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티비로 봐도 대단하네요...

아웅...굳~ 조회수 : 5,488
작성일 : 2009-08-14 23:09:25
직접 가서 보신 분들은 정말 얼마나 좋으실지...

티비로 보는데도 정말 대단하네요.

김연아 선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3년만에 무대에 선다는 미셸 콴 선수를

비롯해서 다른 모든 선수들도 정말 대단했어요.

마지막 피날레에서 관중들 모두 기립해서 박수치면서 환호하는데

아... 정말 저 자리에 있었으면 너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연아 선수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보면서 내내 더 흐뭇했네요.

어쩌면 저렇게 보물같은 선수가 이런 척박한 땅에서 나고 자랐는지...

그리고 연아랑 같이 드림팀을 이룬 오서샘과 윌슨샘도 너무 멋지구요...

10월에 프랑스에서 시즌 첫 대회가 있다는데 어떻게 그 날까지 기다릴지,

오늘 정말 안구정화 한번 제대로 했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방송사는 아직 피겨 경기 화면을 잘 못 잡는 거 같아요.

외국 방송사 화면 보다가 국내 방송을 보니 정말 티가 확 나더라는...

그래도 잘 봤어요.   다녀오신 분들 부러워요... ㅠ.ㅠ
IP : 122.32.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4 11:14 PM (124.5.xxx.181)

    정말 어쩜 저런 보물이 이 나라에서 나왔을꼬..했답니다.
    이나라가 아니었음 더 높이 날지 않았을까..저리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맘이 아프기도하구요
    해금 소리가 날땐 어찌나 눈물나던지..엉엉 울었네요
    감동적이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울 연아덕분에..이 언니가 눈호강좀 했네요^^

  • 2. 아웅...굳~
    '09.8.14 11:17 PM (122.32.xxx.10)

    맞아요. 정말 눈이 호강했어요.
    남싱의 스테판 랑비엘, 일리아 쿨리도 정말 대단했죠?
    여싱의 그 아이스 댄싱 선수이자 안무가라는 여자분도 그렇고
    이번 아이스쇼 정말 대박이에요.. 가서 보고파요... 흑...

  • 3. 보러갑니다...
    '09.8.14 11:23 PM (110.8.xxx.115)

    이번 일요일에 보러 가는데...남편이 가자고 해서 그냥 티비로 보면 되지~했는데,
    님의 글을 보니 기대되네요^^

  • 4. /
    '09.8.14 11:25 PM (61.73.xxx.70)

    깃털같은 옷 너무 예쁘네요.
    여왕님께 딱 어울려요.

  • 5. 질문
    '09.8.14 11:29 PM (125.178.xxx.192)

    오늘 티비에서 몇시에 방송 있었나요?

  • 6. 아웅...굳~
    '09.8.14 11:44 PM (122.32.xxx.10)

    8시 45분부터 스브스에서 했어요. 전 아프리카로 봤구요.

    일요일에 가신다는 분 너무 부러워요~ 흑...

  • 7. 저녁
    '09.8.14 11:44 PM (115.139.xxx.242)

    9시부터 했나봐요
    전 mbc뉴스보고 10시부터 봤어요 ㅠㅠ

  • 8. ...
    '09.8.14 11:52 PM (211.196.xxx.170)

    다른 사람이 입었으면 깜딱 깼을 두번째 흰색 커텐옷?도 이쁘더군요.
    의상비에 투자 많이 되는것 같아 볼거리도 더 많아졌어요...

  • 9. 갔다왔어요~
    '09.8.15 12:35 AM (118.222.xxx.247)

    >.<
    티비로 보는거랑 천지차이입니다~~~~~~~~~
    미쉘 선수는 진짜 활주만 하는데도 무대 장악력이 대단했구요
    일리아 쿨릭이라는 선수 와~ 정말 많은 여심들을 들었다놨어요.
    연아선수 지금도 잘 하지만 이런 쇼를 많이 거치면서 좀 더 관객을 아우르는
    포스를 쌓았으면해요.
    진짜 너무너무 괜찮은 공연이었어요~ ^^

  • 10. 김연아덕분
    '09.8.15 7:21 AM (218.155.xxx.104)

    쟁쟁한 올스타들이 우리나라에 김연아라는 보물이 있으니
    와서 함께 공연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TV로 봤는데 현장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겠구나 싶었어요.
    김연아가 이루어낸 업적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김연아가 잘 해주기를... 잘되기를.....
    자기관리 잘해서 무대에 서는 왕년의 챔피언들
    모두모두 너무 멋있고 대단합니다.

