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말 누가 참을수 있겠어요??

슬픔 조회수 : 6,813
작성일 : 2009-08-14 20:07:39
속상하고 너무 화가납니다 아니 전혀모르는 사람이 그랬다면 욕이나 해주고 말면 될껄..20년을 친구로 지낸애한테 이런 개수모를 당하구나니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전 결혼한지 올해로 5년이되었습니다 아이를 갖으려고 무던히도 노력을해도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ㅇㅇ랑은 집도 멀고 그앤 일찍 결혼해서 이미 두아이에 엄마이고 몇년전부터는 가끔 전화로만 연락을 합니다

황당한일은 며칠전이였습니다
초저녁쯤에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얘가 갑자기 이러는거에요 "야 너 솔직히 말해봐 너 애못나지?요즘 애못낳는 여자 많다는 데 너도 못나지 그치?
이러는거에요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그런말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말하냐니까  틀린말했냐네요  그래 나 애못나 잘낳는 너나 실컷 많이 낳아라 그랬더니  제가 애를 안낳아봐서 철이없고 남편이랑 싸움만 한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끊어버렸는데 눈물이나고 화가나고 참을수가 없네요
생판 모르는남이라도 그런식으로 남에 상처안건드리는데  어쩌면.....
원래 질투가 많고 욕심이 많은애인건 알았지만 이정도로 사람 상처주는 제주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그렇다쳐도 낼모래 40살인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전 아마 죽을때까지 이애가 한말을 잊지못할꺼 같습니다










IP : 116.34.xxx.4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
    '09.8.14 8:12 PM (203.142.xxx.137)

    세상엔 정말 입이 없었으면 하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요..
    기가 막히네요.저도 애가 없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초등학교 동창이 전화를 해서는 너 애 없대며?왜 없어?어떻게 애를 못 낳을수가 있어?요새는 시험관으로 애도 다 나을수있다는데 넌 시험관도 안되는거야?솔직히 말해봐 이러는데 그냥 전화 끊고 땅 속으로 사라지고 싶었어요.
    님 친구분도 그렇고 제 동창도 그렇고 애를 낳으면 뭐합니까 인격이 바닥인데요.
    우리 그런 바닥같은 사람들때문에 기분 나빠하지 말자구요.하늘이 알아서 벌 주겠지요...

  • 2. 또라이
    '09.8.14 8:15 PM (218.103.xxx.47)

    그 사람 또라이 아니예요.
    예의를 넘어서 머리가 아둔하고 모질라지 않고서야 그렇게 입을 놀리다니.

  • 3. ?
    '09.8.14 8:15 PM (221.146.xxx.74)

    아니 뭐 그런 '것'이 다 있습니까?

    그럼 애 잘 낳는 본인은
    철이 나서 말을 고따위로 지껄인답니까?

    아이구 맘 쓰지 마세요
    말이 말 같아야지, 원...

    윗님?
    인격이 바닥이라니요
    인격 자체가 없구먼..

  • 4.
    '09.8.14 8:16 PM (219.255.xxx.53)

    정말 친구라는 사람이 그랬다구요....? --
    미친* 이라고 생각하시고...

    토닥토닥....

  • 5. 화가나서
    '09.8.14 8:21 PM (118.36.xxx.253)

    화가 나서 로긴했어요

    그친구 딴에는 아이가 없으니 걱정한답시고 주절- 거렸는지 모르겠는데
    그 표현이 참으로 매우 많이 상식 이하이네요

    저 쫌만 과격하게 한마디 할게요
    그런 '것'을 여태 20년이나 친구로 두고 계셨어요?????

  • 6. 세상에
    '09.8.14 8:24 PM (121.136.xxx.184)

    무슨 그런 싹퉁바가지가 있대요?
    그런 경우없는 엄마를 만난 그 집 애들이 불쌍하네요.
    도대체 참 희한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깜짝 놀랩니다.

  • 7. .
    '09.8.14 8:26 PM (118.6.xxx.200)

    명단에서 짜르심이.

