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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줄모르고 열흘넘게 약을먹었는데요.ㅠ.ㅠ
결혼5년차 아이가 아직없는데 워낙에 생리가 들쑥날쑥해서 제작년에 병원갓더니
다난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해서 수술을 받았는데요
나이도 많고 해서인지(올해 37세) , 남들은 수술받고 나면 30일안짝으로 돌아온다던데
수술을 받아도 40~45일정도라 그냥그러려니 하고 살았어요~
남편한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시도 해보자 했더니
애없이 사는것도 괜찮다고 그런방법 별로 내키지 않는다해서
저도 그렇고요~ 내인생에 자식은 없는가보다 하고 살았어요
지금삶에 별불만없이 만족하면서 살았구요~....
생리일에도 생리를 안해서 7월초에 병원가서 호르몬제랑 피검사로 할수있는 난소암..등등의
검사만 12만원주고 하고 왔습니다 생리를 하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이빨이 너무 아파서 치과를 갓더니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된상태라구 잇몸이 가라앉아야 자세한
치료를 할수있다고 해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항생제등의처방약만 잔뜩받아왔지요...
약을먹어도 쉽게 안가라앉아서 열흘정도 약을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어제부터 안아프더군요...
한,,,2~3주전부터 자꾸만 잠이 오고 몸이 너무 피곤해서 ...
여름타나부다 이렇게 생각만했었는데 오늘 아무래도 이상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나오네요....
내일병원을 가봐야지 하고 그동안먹은 약 처방전이랑 다 챙겨놨는데 내일까지 불안해서 어찌
잠을잘까 싶네요.ㅠㅠ.
1. 완전히
'09.8.14 10:17 PM (118.36.xxx.188)초기엔 괜찮다고두 하는것같든데...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래요..2. 약에 따라
'09.8.14 10:20 PM (123.215.xxx.104)임신초기에 먹어도 괜찮은 것도 있으니까 일단 넘 걱정 마시고요..
저도 임신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고 위장약 일주일도 넘게 먹었더랬어요.
산부인과에서 임신이라고 해서 닥터한테 약 먹었던 거 가져가서 물어봤더니
괜찮을 거라고 하더군요.
약 챙겨서 (처방전 있으면 같이 가지고) 산부인과 갈 때 가져가서
물어보세요~3. ^^
'09.8.14 10:21 PM (59.7.xxx.28)와 축하하구요....임신 초기엔 괜찮아요..저도 그랬어요..그러나.....결과는 멀쩡~
4. 주변
'09.8.14 10:24 PM (114.207.xxx.80)친구들보니 겁엄청먹고 열달내내 안절부절 못하던데
나오는 아이들 마다 너~무나 멀쩡하고 예쁩니다.
미리 걱정마시고 기도하시고 맘편안히 주무세요.5. 에공
'09.8.14 10:25 PM (121.136.xxx.184)기다리던 천금같은 아기인데...정말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종류에 따라 먹어도 되는 약도 많으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선생님 의견에 따르세요.
제가 신혼초에 잠자리변동으로 잠을 못자서 임신한 줄 모르고
바륨이라는 진정제를 먹고 굉장히 걱정 많이 했는데 결과는 멀쩡했거든요.
괜찮을 거에요.^^6. 얼마전에
'09.8.14 10:29 PM (211.187.xxx.31)얼마전에 티브에서 나왔었거든요.
임신초기에 엄마가 먹었던 악이 태아한테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뭐 이런 거였는데..
임신 초기 엄마가 먹었던 약은 태아한테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나왔었어요.
이왕이면 조심하면 좋겠지만서두요.
전 피부가 항상 안 좋아서 바르는 약도 열개정도...먹는약 ..위장약..이런것 다 먹었었거든요.
약 처방전.....발랐던 약 다 들고 가서 물어봤었는데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별 신경 안 쓰시더라구요.
그리고 삼성이나 아산인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임신초기에 약 먹었던것 들고 가서 상담 받을수 있는 병원이 있더라구요..
걱정 마시고 그냥 기쁨을 만끽하셔도 될듯합니다.7. cnrgk
'09.8.14 10:34 PM (203.228.xxx.150)저는 5개월초에 20주넘어서 임신인줄알았답니다.정말 미련곰탱이지요
약도 좀 많이 먹었어요 심지어 식욕억제제까지...
이제 5개월인데 건강합니다...좀 불안했었구요 제나이 368. 임신 초기엔
'09.8.14 10:51 PM (59.3.xxx.222)태아에게 영양을 안미친다고 합니다.
착상이 되고 자리를 잡고 나서 태아가
산모의 영양분으로 자랄때 산모가 먹는데로
태아에게 가는거지요.
뭐라 설명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겠는데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9. ^^
'09.8.14 11:08 PM (110.9.xxx.20)저랑 비슷한 경우라 답변 드려요.
저도 임신인줄 모르고 치과치료받고 일주일정도 항생제 치료(저도 치주염이 심했어요)받고
엑스레이도 거의 10번이상 찍고 했는데 치과샘도, 산부인과 샘도 괜찮다고 하셨고요.
담달이면 출산하는데 아기 너무너무 건강하다고 하네요10. 괜찮으실듯
'09.8.14 11:32 PM (121.136.xxx.180)저는 지금 계속 시험관 시술 받는중인데
수정란 이식하고 항생제를 먹기도 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바륨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답니다.
괜찮으실거예요. 본래 임신인줄 몰랐을때 먹은 약은 아무 상관 없다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저한테도 바이러스 좀 주세요^^11. .
'09.8.15 12:25 AM (58.143.xxx.141)우리 언니도 눈약을 몇일간 계속 몇시간마다 한번씩 계속 들이켰데요,
근데 착상되기전 임신초기라서, 엄마랑 그때는 연결되어있지 않다네요
지금 5 살된 조카, 키도 훤칠한게 얼마나 주변서 귀엽받는 귀한아이인지,
저 아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이런생각 정말 많이해요,12. 저도
'09.8.15 9:54 AM (220.71.xxx.166)감기약먹고 걱정하던 일이 떠오르네요...
앞으로 조심하시면 될거같아요...
선배는 임신초기 방광염 걸렸다고 그독한약을 한달이상 먹었는데 건강한아이 낳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