  • 11. ..........
    '09.8.15 9:24 AM (211.200.xxx.33)

    공연하고는 별개로 김연아같은 선수를 보면....
    역시 부모의 교육열,,사교육의 승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엄마가 좀 지극정성이었나요? 그랬으니 이 척박한 땅에서 그런 선수를 키워낸거겠죠..

    그런것 보면.. 사교육에 공을 안들일수가 없네요..

  • 12. 우리딸
    '09.8.15 10:23 AM (221.140.xxx.36)

    어제 보고왔습니다. 군포에 새벽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마중나갔었네요.
    딸아이라 혼자 택시 타는거 불안해서요.
    말그대로 환상이었다네요. 5월달에는 뭘 봤는지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보이더라고 다녀와서 흥분이 안가라 앉아서 블라블라 하는데
    꽤 좋았나봐요.

  • 13. ..
    '09.8.15 10:39 AM (61.105.xxx.104)

    그렇죠..
    그 한 소녀가 엄청난 일을 일으킨 거죠. 단순한 국위선양 차원이 아니라..
    그런데 빙상연맹은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인지, 이제까지 연아선수 크는데 단 하나도
    도움되준 적도 없고 오로지 발목만 잡으니...-.-
    오죽하면 '빙엿'이라고 부르겠어요.
    김연아선수의 모든 훈련비는 이제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개인이 다 지불한답니다.
    캐나다 코치비용,안무비용,훈련체류비용,비행기로 경기마다 쫓아다니는 것도
    코치몫까지 다 개인 비용이랍니다.

    그래서 팬들이 그걸 알기에 cf라도 해서 훈련비용 대라고 하는거죠...
    안 그러면 아이스쇼 같은거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돈 벌며 연습해야하니까...

    김연아선수는 사교육이라기보다는 '자기 특기적성'을 제대로 살린 케이스죠.
    무조건 적성도 안 보고 공부하라고 학원 뺑뺑이, 고액과외 시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사교육 시킨다는 분들, 애들 적성은 제대로 먼저 알아보고 시키나요?

  • 14. 보고싶어요
    '09.8.15 4:49 PM (123.228.xxx.158)

    전 못봤는데 너무 보고싶어요!!

  • 15. ...
    '09.8.15 5:27 PM (119.69.xxx.24)

    지방에서 살고 나혼자 아이스쇼 보겠다고 갈수 없는 처지라
    연아 아이스쇼 할때면 직접 가서 보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암튼 연아는 여러모로 어리지만 참 대단한 사람 같아요

  • 16. 제 생각은 반대
    '09.8.15 6:17 PM (121.181.xxx.108)

    전 부모의 교육열이라기보단
    그 아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걸 키워준게 대단한듯해요

    그쪽에 재능없는 아이한테 피겨 쪽 사교육 열올려봐야 될까요?
    그리고 연아 선수말고
    다른 피켜 선수들의 부모들도 연아 어머니 보다 더 했으면 했지 덜 하지는 않을듯해요
    근데도 연아만 유독 잘하는게 그게 꼭 부모의 사교육 때문일까 싶네요...

  • 17. .
    '09.8.15 6:41 PM (119.203.xxx.80)

    재능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타인에게 발견이 된답니다.
    그러니 내 아이가 어떤 방면의 영재인데 묻힐까봐 사교육~
    그건 아니라는 거죠.

    연아양 정말 멋집니다.

  • 18. 모하다
    '09.8.15 7:48 PM (61.83.xxx.225)

    못봤는지 어뜩해....ㅠ.ㅠ
    어디서 다시 봐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19. 음,,
    '09.8.17 4:44 AM (119.201.xxx.6)

    저정도 우뚝설 재능이라면,,
    사교육의 결과는 아닌것 같구요,,,
    그걸 발견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