  • 8.
    '09.8.14 8:27 PM (122.34.xxx.175)

    저도 너무 화나서 로긴했네요.
    뭐 그딴 사람같지 않은 ㄴ ㅕ ㄴ이 다 있답니까?
    생판 남도 그따위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입이 아니라 주둥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디다 대고 저질스런 주둥이를 나불대는건지...
    사람 입이 아닌 주둥이로 나불댄 거, 언능 잊어버리세요.

  • 9. jh
    '09.8.14 8:33 PM (119.71.xxx.23)

    상종 마세요.

  • 10. 지금이라도
    '09.8.14 8:33 PM (119.196.xxx.66)

    끊겨서 잘된 사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평소에 욕심많고 질투심 많은 친구 옆에 두었다가 마흔 다되서 뒤통수 맞고 연락 끊었어요. 자꾸 연락하는데 별로 응하고 싶진 않고 자기 질투심에 나에게 화가났다 풀린 것 같은데 다시 뒤통수 맞을까봐 받아주고 싶은 마음 없네요.
    차라리 지금 계기가 생긴 것을 다행으로 아세요.

  • 11. 그냥
    '09.8.14 8:33 PM (221.143.xxx.192)

    ㅁㅊㄴ 이네요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는 듯

  • 12. 친구
    '09.8.14 8:35 PM (222.111.xxx.233)

    아니예요..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기분 달래시고 넌 친구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노력하시다보면 아이 갖게되실거예요, 꼭!

  • 13. d
    '09.8.14 8:43 PM (125.186.xxx.150)

    할줄아는건 애낳는거 밖에 없는 여자일듯.

  • 14. ㅉㅉ
    '09.8.14 8:48 PM (118.219.xxx.38)

    저두 결혼한지 5년 넘어가고 있는데...아직 애가 없어요...아직 적극적인 방법을 쓰고있진않는데요...
    제가 그말들었음.....헉~~~
    20년친구라 하더라도 다는....... 아니더라구요..정말 정떨어지네요

  • 15. 아예
    '09.8.14 8:48 PM (211.211.xxx.88)

    관심을 끄고 아는 사람이 아닌걸로 하세요
    정말 나쁘네요

  • 16. 고민할 필요가 없네
    '09.8.14 8:53 PM (124.212.xxx.160)

    요 그냥 생무시 하면 되겠네요
    아리송한 말하면.. 무슨 뜻인가 고민하겠지만...
    저런 사람은 그냥.. 미친.. 이다 생각하시고...또 잘됐다.. 생각하시고
    끊어버리세요..

  • 17. ...
    '09.8.14 9:00 PM (58.142.xxx.187)

    입이 가벼운 사람은 생각도 가벼운 사람이 많아요..

    그 '것' 인간 만들어 준다 생각하고 연을 끊으세요.

    좋은 연들이 끊어져야 자기 입과 짧은 생각을 원망하는 세월이라도 와요..

    원글님이 속으로 삭히고 받아주면 그 '것' 인간 안되요..

  • 18.
    '09.8.14 9:19 PM (203.142.xxx.240)

    신경쓰지 마세요...아마도 님보다 자신이 나은 점이 고거 딱 하나라서 질투심이 이글이글해서 님 아픈데를 콕 찔렀나본데,,,그냥 내가 참 부러운 점이 많았나보다...그리 생각하시고 마음편히 먹으세요~ 아마도 곧 이쁜 아가가 찾아올꺼에요~홧팅

  • 19. 그런
    '09.8.14 9:26 PM (121.167.xxx.59)

    친구 있는것보단 없는게 낫겠습니다.
    2년이 아니라 20년지기 친구인데 할말 안할말이 따로 있지 욕보다 더 심한 말을 들으신건데...
    저 역시 아이가 없어서 애 낳아보면 알꺼다..넌 아직 철이 덜들었다..그러니 허구헌날 남편이랑 싸우지...참 살기 퍽퍽하겠다..라는 소리 정말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저라도 저 소리라면 저 친구 바로 상종 안할껍니다. 힘내세요..^^

  • 20. 헉..
    '09.8.14 9:26 PM (90.184.xxx.203)

    정말 제대로 미쳤군요..
    원글님..정신건강을 위해 상대하지 마세요..

