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전문직인데 뚜쟁이 전화가 계속
처음에는 정말 이런게 존재하는구나 했었는데
잊을만하면 한 번쌕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오면 결혼했다고 친절하게 대답하곤 했는데
오늘 전화는 정말 지치네요.
제 신랑 나이가 40인데 나이 확인도 안하나 싶고
다짜고짜 " ㅇㅇㅇ씨 집이죠? 어머니 좀 바꿔주세요."
좀 이상해서 " 누구신데요?" 하고 물어도
막무가네로 처음이랑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거예요.
그래서 "누구신지 말씀을 하셔야죠." 했더니
"결혼 ....."
연애하고 결혼해서 이런 세상이 있는지도 몰랐고
결혼한지 10년이 넘어 이런 전화 이젠 안 올줄 알았는데
아직도 오니 참 그렇네요.
도데체 전화번호는 어디서 얻는건지,
또 얼마나 많은 업체(?)가 있는건지.
이런 전화 종종 받으시나요?
1. 울 남편은
'09.8.14 9:15 PM (121.160.xxx.3)전문직도 아니고 한달 벌어먹고 사는 월급쟁이이고 42살인데 전화오네요..
헉...결혼하셨냐구 결혼 정보회사라구...이젠 울 아들 장가 보낼 때가 됐구만요...2. ..
'09.8.14 9:15 PM (59.25.xxx.132)제가 40인데
중년 아줌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내 말은 안듣고 몇 분 친절히 설명하시는데
"저 아이가 셋인데요" 했답니다.
"........" 조용히 끊어졌답니다.
그런데 기분은 좀....3. ..
'09.8.14 9:30 PM (115.143.xxx.82)저도 자주 오는 데요..그냥 넘기세요.. 직장 옮길때마다 오고 저희남편 34살 만나지 13년됐고 결혼을 일찍해서 결혼 8년째인데 아직도 계속와요.. 웃긴건 와이프라고 했더니 왜이리 결혼 일찍 했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졸업앨범이랑 직원 명부보고 계속 전화오는 거니 별로 신경 안써요..
저희도 신랑이 34세인데,, 아이셋이라 아이셋입니다..그럼 간단히 끊어져요 ㅎㅎ4. 왜
'09.8.14 9:56 PM (121.162.xxx.66)저한테도 아직까지 가끔 전화와요. 제 나이가 35 이고 결혼 7년차거든요.
제가 전문직이긴 한데 솔직히 인물도 평범하고 그냥그런데 뚜 아줌마들이 왜 자꾸 전화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런데 나이 40 인 우리남편도 아직까지 가끔 전화가 오데요.. ㅎ)5. 저희도
'09.8.14 10:16 PM (121.181.xxx.108)잊을만하면 와요
제가 받으면 적당히 처리하는데
하루는 남편이 받으니 한다는 말이
병원 잘되시죠?
이런말 조금 하더니
가정에 별일없으시죠?
이 멘트
아마 혹 재혼이라도 할까봐 저런 전화가 계속 오는듯합니다6. ㅋㅋㅋ
'09.8.14 10:53 PM (122.37.xxx.180)전 오늘도 2번 왔어요.
좋은 분 생기셨나요? 그러면.. 네 결혼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그러시더라구요..
어디서 보고 전화했냐고 하니..졸업앨범 보고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남편한테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와요..
둘이서 글죠. 우리 아직 죽지 않았어!!!7. ㅎㅎ
'09.8.15 12:37 AM (121.165.xxx.16)전 우아하게 대답해줍니다.
"남편 퇴근하면 전해드릴게요~" 그러면 황급히 "죄송합니다" 하던걸요. ㅎㅎㅎ8. ...
'09.8.15 1:02 AM (116.42.xxx.111)남동생 30대 후반까지 전화오던데요. 걔네는 특별히 기록을 안 남기나봐요
9. ㅎㅎ
'09.8.15 1:21 AM (219.77.xxx.105)전 친정에 저 찾는 전화가 계속 온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가 이젠 짜증난다면서 왜 걔네들은 정보공유도 안되냐고 ㅎㅎ10. 졸업앨범
'09.8.15 2:17 AM (116.37.xxx.10)그 놈의 졸업앨범이나 교우회명부 때문인듯합니다...정말 기가 막혀요~ 저도 애가 3살인데..잊을만하면 옵니다....
