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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동행" 보셨나요??

애청자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9-08-14 18:58:47
잠보인 제가 목욜날마다 기다리며 보는데요,,
이번주에 나온 서른여덟 엄마도 안타깝네요.. 더불어 나오는 삼남매도 그렇구요.
요새는 이혼하고 혼자사는 엄마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혼하면서 양육비 주기로 했어도 안주면 그만인가봐요..?
어떻게 자기 자식이 길바닥에서 헤매던 말던 나몰라라인지 정말..
이번주에 나온 사연은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했다고 하던데,
저런일이 나한테 일어난다면 어째야 하나.. 이래서 이혼이 더 힘들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줄줄새는 무보증금에 십만원인 달세방에서
무척 행복해하는 식구들 보면서 눈물나더라구요.
빈곤층이 더 많아진다는데 걱정스럽기도해요.
IP : 125.177.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행
    '09.8.14 7:02 PM (121.161.xxx.161)

    울아들이랑 같이 보다가 막 울었어요. 저도 아이가 셋인데... 한숨밖에 나지 않더군요. 동네도 같은 고양시.. 아들보고 그랬어요. 너희 들이 공부 열심히 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돈 많이 벌어 너 혼자 잘먹고 잘살지 말고 많은 어려운 사람들 맘도 헤아려 줄줄 아는 진짜 부자가 되야 하니까...라구요. 아이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아이들이 정말 크게 될꺼예요. 어려움겪고 자라고 있으니까요..

  • 2. 에구...
    '09.8.14 7:08 PM (222.110.xxx.21)

    저도 보면서 울었어요.
    아이들이 체육공터(?) 벤치에 앉아 하루종일 엄마 기다리던 모습...
    오빠가 여동생 배 만져주며 아프지 말라던 모습... 눈물이 나네요.

    엄마가 일하시는 식당 메뉴판에 '미국산 소고기'라고 써있던데,
    방송사가 KBS인 것도 그렇고...
    모두다 행복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할까?를 느꼈던 밤이었습니다.

  • 3. 저도요...
    '09.8.14 7:16 PM (116.123.xxx.162)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요즘 세상 이혼하면 서로 자식 나몰라라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한참 사춘기를 겪을나이인 두 아들은 참으로 대견스럽더군요.
    비록 거지처럼 살지라도 엄마하고 같이 살고싶다고 하는 큰 아들의 말이 그 엄마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구나...했어요
    동행... 참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순간 순간 저를 돌아보게 하니까요...

  • 4. ㅠㅠ
    '09.8.14 7:21 PM (121.131.xxx.56)

    저도 동행 애청자인데요
    어제 그엄마가 젤 불쌍해보여요
    다들 그래도 월세라도 집은 있던데 어제는 집도 없이 애들과 여관과 찜질방으로 다니다가 나중엔 간신히 보증금 없는 반지하방으로 갈수가 있었더라구요
    에효..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애들도 한창 클나이에 잘 먹어야하는데..

  • 5. 둘리맘
    '09.8.14 7:40 PM (59.7.xxx.36)

    며칠전 기사를 보니 올 11월 부터인가 양육비 안 주면 강제집행하기로 법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한창 클 나이에 컵라면에 그것도 양껏 못 먹고 너무 맘 아프더군요

  • 6. 동행
    '09.8.14 8:13 PM (202.136.xxx.37)

    몇시에 하나요? 맨날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놓쳐요ㅠㅠ

  • 7. 윗님
    '09.8.17 3:09 PM (211.253.xxx.71)

    kbs 1 목요일 늦은밤 11:20~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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