  • 21. 지대로 미쳤네요
    '09.8.14 9:30 PM (222.234.xxx.68)

    에이 나쁜 뇬 .퉤퉤

    그냥 인연 끊어버리세요..

  • 22. 그런건
    '09.8.14 9:33 PM (211.176.xxx.169)

    인간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지말대로 하자면 그건 애를 둘이나 낳고도 철이 안난거 보니 인간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런 인간 아닌 것 때문에 열받지 마소서.

  • 23. 별미틴..
    '09.8.14 9:44 PM (121.147.xxx.164)

    참..인격이라곤 ...푼돈어치도 없는 여인네로군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날 그집 아이들도 불쌍하다~~
    그렇게 생각해버리세요.

  • 24. 지대로
    '09.8.14 9:46 PM (220.88.xxx.254)

    작정하고 악담을 하는게 무슨 친구예요?
    그 심술보에 뭔가 단단히 걸리는게 있었나보죠.
    그말 담아두고 상처받지 말고 귀털고
    행복하게 잘~ 사는게 이기는거예요.

  • 25. m,.m
    '09.8.14 10:04 PM (110.9.xxx.147)

    로긴하게 만드는 '것'이네요...

    제 친구중에도 아이가 안생겨서 맘고생하는 친구가 있는데..

    절대 내색 안합니다...안부랍시고 물어보지 않고.친구가 애에 대해 물어봐도..

    애 낳아보면 안다는 둥 이딴 소리 안하죠..(임신한 친구한테는 해요..^^.조언 구할때요..낳아보면

    정말 이론하고 틀린게 많잖아요..)

    친구라는 것이 어찌 그런답니까...

    그런 친구는 두고두고 상처될 말들 남발할 친구 같네요...

    멀리 하심이..휘이~휘이~

    그리고..

    토닥토닥..........힘 드리고 갈게요..넘 상심 마세요..

  • 26. ..
    '09.8.14 10:06 PM (61.78.xxx.156)

    미친거아니야~~~
    제가 대신 욕해주고 싶네요..
    정말 제대로 미쳤네요

  • 27. 주둥이
    '09.8.14 10:08 PM (218.233.xxx.138)

    입이 아니고 주둥이만 나불거린거네요.

    그친구 앞으로 그 주둥이가지고 어디가서라도 환영받지 못할친구네요.

    친구관계 끊으셔요.....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요.

  • 28. 참..
    '09.8.14 10:22 PM (122.40.xxx.86)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닌데...
    상종못할 친구네요

  • 29. ..
    '09.8.14 10:34 PM (220.70.xxx.98)

    정말 미 친 년 이네요..
    세상에나...
    당장 연 끊으시구요.
    귀씻고 잊으세요,..
    내가 다 열불나는구만

  • 30. 하이고
    '09.8.14 10:49 PM (125.188.xxx.27)

    뭐..그런...상종마세요..
    정말 인격이 상실이네요...

  • 31.
    '09.8.14 10:58 PM (122.38.xxx.27)

    그런 몰상식한 사람과는 인연 끊으세요. 그래야 나머지 인생이 편합니다.

  • 32. 세상에나
    '09.8.14 11:00 PM (121.88.xxx.154)

    저도 욕나와요.. 그 친구 진짜 미친* 이네요.
    많은 분들이 보듬어 주시니,,, 속상한 마음 얼른 털어내시길 바래요...

  • 33. 원글이
    '09.8.14 11:19 PM (116.34.xxx.47)

    다들 고맙습니다
    핸폰에서 아예 지워버렸어요
    머릿속에도 지우개가 있었음 좋겠네요.....
    ....휴....

