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때문에 맥빠져요.

으이그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9-08-14 17:23:51
음.. 이런걸 설레발이라고 표현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 사람들 있죠?
그러니까  행동보다는 말이 앞서고 말로만 약속하고..말부터 나오고.ㅋㅋ

저희 남편도 약간 그런 타입이에요.
이번주에 시골에 갈 예정이에요.
근데 저는 애시당초 남편이 같이 가면 좋겠지만
같이 갈 수는 없겠구나 생각하고 기대조차 하지 않았어요.

시골집에 친오빠가 내려간다기에 내려가는 길에 저도 좀 태우고 가라고.
저희집을 지나는 길이거든요.  저도 가고 싶은데 휴가때도 못가고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맘처럼 자주 가게 되지도 않고 그래서요.
어차피 오빠 내려가는 길에 얻어타고 가면 되니까
남편이랑 같이 갈 생각조차 안했어요.  왜냐면 남편은 요새  휴가철이라
휴가간 직원들때문에 남아있는 직원들이 토요일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토요일도 일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제 휴가 기간도 다 끝나고  휴가 안간 직원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에도 토요일까지 꼭 일해야 할까 싶었지만  그건 옆에서 지켜보는 저보다도
남편이 더 잘 알겠죠.  본인이 일하는 회사니까.


어제 저녁에 남편에게 그랬어요.
나 내일이나 모레 시골갈지도 몰라 오빠가 시골간대서 같이 내려갔다 오려고.
휴가때도 못가고 가져올 것도 좀 있고.
그랬더니 남편이  그래?  나도 갈까?  하면서 또 오버를 하는거에요.
저희가 아직 아이가 없다 보니 그리고 남편도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둘이 어디 가면 좀 심심해요.
어쩌다 둘이 친정가도 남편이 같이 어울릴 사람 없다보니 심심한데
이번에 오빠가 내려간다 하니까 같이 가서 술도 마시고 놀면 좋겟다라고 나름 생각을
했나보죠.   그러더니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설레발을 ...


저는 기대도 안했다가  남편이 자기도 내려 갈 것 처럼 회사가서 말하고 어쩌고 아주
분위기를 잡는 거에요.
결국 오늘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안돼겠네.  일해야겠어.  요래요.


이그... 차라리 아무소리 하지말고  회사 갔다가 토요일날 시간되서 시골 같이 가는게
가능하면 그때나 자기도 가겠다고 그러던지
뭐 묻지도 않고 기대도 안했는데  자기가 분위기 잡고 기대하게 만들다가
꼭 끝에가서 맥빠지게 하죠.

으이그.
IP : 61.77.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8.14 10:35 PM (221.138.xxx.2)

    남편도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그런거 아닐까요?
    측은지심으로
    잘 봐주세요.
    다음에는 꼭 같이 가자고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89 핸펀기기 바꿀때요 저장된 번호는 이동되나요? 6 핸펀교체 2007/07/27 544
350188 중학교 선택=외국어 선택 4 일어/중국어.. 2007/07/27 552
350187 넘 독설적이긴 하지만 15 nami 2007/07/27 2,002
350186 부산근교 계곡좀 추천해주세요...꼭요..^^ 4 토마토 2007/07/27 1,249
350185 가락동에서 괜찮은 산부인과? 3 임신같아.... 2007/07/27 386
350184 어제 화려한 휴가를 보고 8 복잡 2007/07/27 1,603
350183 아이들 독서논술지도 배우는곳 어디가 좋을까요? 논술 2007/07/27 257
350182 구호활동은 존경받아야 할 고귀한 것 9 구호 2007/07/27 987
350181 비행기 탈수 있을까요? 11 여행 2007/07/27 698
350180 전유성,진미령?? 17 궁금?? 2007/07/27 7,000
350179 하루만 굿바이...ㅠ.ㅠ 빨리스트 2007/07/27 538
350178 이쁜 조끼 추천 좀 부탁 해요^^ 조끼 2007/07/27 266
350177 현대상품권으로 여행갈수있나요? 1 현대 2007/07/27 448
350176 살기 어떤가요 4 행신2지구 2007/07/27 736
350175 너무 흔한 명품 가방은... 18 가방 2007/07/27 4,462
350174 다이어트!! dkdltm.. 2007/07/27 361
350173 어제밤에 남편때문에 한참을 웃었어요. 8 엉뚱마눌 2007/07/27 2,314
350172 오늘 신랑이 온답니다..-- 5 신랑.. 2007/07/27 1,280
350171 전 블로그 꼬릿말중에.........마지막 댓글보고.. 21 .. 2007/07/27 3,602
350170 생리통 때문에 힘드네요..ㅠ.ㅠ 10 2007/07/27 605
350169 두돌 아이가 자전거 탈 수 있나요? 4 놀이기구 2007/07/27 418
350168 백화점에서 산 수유브라를 일반브라로 수선..? 궁금 2007/07/27 319
350167 대부업계 연체 있으면 여권/비자 발행 안되나요? 2 여권 2007/07/27 545
350166 이민가면 보험 든 것은 어떻게??? 2 주부 2007/07/27 861
350165 부산에서 윈드서핑 할 수 있는곳 있을까요? 2 멍게눈물 2007/07/27 217
350164 가죽쇼파 예쁜곳 알려주세요..식탁두요 5 두천사맘 2007/07/27 1,264
350163 잘때 에어콘 틀고 자면 질식 되나요? 5 걱정맘 2007/07/27 1,681
350162 캐나다 토론토 계신 분들께 2 dndhk 2007/07/27 395
350161 iTunes 사용하시는 분... 1 애플 2007/07/27 271
350160 서울대병원에서 역삼동 마키노차야를 가려면 지하철로 어떻게 5 지리를 몰라.. 2007/07/27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