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새댁, 가정경제운용 상담합니다-_-;
작성일 : 2009-08-15 01:00:48
756582
남편 월수 350정도, 제가 버는건 불규칙해서 빼요.
350수입에, 150정도 저축하고, 35-40은 대출이자로 나갑니다. 보험은 다해서 15만원정도..
그럼 대략 150으로 두명이 생활하는건데
생활이 쪼들려요.ㅠㅠ 너무 낭비하나요?
임신하고나서 몸이 힘드니까 계속 외식만 한지 몇달됐어요. 그래서 식비가 거의 백만원에 이르러서 더 그런거같은데..
남편은 아기낳으면 저축을 줄이자는데, 저기서 저축을 더 줄이면 절대 안될거같거든요.
아기생기면 외식비줄이고 그 줄인만큼 육아비용이 충당될까요?
천기저귀쓰고 꼭 모유수유해야겠다고 마음먹어보는데..ㅜㅜ
다른분들 200씩 저금한다는 말씀보니 경제권 제가 쥐고있는데 마구 자책하게 되네요 ㅜㅜ
IP : 59.12.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민학생
'09.8.15 1:17 AM
(119.70.xxx.22)
150에서 100이 식비로 나가니까 당연히 모자라지요. 근데 인생에서 젤 잘먹어야 할 시기고 얼마 안남았으니까 낭비한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아기 낳으면 외식비는 저절로 줄어들거에요. 나가서 먹을수가 없어요. ㅎㅎ 그러니까 남편분이 머라고 하거나 말거나 저축은 유지하시구요.
모유수유는 너무너무 좋지만 첨부터 천기저귀 고수하진 마세요. 처음에는 기저귀가 못해도 하루에 15장 나오는데 그거 못해요. 그냥 첨에는 종이기저귀 쓰시구요. 보면서 천천히 결정하세요. 기저귀는 마트말고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더 싸구요.
2. 윗분
'09.8.15 1:35 AM
(121.167.xxx.46)
댓글이 너무 명쾌하네요.. ^^
3. 무엇보다
'09.8.15 6:59 AM
(120.29.xxx.52)
힘들다고 거의 외식한다는게 걸립니다. 그거 별거 아닌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정말 큰 돈이거든요. 그리고 사먹는 음식 임산부 몸에 그다지 좋을것 같진도 않고요.
외식만 줄여도 한결 좋을 것 같네요.
4. 살아보니
'09.8.15 11:46 AM
(123.215.xxx.104)
결혼해서 아기 낳고, 그 아기가 유치원 들어가기 전까지가 저축하며 살 수 있는 기간이더군요.
유치원들어가면서부터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가 낳으시면,윗분 말씀처럼 외식비는 줄어들지만
육아비가 만만치 않아서(기저귀,분유아무리 안쓴다해도 병원접종비,아가용품 etc.)
그게 또 외식비 빠지는 만큼은 들어가요.
제가 보기엔 소득대비 저축액이 적은 거 같진 않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태교에 안좋으니
맘편히 가지세요~
5. /
'09.8.15 12:04 PM
(211.178.xxx.202)
여태 여기 올라온 글 중 엄청 잘 꾸리시는 경제입니다 ㅎㅎㅎ
걱정이 넘 많으시군용, 임산부시니 맘 편하게 가지세요.
저 수입에서는, 저축액과 대출이자 포함 200정도 저축이지요.
(집산거라는 가정하에요 ㅋ 전세금 대출이면 좀 안타깝지만)
보험도 적당하고요.
단지 외식이 많을뿐인데 임산부가 이 복더위에 밥하고 부실히 먹는것 보다야 낫습죠.
이 외식비가 애기낳으면 양육비로 전환될테니 저축 줄어들지 않게 할수 있죠.
제가 보기엔 대출이자 처치가 이 집 경제의 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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