  • 34. 애 둘
    '09.8.14 11:21 PM (124.111.xxx.177)

    키우는게 힘들고 사는게 팍팍하던차에 원글님이 편해보이니 질투가 나서 그러나보다 하고 무시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그런 친구 잘라내시구요.
    원글님이 아쉬울 거 하나도 없잖아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요.. 저도 그랬지만 아이는 집착할 수록 안생기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니까 생깁디다.. 그냥 아이생각은 잊어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 35. 기가차서..
    '09.8.15 12:01 AM (222.98.xxx.175)

    내 생전에 저렇게 대놓고 말한다는 사람 드라마에서 밖에 못봤어요.
    20년이 아깝군요. 이번기회에 확 잘라버리시고 다시는 상종도 마세요.
    저도 결혼한지 10년째 아이없는 친구있어요. 절대 안 물어봅니다. 그런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본인이 말하기전엔 절대 말하면 안되는 부분이에요.

  • 36. ㅡㅡ;;
    '09.8.15 12:37 AM (116.123.xxx.145)

    애 둘이나 나은 지는 그람 철들었나 물어보지 그랬어여!!!

  • 37. 국민학생
    '09.8.15 1:02 AM (119.70.xxx.22)

    에이 지지-
    내참 드러버서.. 입에서 똥이 나오는 여자네요!
    친구하지 마세요.

  • 38. 저두 으이그~
    '09.8.15 2:27 AM (124.50.xxx.111)

    제가 8년만에 애를 낳았는데요.
    4년지나서 처음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몇달을 배란유도제등을 먹고 배란일 체크하고 잠자리 갖고 하는데요.
    가까운 친구한테 너무 속상하다 이상은 없다는데 잘 안되서 속상하다 얘기한적 있었어요.
    얼마후 그 친구와 얘기하는데 자기가 누구(다른친구)와 네 얘길 했는데 걔가 그러더라.
    필이 통하면 해야지 어떻게 의사가 정해준날에 하냐고...그게 뭐냐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런 말한 친구나 그말을 전해준 친구나 그뒤로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 39. 저도여.
    '09.8.15 3:33 AM (91.104.xxx.217)

    저희는 아직 본격적으로 아이 만들기는 안하고 있는데... (피임하고 있습니다) 결혼한지는 올해로 6년차인데... 사정이 있어서 계속 미루고 있네여. 내년에는 노력하려고 하는데...

    10년지기 친구.. 아이가 둘.. 친구를 오랜 만에 만났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너 뭐 문제 있는거 아니냐... 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정떨어지더군여...

    그 이후로 아무리 잘 해주려고 해도... 그 말이 생각이 나서 이제 좀 거리를 두려고여.

    저도 아이 갖고 싶고... 내년에는 남편 졸업도 하고... 꼭 가지고 싶은데... 남의 속도 모르고 ... 그 따위 말해서... 말 실수 했다 쳐도... 뱉은 말은 담을 수 없어여... 정떨어져서... 연락 오기 전에는 연락 안합니다...

  • 40. 흠.
    '09.8.15 3:51 AM (58.143.xxx.45)

    기본적으로 그 친구가 스스로 컴플렉스가 있나봅니다.
    컴플렉스 심한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드러내고 싶어하죠.
    그러나 저런식의 말투는 평소에 원글님을 깔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종류입니다.
    평소 얕보인적없는지, 너무 자신은 죽이고 상대 중심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혹은 필요이상으로 솔직하게 속사정을 오픈한건 아닌지 돌이켜 보세요.
    그리고 저런 가벼운 사람을 20년이나 곁에 둔것도 원글님 탓이라고 한다면 탓입니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통하는 사람끼리 어울리기 마련이니까요.
    이번기회에 스스로의 결점, 언행,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세요.
    친구의 말에 상처는 받지 마시구요.
    저런말을 뱉을 때는 '내가 너보다 위에 있다'를 확인하고자 하는거니까 그 말에 상처받거나 신경쓰이면 상대의 의도대로 먹히는거죠.
    아무것도 아닌 사람때문에, 그의 말한마디에 흔들릴필요는 없어요.
    정말 상대가 '가치없는 인간' 임을 원글님이 확신한다면요.

