아서 80억 이상의 재산을
갖지 않으면 자기 경제규모에 비해서 에쿠스는 좀 무리라고 보겠지요.

다만 생계를 위해서 자가용이 꼭 필요한 경우는 위의 비율에 어긋나더라도
별 수 없지먄요. 이것 저것 따지면 굶게 생겼는데 무리지만 어쩌겠어요.

[허왕된 망상]

가진 재산 20억이상. 월수 1500 이상 되어야 유지가 됩니다.
발바닥에 땀나게 버세요..

[연봉]

1억이래봤자 월수입 700만원도 안 됩니다. 연말정산하면 세금 몇백씩 더 토해내야 하구요.
에쿠우스는 무슨...제 주위 연봉 1억들은 소나타에서 그랜저 겨우 탑니다. 그것도 양가에 생활비 전혀 안 드려도 되고 오히려 가끔 용돈 받고, 대출 이자도 없는데도 그렇습니다.

[연봉]

1억이래봤자 월수입 700만원도 안 됩니다. 연말정산하면 세금 몇백씩 더 토해내야 하구요22222
저금 거의 못하고 사는데도, 10년 된 소나타 타고 다닙니다.그것도 1대뿐..

[에쿠스,제네시스]

소유하는사람중에 월수 몇천이 안되어두 모는사람 봤는데..
자세한 속 내막은 몰라두,,,
그냥 지방 동네 알부자정도..
건물세받고 신랑아직 회사다니고30년이상되어 좀 나옴..'자식들 다 커서 돈들어 갈곳 없고..
건물세 조금 나오는정도..
고급차를 시시 때때루 끌고 나가 시내.시외에 구애받지 않고 몰고 다니는 정도는 아니고 어쩌다 끌고 가까운 시외는 나니는것같더라구요..
일시불로 산 차가 아니라면 할부에 기름값에 보험에 유지비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

명품 얘기에 늘 나오는 댓글처럼, 봉인 취향 아닌가요? 난 다른 건 비싼 거 안 찾아도, 차만은 좋은 거 몰고 싶다 뭐 이런 거... 큰 차가 더 안전하기도 하고.

[글쎄요]

저희는 국산 소형차 10년 몰다가 최근에 큰맘먹고 수입차 뽑았습니다.
그랜져 뽑으려다가 수입차중 중형차로서 가장 저렴한 혼다 어코드요.

40대중반에 연봉은 이럭저럭 1억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금융계에 종사하는데 남편 동료중 BMW320 이나 인피니티G35를
뽑은 사람들이 있어 남편도 큰맘먹고 수입차 뽑았습니다.
4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남에 아파트 30평대 가지고 있습니다..그밖에 금융자산 2억정도..
그래도 아이둘 교육때문에 전혀 풍족하게 살고 있지 못하고 노후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중 고액 전문직이라도 변호사나 의사정도 아니면
제대로 생각 박힌 사람치고 고급승용차 끄는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아니면 집안자체가 최소 몇십억대 부자라든가...

오히려 수입차 뽑는 사람들은 정말 아주 부자이거나 집도 없으면서 허영기만
가득찬 젊은 사람들입니다..

제생각에 고급승용차 끌고 다니면서 풍족하게 살려면 적어도 한달에 2천만원
정도 수입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

젊은애들중에 고급차몰면서 감당이 되는 애들은..부모가 잘살거나, 직업좋은 애들은 처가에서 결혼할때 받거나...
자기혼자 벌어서...왠만큼 잘벌지 않고는, 자식 교육시키면서, 집마련하고, 노후대책 세우고..고급차몰고..동시에 가능하기 힘들다고봄

[잘나가는 전문직이나]

성업 중인 자영업자의 경우에나 고급 수입차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 가격도 그렇지만 수리비와 같은 유지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월수입 2000만원 안팍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가진돈이]

가진돈이 없다면 연봉1억이라도 젊은나이엔 불가능합니다.

[..]

