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주 "동행" 보셨나요??

애청자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9-08-14 18:58:47
잠보인 제가 목욜날마다 기다리며 보는데요,,
이번주에 나온 서른여덟 엄마도 안타깝네요.. 더불어 나오는 삼남매도 그렇구요.
요새는 이혼하고 혼자사는 엄마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혼하면서 양육비 주기로 했어도 안주면 그만인가봐요..?
어떻게 자기 자식이 길바닥에서 헤매던 말던 나몰라라인지 정말..
이번주에 나온 사연은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했다고 하던데,
저런일이 나한테 일어난다면 어째야 하나.. 이래서 이혼이 더 힘들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줄줄새는 무보증금에 십만원인 달세방에서
무척 행복해하는 식구들 보면서 눈물나더라구요.
빈곤층이 더 많아진다는데 걱정스럽기도해요.
IP : 125.177.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행
    '09.8.14 7:02 PM (121.161.xxx.161)

    울아들이랑 같이 보다가 막 울었어요. 저도 아이가 셋인데... 한숨밖에 나지 않더군요. 동네도 같은 고양시.. 아들보고 그랬어요. 너희 들이 공부 열심히 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돈 많이 벌어 너 혼자 잘먹고 잘살지 말고 많은 어려운 사람들 맘도 헤아려 줄줄 아는 진짜 부자가 되야 하니까...라구요. 아이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아이들이 정말 크게 될꺼예요. 어려움겪고 자라고 있으니까요..

  • 2. 에구...
    '09.8.14 7:08 PM (222.110.xxx.21)

    저도 보면서 울었어요.
    아이들이 체육공터(?) 벤치에 앉아 하루종일 엄마 기다리던 모습...
    오빠가 여동생 배 만져주며 아프지 말라던 모습... 눈물이 나네요.

    엄마가 일하시는 식당 메뉴판에 '미국산 소고기'라고 써있던데,
    방송사가 KBS인 것도 그렇고...
    모두다 행복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할까?를 느꼈던 밤이었습니다.

  • 3. 저도요...
    '09.8.14 7:16 PM (116.123.xxx.162)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요즘 세상 이혼하면 서로 자식 나몰라라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한참 사춘기를 겪을나이인 두 아들은 참으로 대견스럽더군요.
    비록 거지처럼 살지라도 엄마하고 같이 살고싶다고 하는 큰 아들의 말이 그 엄마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구나...했어요
    동행... 참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순간 순간 저를 돌아보게 하니까요...

  • 4. ㅠㅠ
    '09.8.14 7:21 PM (121.131.xxx.56)

    저도 동행 애청자인데요
    어제 그엄마가 젤 불쌍해보여요
    다들 그래도 월세라도 집은 있던데 어제는 집도 없이 애들과 여관과 찜질방으로 다니다가 나중엔 간신히 보증금 없는 반지하방으로 갈수가 있었더라구요
    에효..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애들도 한창 클나이에 잘 먹어야하는데..

  • 5. 둘리맘
    '09.8.14 7:40 PM (59.7.xxx.36)

    며칠전 기사를 보니 올 11월 부터인가 양육비 안 주면 강제집행하기로 법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한창 클 나이에 컵라면에 그것도 양껏 못 먹고 너무 맘 아프더군요

  • 6. 동행
    '09.8.14 8:13 PM (202.136.xxx.37)

    몇시에 하나요? 맨날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놓쳐요ㅠㅠ

  • 7. 윗님
    '09.8.17 3:09 PM (211.253.xxx.71)

    kbs 1 목요일 늦은밤 11:20~부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