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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뺄거예요.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09-08-14 19:44:17
키는 168~169에서 몇미리씩 왔다갔다 ..잴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구요.
성인이 되고나서 젤 적게나갔을때가 53.00kg 이예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참 날씬했던건데 ㅜ.ㅜ
그러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평균 58정도 유지했었구..
지금 애낳은지 6년 됐는데 재작년부터 올해 살이 점점  찌네요..
아 우울증 밀려와..
엊그제까지도 64.7정도였는데 오늘 재니 66킬로 ..오늘날짜로 최고 몸무게 기록했네요.ㅜ.ㅜ
살찌니까 진짜 우울해져요.
인터넷 쇼핑할때도 66 이나  M 사이즈 시키면 대충 척척 잘 맞던 옷들도
이제 어느날부터 꽉 ~ 끼기 시작
인터넷 쇼핑도 한참 생각하고 사이즈 조견표 한참 보고 하게 되네요.
얼굴은 작은편이란 소리 많이 듣는데 볼에 살이 올라서 그냥 육덕진 아줌마 같아요..
어쩔땐 가만히 있다가도 알수 없는 신경질이 납니다..내 몸에 대해서..
아 ~~정말 살빼야 할듯 싶어요.
아들이 배뚱뚱이라고 놀려요.내년이면 초등학교 가는데 엄마 학교 오는거 챙피해 할까봐 걱정입니다.
열심히 하고 경과 올릴께요...

바로 내일부터 휴가인데 아흑~
휴가지에서의 음식의 유혹을 견디면 일단 반은 성공이겠죠?!!

IP : 121.190.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9.8.14 7:47 PM (121.124.xxx.92)

    너무 단기간에 효과를 바라지는 마시구요
    꾸준히 운동하시고 음식조절 하셔서 꼭 !!
    성공하세요 ^^

    이건 저희 남편한테는 비밀인데요

    제가 결혼전에 153cm에 최고 체중은 64키로
    까지도 나갔었어요...물론 남편 만나기 한참
    전에구요
    어느순간엔가 거울속의 날 보니 이젠 인간의
    모습이 아니구나...싶어서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해서
    지금은 43키로 입니다.

    현재 10년이상 유지하고 있어요 ^^

  • 2. 어우
    '09.8.14 7:48 PM (118.6.xxx.200)

    찔려라-.-
    새우깡 먹다가 제목 보고 순간 움찔.ㅋ
    오늘까지만이라고 다짐에 다짐을하면서 비빔국수에 수박왕창에
    김치부친개에 새우깡 씹고있슴.ㅋ
    167-57
    어흑.........
    51을 향하여!

  • 3. .
    '09.8.14 7:51 PM (114.200.xxx.118)

    저도 고3때 몸무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유지해도 아줌마 되니 군살 많지요.

    어쨋거나 제가 옆에 아줌마들(뚱뚱한..) 보면
    맨날 말은 살빼야지 그래요.
    그래서 한사람은 헬스장으로
    한사람은 춤 배우러 다니는데

    모임 할때마다 먹을것, 마실것 가지고 오고요.
    가지고 오는거 맨날 먹어요(그것도 아침 10시쯤에 모이는데...헐)
    하나만 먹는것도 아니고 남으면 두개도 먹더군요.

    저는 안먹지요(밥 말고는 잘 안먹어요. 커피도 안먹으니..음료수 당연 안먹고요)
    대부분 이것저것 있는데로 다 먹더라구요. 시도 때도 없이.

    제 생각엔 시와 때를 살펴서
    딱 밥을 위주로 먹고 모든 간식을 끊으면 살 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 4.
    '09.8.14 7:52 PM (121.190.xxx.164)

    167에 57이면 진짜 보기좋게 날씬하신거 같아요..
    제 목표가 55 ~56 정도예요...
    윗님들 글 따라 네~~ 저 화이팅 할께요..빼는것도 중요하지만
    유지도 중요한데 화이팅님 대단하셔요..
    저 지금 줄넘기랑 훌라후프 하러 나가요.
    점심에 스파게티 먹었거든요.안되는줄 알지만 저녁은 배 안고프니 그냥 공복유지할래요..
    55를 향햐여!