얼마나 버느냐보다는 얼마나 쓰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같네요.
왠만큼 사교육시키면서 아이 둘을 키우는 사람이 만일 아이를
하나만 가졌다면...고급차 굴리고도 돈이 남겠지요.
부모 생활비 대야하는 사람이....부모에게 생활비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면....고급차 굴리는거 쉬운일이구요.
자식을 몇명이나 낳느냐.... 부모나 가족에게 얼마나 고정적으로
용돈이나 생활비를 거들어야하느냐..... 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같아요.
그 때문에 똑같이 고액연봉을 받아도 어떤 이는
고급차 몰면서 편하게 생활하구...같은 연봉의 다른 이는
쪼들리게 사는거구요.

[답답해..]

여기 댓글 올린 분들은 그냥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해서 쓰신것 같아요...
에쿠스 타는게 뭐 그리....

[ㅎㅎ]

윗 분 동감.

여기 분들 툭하면 우리집 연봉 1억이네 하는 거 안 믿어요.

그리고, 월 천 수입이면 에쿠스 정도는 당연히 몰 수 있습니다.

에쿠스 몰려면
월 2천은 되어야한다? ㅋㅋ 치과의사들도 월 2천 안 되는데 렉서스 벤츠 몰고 다니는 놈들
(처가가 사준 케이스도 아닌)얼마나 많은데

무슨 양가가 빵빵하지 않으면 외제차 못 몬다느니, 별 희잡스런 이야기를.

[지렁이]

젊었을 때 차사지 마시고 많이 모으셔요...
에쿠스 택시 나오면 가끔 타시고요...
우리나라 요새 택시가 남아 돌아 정말 편해요..세금에 유지비에 주차료에...
저도 애가 둘이라 지금은 소형차 모는데 조금만 크면 팔려고요...

[...]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체면이나 폼 때문에 모는 경우도 많고 세금 혜택 때문에 경비 처리 목적으로 모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디서 보니 차 값은 월급의 5~6배가 적당하다고 하던데요.
취향의 차이겠죠.

제가 아는 분은 월수 1~2천 되어도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시던데요.

[...]

여기보면 일반 월급받는사람치고 수입차모는사람없는데 왜 저희남편 주변에는 수입차 모는사람들만 수두룩한지 모르겠어요..ㅜㅜ
옆집사는 회사동료는 전세살고 제가보기에 부부연소득이 일억정도 내외인듯한데 오천넘는 외제차 몰고다녀요..
남편도 요즘 자기 후배들도 다 외제차 끌고다닌다고 자기도 사고싶다고하는걸 제가 능력생각하라고 무조건 말려요..
참고로 저희는 10년도 훨씬넘은 중고차 몰고다닙니다..
정말 업계사람들 분위기가 다들 외제차 몰고다닌다는데 다들 부자집 아들들만 있는지..에효
하여간 부러운 인생들이 많더라고요..

[.]

사실 외제차는 직업에 영향을 많이 받는듯.

전문직 종사자면 고소득 샐러리맨들보다 연봉이 설사 적더라도 100에 99는 외제차 모니까요..
품위유지면에서.

또 회사원들은 눈치보여서 외제차 함부로 못 타고 다니는 것도 있고요.

[글쎄요]

위에 에쿠우스나 렉서스,벤츠가 별거 아니라는 분...
맞습니다...그까짓 것 못탈 것 없습니다..리스나 장기할부로 사면 월 300벌어도
가능하죠..1000만원 정도 리스보증금으로 내고 한달에 리스료로 60-70만원
내면 됩니다...3년 리스기간이 지나면 그차를 인수하지 않고 또다른 수입고급차로
다시 리스합니다..
아마 집이 부자라서 고급승용차 사는 사람보다는 그런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저희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수입차중 저렴한 혼다 어코드를 구입했는데,
남편은 엄청 심사숙고해서 매장에서 골랐는데, 재고가 없어서 하루이틀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남편이 재고가 하루이틀만에 어떻게 나오냐고 물으니까...
지금 소액의 계약금만 내고 선계약하고 할부금융사로 부터 리스나 할부금융 승인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3명이면 2명은 승인이 떨어지지 않는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네요.
그리고 수입차사는데 저희처럼 자동차를 전체 현금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난후 영업사원 말대로 바로 구입하고 새차를 산 남편은 신나게 타고 다니다가
그 차량의 인터넷 동호회도 가입해서 정보도 공유했습니다.
어느날 그 카페의 정기모임이 있어서 남편이 그 모임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돌아온 후에 자기는 갈데가 아니었는데 괜히 갔다고 하더군요.

