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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문직인데 뚜쟁이 전화가 계속

40인데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09-08-14 21:01:41
신혼때부터 뚜쟁이로부터 끊임없이 전화가 왔어요.
  처음에는 정말 이런게 존재하는구나  했었는데
잊을만하면 한 번쌕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오면  결혼했다고 친절하게 대답하곤 했는데
오늘 전화는 정말 지치네요.

   제 신랑 나이가 40인데 나이 확인도 안하나 싶고
다짜고짜     " ㅇㅇㅇ씨 집이죠?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
좀 이상해서     " 누구신데요?"  하고 물어도
막무가네로 처음이랑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거예요.
그래서    "누구신지 말씀을 하셔야죠." 했더니
  "결혼 ....."

  연애하고  결혼해서 이런 세상이 있는지도 몰랐고
결혼한지 10년이 넘어 이런 전화 이젠 안 올줄 알았는데
아직도 오니 참 그렇네요.

  도데체 전화번호는 어디서 얻는건지,
또 얼마나 많은 업체(?)가 있는건지.

이런 전화 종종 받으시나요?
IP : 118.32.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남편은
    '09.8.14 9:15 PM (121.160.xxx.3)

    전문직도 아니고 한달 벌어먹고 사는 월급쟁이이고 42살인데 전화오네요..
    헉...결혼하셨냐구 결혼 정보회사라구...이젠 울 아들 장가 보낼 때가 됐구만요...

  • 2. ..
    '09.8.14 9:15 PM (59.25.xxx.132)

    제가 40인데
    중년 아줌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내 말은 안듣고 몇 분 친절히 설명하시는데

    "저 아이가 셋인데요" 했답니다.
    "........" 조용히 끊어졌답니다.

    그런데 기분은 좀....

  • 3. ..
    '09.8.14 9:30 PM (115.143.xxx.82)

    저도 자주 오는 데요..그냥 넘기세요.. 직장 옮길때마다 오고 저희남편 34살 만나지 13년됐고 결혼을 일찍해서 결혼 8년째인데 아직도 계속와요.. 웃긴건 와이프라고 했더니 왜이리 결혼 일찍 했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졸업앨범이랑 직원 명부보고 계속 전화오는 거니 별로 신경 안써요..

    저희도 신랑이 34세인데,, 아이셋이라 아이셋입니다..그럼 간단히 끊어져요 ㅎㅎ

  • 4.
    '09.8.14 9:56 PM (121.162.xxx.66)

    저한테도 아직까지 가끔 전화와요. 제 나이가 35 이고 결혼 7년차거든요.
    제가 전문직이긴 한데 솔직히 인물도 평범하고 그냥그런데 뚜 아줌마들이 왜 자꾸 전화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런데 나이 40 인 우리남편도 아직까지 가끔 전화가 오데요.. ㅎ)

  • 5. 저희도
    '09.8.14 10:16 PM (121.181.xxx.108)

    잊을만하면 와요

    제가 받으면 적당히 처리하는데
    하루는 남편이 받으니 한다는 말이
    병원 잘되시죠?
    이런말 조금 하더니

    가정에 별일없으시죠?

    이 멘트

    아마 혹 재혼이라도 할까봐 저런 전화가 계속 오는듯합니다

  • 6. ㅋㅋㅋ
    '09.8.14 10:53 PM (122.37.xxx.180)

    전 오늘도 2번 왔어요.
    좋은 분 생기셨나요? 그러면.. 네 결혼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그러시더라구요..
    어디서 보고 전화했냐고 하니..졸업앨범 보고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남편한테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와요..
    둘이서 글죠. 우리 아직 죽지 않았어!!!

  • 7. ㅎㅎ
    '09.8.15 12:37 AM (121.165.xxx.16)

    전 우아하게 대답해줍니다.
    "남편 퇴근하면 전해드릴게요~" 그러면 황급히 "죄송합니다" 하던걸요. ㅎㅎㅎ

  • 8. ...
    '09.8.15 1:02 AM (116.42.xxx.111)

    남동생 30대 후반까지 전화오던데요. 걔네는 특별히 기록을 안 남기나봐요

  • 9. ㅎㅎ
    '09.8.15 1:21 AM (219.77.xxx.105)

    전 친정에 저 찾는 전화가 계속 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가 이젠 짜증난다면서 왜 걔네들은 정보공유도 안되냐고 ㅎㅎ

  • 10. 졸업앨범
    '09.8.15 2:17 AM (116.37.xxx.10)

    그 놈의 졸업앨범이나 교우회명부 때문인듯합니다...정말 기가 막혀요~ 저도 애가 3살인데..잊을만하면 옵니다....

  • 11. 저도
    '09.8.15 10:21 AM (121.135.xxx.48)

    최근에 3통정도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이해가 안되요...

    제 남편 나이 50세거든요..아이들은 아직은 20대가 안되었고...
    누굴 상대로 전화하는건지, 그냥 이름만 보고 하는 건지..
    남편한테 전화할 요량이면, 주중 낮시간에 집으로 전화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그냥 웃긴다 싶었습니다.

  • 12. 그게
    '09.8.15 1:16 PM (115.143.xxx.210)

    결혼정보회사가 제 생가보다 전체적으로 질이 낮나 봅니다. 무슨 묻지마 클럽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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