  • 41. 에고
    '09.8.15 6:31 AM (121.151.xxx.149)

    흠님 말씀에 저도 많은 생각을하게 되나봅니다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같구요

    저는 두아이가 있지만
    작은아이가 장애아입니다
    그아이땜에 힘들지만 또 그아이땜에 세상을 배우고 깨닫으면서 살고있는것이지요

    몇년전에 제가 세째를 가졌습니다
    피임실패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래서 가졌는데
    제가 임신했다고했더니

    너는 있는 새끼 둘중에 한아이는 그리 낳아놓고도 또 낳을려고하냐고
    정상도 아닌 애를 낳아놓고는 그러고싶냐고 말하더군요

    그래 맞아요 틀린말아니지요
    그래서 아무런소리안햇습니다 몇개월뒤에 뱃속의 아이는
    그렇게 떠나더군요
    너무아파서 지금까지도 그말이 뇌에 꽂힙니다

  • 42. 허..
    '09.8.15 7:49 AM (115.137.xxx.229)

    참내.. 기가 막히네요.
    그친구 자랑거리가 애낳는거 밖엔 없나....
    뭔말을 그딴식으로 한데요. 입을 확 꼬매버려..놓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친구에서 짤라버릴수 있음을 감사하세요.
    별.. 미친..

  • 43. ..
    '09.8.15 8:01 AM (211.203.xxx.127)

    아이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한대요.
    정말 너무 하네요. 그 친구

  • 44. 위에
    '09.8.15 8:25 AM (82.35.xxx.110)

    에고님, 그말이 너무아파 지금도 뇌에 꽃혔다는말. 너무 가슴아픕니다.
    자기가 경험해 보지 않은것에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그 말을 듣게될 상대 입장에서 한번만이라도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그 말한사람을 잊으세요.

  • 45. 결혼
    '09.8.15 8:35 AM (123.111.xxx.53)

    14년 만에 자연임신이 되어서 영재수준의 똑똑한 아이를 낳았어요.

    사람들의 무심히 던지는 말......14년 동안이니 제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그래서 원글님의 글 지나칠수 없어서 답글답니다.

    나팔관검사를 해 보셨다면,마음 편히 먹고 기다리심이........힘내세요.
    저도 40에 낳았어요....40넘어서도 낳는 사람들 아주 많답니다...

  • 46. 그러게요,
    '09.8.15 9:07 AM (114.204.xxx.79)

    맘 푸세요. 뭐 그런 친구가 다 있을까.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15년지기 넘어가는데 예전엔
    말실수 없던 친구라고 기억하는데
    5년전부터 간간히 하네요.

    이제 나이들어가니까
    성장과정과 인격... 나온다고 봅니다.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부분이
    있을텐데 저 스스로 단도리해야겠네요.

  • 47. 직접..
    '09.8.15 10:16 AM (122.34.xxx.188)

    전화해서 그런말하면 속상하다고 얘기하시고..

    사과안하면 연 끊으세요..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두고두고 속상하실거예요..

  • 48. 천사윤빈
    '09.8.15 10:44 AM (221.161.xxx.45)

    친구분께 전화해서 너가 한말에 상처받았다고 속상하다고 말 하세요, 안 그러면
    두고 두고 생각이 날거예요, 친구분이 사과하시면 거리를 두고 그저 그런 친구로 지내세요
    진심으로 사과 안하시면 괄호밖으로 내버리세요 친구를....맘이 불편하시면 몸도 아파요
    건강을 위해서 흘 ~흘~ 털어내세요.