가보았더니 저희 남편 또래(40대)는 1명도 없고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이
대다수라네요..물론 그중에는 집안이 부자인 대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좋은 직장을 다니지도 않고 수입도 별로인 젊은 사람들이었다는 거에요.

하지만 저희 남편 수입차라고 샀더니 직장동료 및 같이 일하는 공인회계사,컨설턴트
등이 부럽다고 시승식하라고 난리 났습니다.
그 사람들 전부 연봉도 꽤 되는 샐러리맨이었는데 거의 수입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d]

흠 몰기야 몰죠 ㅎㅎㅎㅎㅎㅎ.왠만큼 벌어서, 다 하긴 힘들거란야기지 ㅋㅋ우선순위가 차면, 셋방살면서도 모는거고,왠만큼만 되면 소비패턴의 차이 아닌가요? 리스로 외제차 모는사람들도 널린판에 ㅎㅎ

[펜]

글쎄요 ( 121.134.42.xxx >>>

혼다 어코드.. 아주 좋은 차죠. 실용적이고, 동양인들이 부담없이 다루기 좋고요.

그런데 님이 말씀하셨듯, 나이 좀 있고 정말 부자들은 절대(?) 안타는 차종이죠.
(저도 직장 가지면 혼다 어코드나 시빅 몰고 싶습니다. ㅎㅎ)

외제차 외제차 하면서 한국 브랜드만 아니면 무조건 헉~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혼다 어코드는 한국으로 치자면 소나타 급만도 안되거든요.

콩딱지만한 차 몰고 다니면서 그저 외제 브랜드라고 거들먹거리는거 보면 좀 웃기죠.
한국차만도 못한 미국차 끌고 다님서(것도 왕대형으로) 똥폼 재는 거 보면 더 웃기고요. ㅋㅋ

아마 혼다 어코드 라서 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모였던 듯 합니다.

벤츠나, 렉서스나, 아우디 급이었다면 소비층이 좀 달랐겠죠.
진짜 부자들은 퍼라리도 잘 타고요.

그나저나.. 원글님, 얼마면 잘 쓰겠냐고요..?
개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다르겠죠.
제가 돈 한번 써보니 많아도 많아도 끝이 없겠던데요..? ㅋ

거기에 허영심이라도 제대로 들어가 주면 뭐...
월급 수천만원인들 만족하겠습니까.
돌아 다녀보니 이쁜 것도 많고, 사고픈 것도 많고, 갖고픈 것도 많더이다. ㅋㅋㅋㅋ

[혼다 어코드]

소나타랑 같은 급이에요.
토요타의 캠리나 혼다 어코드가 현대의 소나타랑 같은 급이랍니다.
(전 미국에 살고 있어서 가격이 다르긴 합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떈 혼다니 토요타니 한국차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우선 한국차들도 품질이 예전보다 굉장히 좋아졌고, 해외에서의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저도 지금은 어코드 타고 있지만, 다음 차는 소나타나 그랜저(미국에서는 아제라 라고 합니다.) 살라구요.
수입차 사실거면 혼다나 토요타 보다는 차라리 렉서스나 Acura, infinite(위의 세 차는 일본차라 저도 이제는 사지 않을 겁니다만) 아니면 독일차 사세요.

[이어서]

저도 돈 많으면 아우디나 벤츠 같은 독일차 사고 싶어요.
하지만 제 형편엔 소나타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
냉정하게 말하면 제 형편엔 더 작은 소형차를 타야 하지만, 안전을 생각하니 소형차는 꺼려지네요.

