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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사서 세금 안 내고 들어오는거...

w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09-08-14 22:19:01
이것도 뭔가 제가 욕먹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명품백이든 뭐든
면세점에서 사고 한국으로 그냥 가지고 들어오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끔은 여기서 서로 정보도 나누는거
그거 정말 이상하게 보여요.

심하게 말하면 범죄고(심하게 말해서도 아니고 범죄 맞음)
그 범죄의 방법을 서로 논하다니
그것 하나 때문만으로도 82가 다시 보일 정도예요.


제가 너무 이상한가요?

공공장소에서 내 아이 조심 시키는 것
서로에게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

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잔잔하게 동감하는데
면세품 사고 그냥 그냥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왜 다들 '어때???'라고 생각하시는지...


물론 살면서 법을 다~~~~~~~~~~~~~~~~~ 지키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완전 무결하게 살자는 거 아닙니다.


솔직히 이 모습도
우리가 욕하는 찌질한 것과 일맥상통 내지는 더 심한거 아닌가요?



(물론 허용한도 내에서 가지고 들어오는 걸 욕하는건 아닙니다)
IP : 118.221.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서
    '09.8.14 10:47 PM (59.3.xxx.222)

    해외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얼마정도가 허용한도 인가요?

  • 2. 은실비
    '09.8.14 11:45 PM (222.153.xxx.12)

    만염된 도덕 불감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 3. ..
    '09.8.15 12:55 AM (122.35.xxx.32)

    저도 세금안내고 들어온적 있지만,
    공개적인데서 자랑삼아 얘기할건 아니죠. 범죄 맞구요

  • 4. ```
    '09.8.15 1:00 AM (203.234.xxx.203)

    소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우리나라가 탈세와 법의 헛점을 이용한 절세가 만연한 편이잖아요.
    평소에 열심히 세금 낸게 억울한 심리가 반영되는 것 아닐까요?
    이럴 때 좀 아껴보자는......

    반면에 평소에 탈세를 하는 분들은 라이프스타일이고요.
    제 생각입니다.^^

  • 5. 미래의학도
    '09.8.15 1:41 AM (125.129.xxx.96)

    걸렸으면.. 조용히 세금내고 가져가야하는데...
    20%정도는 죄송합니다 하면서 조용히 세금내고 가져가는데..
    80%정도가... 내가 누군지 아느냐... 에서 부터 시작해서...
    소리지르고... 집어던지고... 그리고 누가시켜서 가지고 왔다..
    입국할때마다 쪽팔리더라구요...
    저도 항상 그런마음 있긴하지만... 막상 신고서 작성해서 제출할때는 사소한거 까지 다 쓰거든요...
    어느정도 루즈하게 사소한거는 봐주기도 하구요...
    (세금 계산하면 은행 수수료가 더 나온다며 그냥 가져가라 하네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에휴...

  • 6. 이런..
    '09.8.15 3:09 AM (221.165.xxx.80)

    뻔뻔하게 그냥 들어옵니다. 장사꾼. 고가밀수 잡아내는건 세관몫이구요. 목숨걸고지키는 한보루.., 한병 그외 갖고싶었고 , 사고싶었던거 그냥 사고 가져옵니다 . 발꾸락 다야 아니면 ,모처럼의 나들이 그것도 못합니까 ? 걱정하는 님들은 수백 쓰시나이까?

  • 7. .
    '09.8.15 11:51 AM (61.74.xxx.45)

    허용한도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쓰려고 가방이나 뭐 한 가지 샀다고 세금 물고
    그러긴 싫어요..한 1000 달러 정도는 허용 해 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 8. .
    '09.8.15 12:07 PM (211.178.xxx.202)

    원글님 의견에 공감이요

  • 9. 원글님
    '09.8.15 12:47 PM (112.153.xxx.92)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면세 한도가 현실적으로 좀 올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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