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개월 아가 갑자기 잠들기 힘들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당황스런맘 조회수 : 474
작성일 : 2009-08-14 21:05:31

아.. 나름대로 우리 딸 효녀중에 효녀소리들을 만큼
자는 문제로는 지난 6개월동안 힘들게 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요..
스스로 등대로 스르르 잠들진 않았지만 졸려할 때 조금 안아주고 눕히면 잘 잤어요.
혼합수유중인데 얼마전부터는 8시무렵 잠들면 다음날 새벽 대여섯시까지 자서 정말 저도 푹 잤구요.

그런데!!!!!!!!!!!!!! 그런데!!!!!!!!!!!!!!!!!!!
이 아가가, 이 순하고 착하고 예쁜 아가가 엊그제 밤부터는 갑자기 힘들게 자네요.
평소처럼 젖 먹이고 자장가 불러주면 안긴채로 잠들어서 내려놓기만 하면
기함을 하면서 화들짝 놀라면서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 깨서 막 울어요.
안아주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곯아떨어지고 그래서 다시 눕히면 또 비명지르고 깨고..

그제 밤에도 어제 밤에도 그렇게 수십번을 안았다 내려놨다 겨우 재워놓으면 두어시간 자다 또 깨고..
오늘은 낮에도 낮잠을 거의 안자서 지금은 피곤에 지쳐 조금 잠든것 같은데.. 곧 깰것 같아요. ㅠ.ㅠ

보통 아이들이 무슨 변화가 있으려면 잠투정이 있다던데
지금까지 주사맞고도 장거리여행 다녀와서도 낮에 좀 놀랬어도 잘 자던 녀석이 왜 그럴까요.
뒤집기는 지난 달에 했고 요즘엔 아주 살짝씩 배밀이 하고 있구요.


1. 자면서 자꾸 뒤집혀 울길래 아기침대 양옆에 쿠션으로 막아뒀는데..
이게 답답해서 그럴까 싶지만 쿠션 치우면 또 뒤집다가 울면서 깰테고..
저 자는 침대에 눕히면 처음에는 좀 자는 듯 하다가 역시 또 울면서 깨고..

2. 혼합수유중에 문제의 엊그제 밤에는 자기전에 젖을 안물리고 분유만 먹였는데
그게 평소와 달라서 그러는걸까요? 그 여파가 오늘까지? 어흑..

3. 지난주부터 이유식 시작했는데 엊그제 갑자기 그걸 깨닫고 혼란스러워 하는걸까요?

4. 분리불안이 6개월 무렵에 생기나요? 이렇게 갑자기 나타날까요..?


아니면 무슨 이유인가가 있는데 제가 미처 알아채지를 못하고 있는 것도 같고..
주변에 시집안간 노처녀들 뿐이라 물어볼 데도 없고.. 흑흑..
우리 딸 왜 갑자기 돌변했을까요............ 어흑.. 곧 울음소리 들릴까봐
타이핑하는 손가락이 덜덜 떨려요...
IP : 221.144.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측
    '09.8.14 9:25 PM (118.222.xxx.40)

    1.날씨가 요즘 너무 더워서
    2.몸 어딘가에 염증등이 생겨서 아퍼서
    3. 감기가 있어 열이 있거나

    대강 아이 키워본 경험상 그런 경우들이었는데, 한번 소아과에 가보시지요..

  • 2. ^^*
    '09.8.14 9:47 PM (116.121.xxx.252)

    전 아가둘 엄마인데여..

    제 생각엔, 이유식때문에 속이 좀불편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아님 원래 아가들이 안하던 짓을 잘 한답니다..^^* 어제는 괜찮더니 오늘갑자기 엎친다던지, 등등...안하던 짓 잘하더라구요..넘 고민마세요..

    혹, 아가가 힘들어보이거나 그러면 확인차 소아과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실듯..아무래도 전문가니까...^^*

  • 3. ,
    '09.8.15 12:13 AM (121.188.xxx.181)

    혹시 아기가 놀라거나 한적 없나요? 저희 아가 이제 9개월 들어가는데
    갑자기 잠을 못자고 자주 깨고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쪽으로 다시 갔는데 아기가 놀랬다고 하시더니 손을 따시더라구요
    정말 그이후론 괜찮아 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160 이것도 요실금 증상인가요? 4 ... 2009/08/14 497
482159 남자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3 육아는 힘들.. 2009/08/14 644
482158 전세 만기 전 이사가기 힘드네요.. 2 ... 2009/08/14 598
482157 경기도 사이버장터에서 경기미(이천쌀 4kg) 체험단을 모집한대요~ 1 맛난밥 2009/08/14 253
482156 김민선씨 고소한 엽떼요사장 동영상 볼수있는곳좀.. 3 백분토론 2009/08/14 275
482155 혹시 싱글이신분들 1 고마워요 2009/08/14 385
482154 오늘 롯데백화점에 회색그랜져아줌마 6 메롱 2009/08/14 2,015
482153 베란다 확장 할까요? 말까요? 23 문의 2009/08/14 1,971
482152 오늘 자스민 님 한우 받으신분요? 4 고기가 안와.. 2009/08/14 767
482151 This is my weekend off 의 뜻 질문 3 영어초보 2009/08/14 698
482150 조언 좀. 집사고싶어요.. 2009/08/14 161
482149 8월 1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8/14 90
482148 "명박스럽고, 무현스러운 건 잘 바뀌지 않는다" 1 또 만화 2009/08/14 255
482147 교육청영재원에대해서.. 3 열정 2009/08/14 529
482146 오션월드 썬배드 꼭 대여해야하나요? 그외 궁금점.. 9 .. 2009/08/14 2,711
482145 수학꽝인 저를 도와주실분,,,,, 2 수학꽝..... 2009/08/14 390
482144 뉴트로지나콜로스트럼초유먹여보신분. 자식사랑 2009/08/14 117
482143 남자애들이 분리수거를 안하고 그냥 버리고 가네요. 4 심부름 2009/08/14 278
482142 치솟는 전셋값, 고민 커지는 정부 3 세우실 2009/08/14 541
482141 크라제 햄버거.. 13 햄버거.. 2009/08/14 1,926
482140 유인촌이가 드라마에서 DJ역을 했었네요................ 4 오공마빡이 2009/08/14 314
482139 운전하다넘 어이가없어서..'; 4 s 2009/08/14 825
482138 남편 수술 시켜놓으면 후회할까요? 15 딸하나맘 2009/08/14 1,453
482137 친일파 후손들의 토지 소송 1 딸기겅쥬 2009/08/14 165
482136 오이김치 활용할 음식이 있을까요? 2 궁금 2009/08/14 400
482135 임신5개월차 새댁인데...남편야근땜에 스트레스받네요.제가 철이없는건가요. 16 혼자밥먹는거.. 2009/08/14 1,248
482134 주방 씽크대에서 자꾸 안좋은 냄새가 올라오는데요 5 씽크대 2009/08/14 679
482133 상태 좋은 가죽 신발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ㅠ.ㅠ 4 ... 2009/08/14 868
482132 고교동창하고 어긋난 상황 조언 부탁드려요. 3 고민녀 2009/08/14 578
482131 한국사능력시험에 대하여... 2 젤리빈 2009/08/14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