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영업장에 어느 아주머니께서...

[예전에 쫌 사셨네요!]

조금전에 저희 영업장에  오셨던 아주머니께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다시다 사가지고 이제 집에가야갔네...

그러시면서 가시려합니다.

그러시면서  옛날에는  미원 많이 먹었는데...

하시네요.^^

남편이   예전에 쫌 사셨나봐요? 하면서 웃으며 말을 건네니까...

암~ 예전에 쫌 살았지~  미원 아무나 먹을수 있었나~ 하시네요...

미래의 모습은 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

건강식의 변천사가 궁금해져요.^^

[글게요]

지금은 부로 안먹는데 말이죠.....

[ㅋㅋ]

70년대 초반 쌀이랑 설탕 15키로짜리 부엌방에 2-3푸대 있었네요.
그당시 그게 부의 상징이였고...당뇨의 산실이었지요.

미원먹었던 기억은 없네요..
저희도 좀 살았었는데... ~~

[..]

미원, 미풍, 설탕이 명절선물 인기 1위인 시절도 있었어요.

[엥?]

미원이 좀 살던 사람이 먹던 거였나요?

[...]

나이드신 분들 중에 요즘도 설탕을 선물로 주고 받는 분들이 간혹 계시죠.
뭐, 과자 종합선물이 최고의 선물이었고 심지어는 연유랑 전지분유도 선물로 오갔던 시절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