  • 49. 저도 불임부부
    '09.8.15 11:21 AM (59.186.xxx.51)

    글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혈압 급상승... 이런 미친...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전 12년째 아이 없고 남편문제로 시험관도 못하는 영구 불임이지만 , 제 친구들은 모릅니다.
    그래도 꼬치꼬치 물어보지 않고 한번도 아이 문제로 상처 준 적 없는데..
    친구가 아니네요.. 20년우정.. 미련 두지 마시고 확 잘라버리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라곤 눈꼽 만치도 없는 사람이군요.
    이 문제뿐 아니라도요.. 계속 친구로 둬봣자 상처만 줄 사람이네요.
    꼭 이쁜 아이 낳으실 거예요.. 힘내세요.
    저 같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도 현실을 받아 들이니 ,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불행 하다고 생각 하지도 않고 나름 감사 하면서 남편과도 소문난 잉꼬 부부로 살고 있답니다.
    다른 미혼 들이 저희를 보면 결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요..
    아이를 가질 수 없는건 제 선택이 아니었지만 , 그 후의 삶을 어떨게 살 것인가는 제가 선택 할 수 잇다고 생각해서 전 행복해지는 쪽을 택했죠.
    빨리 친구의 말이 준 상처로부터 헤어나오세요..
    그럴 가치도 없는 말이고 , 그 말이 님의 가치를 떨어뜨릴수도 없으니까요.
    한 달 한달 맘이 힘드시겟지만 , 현재를 즐기려고 해 보세요..
    애 있으면 이런 것도 못하니까 지금 실컷 해야겟다.. 하구요.
    맘을 조금만 바꿔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다보면 어느새 이쁜 아가가 찾아 올꺼예요.
    화이팅...

  • 50. 참 나쁜
    '09.8.15 11:21 AM (125.178.xxx.84)

    사람이네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원글님 마음을 다 이야기 하세요.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하던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상처받았으니
    원글님이 사과를 받지 않더라도 속상한 마음을 알리세요.
    정말 안그러면 내내 생각이 나고 아무말 못했던거 속상해서 끙끙 앓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안하다고 하겠지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친구의 연을 끊어버리세요.
    물론 사과를 했더라도 가깝게 지내시지는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 51. 아이고
    '09.8.15 12:29 PM (222.110.xxx.21)

    진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어쩜 그렇게 악랄할 수가 있는지... 그만큼 자기 복 뺏길 겁니다.
    이미 원글님이란 친구분은 잃었잖아요.

    그나저나, 저도 용기드리고 싶어서요.
    제 주변에 5년 넘게 불임부부셨다가, 병원에 돈 쏟아붓지 말고 우리 둘이 잘살자,
    바람 쐴 겸 여행이나 다녀오자, 하고 갔다가 거기서 생긴 분 있어요.
    그리고 45 넘어서 아기 낳으신 분도 계시고요.
    정말... 아기만 있으면 되는데...싶어 주위 사람 모두 안타까워했고, 이제 틀린 건가 싶었는데
    그렇게 늦은 나이에도 되더라고요. 희망 잃지 마세요~
    남편분과 행복하게, 즐겁게 사시다 보면 아기가 찾아올 지 모릅니다^^

  • 52. 어따대구
    '09.8.15 12:35 PM (121.162.xxx.4)

    뇌가 청순해서 그래요...
    그런사람 곁에 있어 오히려 피고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인연 끈어버리세요..

  • 53. 휴...
    '09.8.15 12:38 PM (210.218.xxx.242)

    제 베프가 생각나서 로긴했습니다.
    저는 두아이의 엄마고, 베프는 결혼한지 2년 넘었는데, 애가 안 생겨서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부부가 그닥 열심히 하는 거 같진 않고...
    베프고 정말 좋은 사이라서 전화연락 자주 하는 편인데, 친구가 아이문제로 고민하는 얘기하면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듣고만 있는 것도 약간 불편하고
    그렇다고 무슨 말이라도 했다간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분이 약간 안좋은 상황에서 말이 헛나온 것은 아닐까요??
    원글님에게 이때까지 말은 안 했겠지만, 자기혼자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드는
    제가 잘못인지요.... 그리고 원글님앞에서는 말 안하지만, 그냥 뒤에서 얘기할때는
    그런 표현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런 생각하는 제가 많이 잘못된건지....
    제 친구도 어서 아가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둘다 친구도 별로
    없는 완전 절친인데, 아가고민얘기하면 제가 괜히 미안하고 정말 뭐라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54. 그냥
    '09.8.15 1:05 PM (119.64.xxx.78)

    미XX이네요.
    그런 친구 계속 사귀어봐야 좋은 꼴이 없더군요.
    정리하시고 좋은 친구 만나시길.....