11. 저도
'09.8.15 10:21 AM (121.135.xxx.48)최근에 3통정도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이해가 안되요...
제 남편 나이 50세거든요..아이들은 아직은 20대가 안되었고...
누굴 상대로 전화하는건지, 그냥 이름만 보고 하는 건지..
남편한테 전화할 요량이면, 주중 낮시간에 집으로 전화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그냥 웃긴다 싶었습니다.12. 그게
'09.8.15 1:16 PM (115.143.xxx.210)결혼정보회사가 제 생가보다 전체적으로 질이 낮나 봅니다. 무슨 묻지마 클럽도 아니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0293 | 대구 팔공산에 텐트치고 야영 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1 | .. | 2007/07/27 | 350 |
350292 | 분당 이매동 빌라를 살까 하는데요 | 궁금해요 | 2007/07/27 | 875 |
350291 | 일본을 막연하게 5 | 그냥 | 2007/07/27 | 1,070 |
350290 | 유기농 세탁 전처리제 2 | .. | 2007/07/27 | 458 |
350289 | 홍대 근처 안전하고 깨끗한 원룸이나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5 | 부산맘 | 2007/07/27 | 720 |
350288 | 어제 코엑스에서 영화보다가 당황스러워서... 5 | 황당 | 2007/07/27 | 2,555 |
350287 | 속상해서 주절거리고 갑니다.. 8 | 궁상 | 2007/07/27 | 2,129 |
350286 | 7세 여아 옷 사이즈좀 도와주세요??(급질문) 4 | 앞치마 | 2007/07/27 | 361 |
350285 | 이번주 인간극장 소제가 참 거시기 하네요. 1 | 인간극장 | 2007/07/27 | 4,357 |
350284 | 저 아래 2166번 글 2 | 꼭 봐야할 .. | 2007/07/27 | 1,050 |
350283 | 임신 중 몸무게 느는 것.. 12 | 궁금 | 2007/07/27 | 1,285 |
350282 | 중국 해남도 여행질문요. 2 | 휴가지 | 2007/07/27 | 478 |
350281 | 불친절에 지칩니다. 2 | ... | 2007/07/27 | 1,066 |
350280 | 생리대를 템포로 바꾸라는데... 42 | 진료중 | 2007/07/27 | 3,800 |
350279 | 몸값 어느 정부가 내는건가요... 19 | 진짜 혼란스.. | 2007/07/27 | 2,332 |
350278 | 또 휴가 얘기네요..휴가때 시댁에 휴가비 드리세요? 8 | 휴가 | 2007/07/27 | 989 |
350277 | 적금통장에있는 금액을 가족이 알아낼수있나요 ? 5 | ... | 2007/07/27 | 851 |
350276 | 퇴촌 스파그린랜드 가보신분 계세요? 1 | kkonge.. | 2007/07/27 | 1,173 |
350275 | 요즘 분위기에... 23 | .. | 2007/07/27 | 2,232 |
350274 | 커피 프린스 9, 10 회 미리보기 8 | 커피커피 | 2007/07/27 | 1,964 |
350273 | 부산에서 ktx로 에버랜드 가려고하는데요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3 | 에버랜드 | 2007/07/27 | 591 |
350272 | 아이크림 추천해주세요. 2 | 삼십대 | 2007/07/27 | 674 |
350271 | 혹시 남편분 담배 피시면요...부탁 합니다. 11 | 주의요망. | 2007/07/27 | 1,557 |
350270 | 82회원님들~ 말씀해주셔요~^^ 15 | 참 | 2007/07/27 | 1,774 |
350269 | 배에 가스가 차면 어떻게.. 3 | ^*^ | 2007/07/27 | 942 |
350268 | 저도 질문 .. 커피프린스의 은찬이요 13 | ... | 2007/07/27 | 2,063 |
350267 | 여자도 남자 조건 보잖아요..(저 아래 글 보고) 4 | 여행좋아 | 2007/07/27 | 1,180 |
350266 | 목동에 명덕여고...96~99년도에 교복없었나요?? 9 | eee | 2007/07/27 | 1,142 |
350265 | 답답.. 2 | 주식 | 2007/07/27 | 572 |
350264 | 무비자로 미국 갈 수 있다네요 7 | 좋네요 | 2007/07/27 | 1,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