[글쎄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혼다 어코드가 럭셔리 수입승용차나 그냥 보통의 대중적인
차냐를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물론 현대 소나타랑 같은 급이라는 것도 동의하지도 않지만요..

어쨌든 한국에서는 어코드 3.5 구입하려면 세금까지 거의 5천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월 3백도 안되는 사람들이 자기가 모은 돈도 아니고 리스나 장기할부로
구입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코 그렇고 그런 수준의 타는 차는 아닙니다.
그것은 굳이 혼다 어코드처럼 저렴한(?) 수입차가 아니라 렉서스나 메르세데스,
BMW 의 소비형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웬만큼 고소득을 올리는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들은 오히려 국산소형차를
국내평균 차 교체기간인 5년을 훨씬 초과하여 10년이상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부류들이 실제로 부자만이 아니라 그렇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에쿠스]

타기 뭐 어렵나요?
괜찮은 에쿠스 중형차 할부로 구매해서 타면 되죠 모.
문제는 유지빈데...아는 사람은 회사에서 한달 유류비가 나오더군요.
그걸로 충당하구요,.
세금이랑 보험금은..월급에서 나가는 품위유지비(옷.악세사리,구두.가방등)
줄이면 되겠죠 모...
그렇게 타고 다니는 사람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미국에서]

파는 현대차(소나타,그랜저)와 우리나라에서 파는 현대차가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름이 같다고 같은 차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는 걸 ..

국내에선 혼다 어코드가 소나타보다 가격도 비싸고 성능도 더 좋은 차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득이 무슨 문제인가?소비행태의 차이다 "하면 뭐 별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수입차와 수입고가 가방을 사는 것을 단순 비교하는 건 좀 무리가 있지요.
차는 그것으로 인해 2차적인 지출이 부수되니까요..
뭐 월세를 살던, 차안에서 자든, 고급차를 사는걸 누가 말리겠습니까만,
원글님이 쓰신 질문에는
상식적인 선에서 볼때,고급차를 사용,유지하기 위한 형편을 물어보셨으니,
솔직하게 대답해주시는 윗님들의 말씀들이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또한, 펜님의 교과서적인 누구나 다 아는 내용보다는,
글쎄요님처럼 직접 경험하신 내용을 소상하게 알려주신 분들의 얘기가 더 와닿습니다......

[신랑]

연봉 1억원에 저는 안정된 직장 다닙니다만
저희 형편에 아반떼가 딱 인데요
요즘 기름값 너무 올라서 후덜덜 하면서 살아요...

[글쎄요님]

말씀에 동의해요.
사십대 초반만 해도 느끼는 분위기 맞습니다.
더 젊은 세대는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다르구나 생각하죠.
우리 어른 들도 그리 느끼셨겠지만요.

[음...]

저는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데요..아파트 주자장을 보면 국산차는 몇 대 없어요..외제차들로 빽빽하고 (한가구당 2대이상 이겠죠!~ 항상 주차공간이 모자라 갤러리아 백화점 주차장까지 이용해야 하는걸 보면요) 여기 주민들이 수입차를 장기할부로 샀는지, 돈 다주고 일시불로 샀는지, 연봉이 얼마고 직업이 무엇이며..재산이 얼마인지...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사람마다 소비패턴이 다른거 같아요...저마다 중요한게 다른거죠~82자유게시판을 보면 뭐 진짜 부자이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은 국산차를 탄다느니,연봉이 얼마에 재산이 얼마 있어야 한다는 둥 또 너무 흔한 명품백을 들면 머리가 비어 보인다느니...참...그래요.꼭 저렇게 비판을 해야 하는걸까?....
나와 다른 사람들...그냥 나와 다른다는 것을 인정해 주면 안될까요?...

[윗 분 말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는 평범한 중산층이지만, 다른 계층을 경외하거나 비난하거나 안쓰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소소한 저만의 삶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기에도 바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