  • 55. 상종만
    '09.8.15 1:19 PM (210.117.xxx.169)

    안하면 끝인가요
    어떻게든 골려줘야죠 약올라서 펄펄 못 참겠어요.

  • 56. 저라면
    '09.8.15 1:44 PM (122.35.xxx.34)

    전화해서 욕을 바가지로 해주고 인연 끊어버립니다.

    생각만해도 열받네요..

  • 57. 미 틴뇬
    '09.8.15 2:00 PM (125.181.xxx.68)

    어이구 메친ㄴ 기가차서 ...

    제가요.. 결혼후 아이가 안생겨. 저~ 어기 시골, 진천.. 인가.. 이월면 이라는곳에서

    한약 딱 한재 지어먹었어요. 생기려고 해서 생긴건지 그후 바로 드라마틱하게 베비가 들어섰어요. 갈촤 드릴까요?

  • 58. 진짜미친
    '09.8.15 2:15 PM (125.128.xxx.163)

    여자 아닌가요?
    저도 화가나서 로긴했네요.
    저도 낼모레면 40인데 아직 애가 없거든요.
    사람들 정말 대놓고 말합니다. 신랑이랑 안하느냐 애가 왜 안생기냐. 불임이냐
    우린 아직 피임을 하지만 정말 불임이라면 원글님처럼 정말 더 속상했을거예요.
    그친구 전화 스팸걸어놓고 받지도 말고 인연끊으세요

  • 59. 정말...
    '09.8.15 3:04 PM (211.255.xxx.191)

    ㅁㅊㄴ이네요...
    애 잘 낳기만 하면 다냐? 할 소리 안 할 소리 구분 못하는 걸 보면...ㅉㅉㅉ
    남 참견 말고 니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하세요~

  • 60. 나참
    '09.8.15 4:33 PM (116.38.xxx.136)

    누구한테 철이 없대요? 자기 생각은 안하고.. 세상에나~
    저런게 친구라고..
    정말 뇌가 너무너무 청순하다 못해 맹하네요.. 세상에나..

  • 61. 원글님
    '09.8.15 4:45 PM (82.59.xxx.204)

    꼭 그 친구한테 전화하세요.
    보니까 어차피 끊어질 인연이고 친구 인연도 아닌 것 같은데
    말 안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면 병 나요.
    이런 말은 얼마나 오랜세월 동안 지워지지 않고 있는지 몰라요.
    두고 두고 왜 그 친구한테 그 때 말 한 마디 못 했을까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전화하세요.
    전화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소리 지르고 싶으면 소리 지르시고 어차피 안 볼 사람이다 생각하고 다 하세요.
    그거 보고 친구가 조금이라도 미안해 하면 그나마 아는 사람 카테고리에는 넣어 두시고요
    아니면 그냥 아웃시키면 돼요.
    어차피 안 볼 사람인데 뭐하러 님 마음 속에 담아 두세요. 꼭 전화하세요.
    말 못 하면 평생 마음 속에 남아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정말.

  • 62. 망할년!
    '09.8.15 5:06 PM (58.146.xxx.93)

    정말 망할년이 따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애를 둘씩이나 낳은 저는 철이 지대로 들다 못해 삶이 팍팍해..
    입이 미쳤나보다 라고 생각하세요...

    저두 20년지기 친구 있습니다마는...사람이 살수록 아무리
    20년지기라해도 점 점 더 말 조심해가며..
    그 저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되던데...

    참...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사람의 욕심이 한없이 무서운것이겠죠...
    20년 친구라하면서도 저리 상처가 되다 못해 한이 될 법한 말을 내뱉는걸 보면 말입니다..헐~

  • 63. .
    '09.8.15 5:16 PM (125.176.xxx.13)

    근데 전 좀 생각이 달라요.
    원글님 말만 듣고 위로해 줄 수는 없지요.
    그 친구도 그런 말을 할만한 정황상의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말은 전혀 없으시네요.