  • 5.
    '09.8.14 7:57 PM (121.190.xxx.164)

    맞아요,맞아...재작년에 이사오면서 좋은이웃들을 많이 만났는데
    맨날 모임하면서 그렇게 많이 먹게되요..
    일단 모임에서의 음식조절을 잘 해야겠네요...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니까요..

  • 6. 어우
    '09.8.14 8:00 PM (118.6.xxx.200)

    남들은 보기좋다고도하며, 때로는 스탈 좋다고도합니다;;;;;;;
    그러나, 며칠동안 운동을 안했더니 옆구리선이 무너질랑말랑...그럽니다.
    몸은 완전 무겁고..........
    저도 피눈물나는 다이어트해서 이 몸매 만들었는데-.-
    정말 그만 먹어야겠어요........ㅠ
    원글님도 저도 모두 화이팅!

  • 7. 추억만이
    '09.8.14 8:03 PM (118.36.xxx.185)

    화이팅 목표는 저도 -10kg ㅠㅠ

  • 8. jk
    '09.8.14 8:16 PM (115.138.xxx.245)

    오늘 온갖 똥폼을 잡으면서 읽었던 최신판 TIME지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운동하면 살이 빠질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살이 빠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고
    체중조절의 가장 기본은 먹는것 조절이라고 하더군요.

    그에 더해서 하나 재미있는 학설이 있던데
    사람들의 인내심은 한계가 있어서 무언가를 참게되면 다른 것에 대한 인내심이 줄어든다고
    다시 말해서 운동을 하면 특히나 살빼기 위해서 억지로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에 인내심을 다 써버리게 되어서
    먹는것을 더 주체하지 못한다고..

    이게 음식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너무 심하게 음식조절을 하면 어느순간 정줄을 놓게 된다고..
    적당히 먹어가면서 다이어트를...

  • 9.
    '09.8.14 8:29 PM (113.131.xxx.33)

    저도 저녁 배터지게 먹고와서
    이글보고 충격!!
    저도 살빼꺼에요 ㅜㅜ

  • 10. 우리
    '09.8.14 8:51 PM (211.211.xxx.88)

    같이해요
    82에 들어와서 맛난거 보면서 참는 것 부터 시작해야 겠어요

  • 11. 화이팅~~
    '09.8.14 8:52 PM (113.10.xxx.230)

    저도 168에 60키로 나가는데 활동하기 너무 좋아요.
    예전에 그냥 53~54 나갈때는 사람들이 좀 날씬하다~~옷이 참 잘어울린다~~이런소리
    좀 들었지만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역시 몸이 좀 묵직~~하니까 에너지도 넘치고 딱!!입니다..
    님 힘내서 목표체중 만드시길 화이팅~~

  • 12. ㅎㅎ
    '09.8.14 9:04 PM (211.178.xxx.104)

    몸매 탄력있게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거지 솔직히 살빼려면 굶는게 최고예요.
    그 키에 그 몸무게면 괜찮지 않나요?
    사람마다 다른가?
    저 161에 54킬로 나갈때도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말 한적 없었어요. 그냥 보기 좋다..
    작년에 48킬로 나갈때는 사람들이 아프리카 난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말할때도 힘이 딸리고.
    몸무게 가지고 뭐라고 하기엔.. 전 항상 사람들이 제 몸무게 말하면 놀래요.
    보기 보다 너무너무 많이 나간다고..

  • 13.
    '09.8.14 11:32 PM (58.238.xxx.182)

    둘째 낳고 4개월 됐는데 임신 중 쪘던 살이 다 빠졌답니다~~
    그런데.....임신 전에 워낙 살이 쪄있어서..아무도 내가 임신살이 빠진 줄을 몰라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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