    그 친구를 평소 깔보거나 무시하지는 않으셨는지..
    원글님이 그 친구보다 좀 더 형편이 좋고 남편도 잘 나가서 은근히 평소에 무시하지
    않으셨는지 조심스럽지만 여쭙니다.

    그런 경우에 대체로 (본인들 사는 건 그저 그런데 믿을 건 애 밖에 없는 케이스들)
    무시받으면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그 친구 평소에 괄시하지 않으셨는지 노파심에 댓글남깁니다.

  • 64. 에궁..
    '09.8.15 5:32 PM (222.236.xxx.108)

    그래요. 속만끓이면 내손해예요.. 맘푸시구요.

  • 65. 말조심
    '09.8.15 6:05 PM (211.245.xxx.179)

    남한테 상처주는말 하면 자기가슴엔 피멍들일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03 6개월 아가 갑자기 잠들기 힘들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3 당황스런맘 2009/08/14 392
482202 16일 일요일에 오션월드 처음으로 가는데요... 3 ^^;;; 2009/08/14 596
482201 초등 2학기 수학 전과를 사려니, 전과목 다 사야 되나봐요? 6 2009/08/14 671
482200 서울살이 괜찮은 가요? 10 지방민 2009/08/14 1,159
482199 남편이 전문직인데 뚜쟁이 전화가 계속 12 40인데 2009/08/14 2,537
482198 화장품 SK2 쓰시는 분들~ 16 .. 2009/08/14 1,793
482197 민망하지만 용기내서 여쭤볼꼐요 ㅠㅠ 7 산부인과 2009/08/14 1,638
482196 유통기한 지난 원두커피로 뭐하면 좋을까요? 6 ... 2009/08/14 1,082
482195 미국교과서 삽니다 2009/08/14 214
482194 홈쇼핑 제품중 클리즈 라는거 어떤가요? 2 갈등 2009/08/14 422
482193 저 오늘 마트에서 도둑으로 몰렸어요. 4 마트 2009/08/14 2,307
482192 앞뒤베란다 배수구 틈새에서도 모기가 올라올까요? 3 모기시러 2009/08/14 740
482191 바닥카펫에 물 쏟아놓고 그냥 가는 부부 4 교보문고 에.. 2009/08/14 806
482190 미드 추천해주세요 15 ^^ 2009/08/14 1,021
482189 아이를 잘만드는 여자 김영희 작가 근황아시는분~(독일사시죠... 13 닥종이작가김.. 2009/08/14 6,293
482188 이런말 누가 참을수 있겠어요?? 65 슬픔 2009/08/14 6,813
482187 운전하다 어이없으신 분 얘기 보고 생각났어요 3 아래 2009/08/14 628
482186 살뺄거예요. 13 2009/08/14 1,900
482185 가끔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욕... 10 반성 2009/08/14 1,015
482184 국가대표,해운대 비교 27 내맘대로 평.. 2009/08/14 1,594
482183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결혼하는군요 25 ^^ 2009/08/14 7,376
482182 "자르세요" 했던 진중권... 중앙대, 정말 잘랐다 10 괘씸죄 2009/08/14 1,481
482181 해운대고앞 동원 빌리지~ 3 해운대 2009/08/14 415
482180 나트라케어는 어디에 파나요? 5 사야해요 2009/08/14 489
482179 컴 앞에서 엉덩이 무거우신 분들~~ 4 ... 2009/08/14 534
482178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식구들과 밥먹는 횟수는? 2 편한아짐 2009/08/14 290
482177 이번주 "동행" 보셨나요?? 7 애청자 2009/08/14 1,017
482176 내사랑~~김정훈(UN)이가~~ 8 우훗~ 2009/08/14 1,577
482175 대지지분 7평인 아파트를 용적률 200프로로 다시 짓는다면... 1 궁금 2009/08/14 636
482174 이것도 요실금 증상인가요? 4 ... 2009/08/14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