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하는 주식매매,, 정말 손을 묶어놓고 싶어요 ㅠ

[주식]

주식에 발 들여놓은지 어연 2년 ㅎㅎ
최고조에 들어와서 2년 내내 맘고생 하고 원금 다 까먹고 그나마 몇백 남은 걸로 요새 조금씩 복구하고 있는데요
왜 매번 내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지...
조아제약 4천원에 샀다가 엔씨소프트 떨어지길래 조아제약 5%만 먹고 팔았더니 조아제약 그날 상한가 직행 ㅠ
결국 엔씨 소프트는 손절 ㅠ
몇달전 엔케이바이오 2500원에 샀다가 계속 손절하고 1800원에 포기하고 욕하면서 팔았더니 3일 상한가 쳐서 지금 3천원이네요 ㅠ
STX엔진도 26000원에 샀다가 본전에 팔았는데 지금 3만원 넘어가고요 ㅠ
정말 제가 사는 건 그래도 잘 사는 거 같은데 매도를 넘 못하는 거 같아요.
조금만 오르면 팔고 싶어 안달하고 금방 또 다른 거 사고.. 조금만 손해보면 계좌가 파란불 들어오는 거 싫어 바로 손절하거나 물타기 하고 ㅠㅠ
증권사만 배불려주고 있네요.
좋은 종목 사서 좀 중장기로 하면 좋으련만 손이 근질거려서 매일 단타만 하게 되요.
어떻게 해야 제가 정신차리고 우량주, 안정투자 할 수 있을지..
정말 손을 묶어놓고 싶네요
혹시 우량주 장기투자 하시는 분 계신가요? 뭐 사서 묶어놓을까요? ㅎ

[,,]

님 .. 제가 오죽하면 제손을 똥손이라 하겠어요,,
그래도 절대 손절은 안하겠다 다짐하니 위안되고 방법도 되던데요...
저는 저평가된 종목에 조굼 묶어두었네요

[.]

하늘도 모른다는 주식시장에서 공부 잘 안된 상태로 단타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불가...ㅠㅠ

[미투]

저는 다 고점에서 주식을 시작해서 아직 멀었네요.삼.증도 9만원대 삼.정 도 6만원대..
근데 다행히 제가 넣은 총금액에서 통크게 반을 코스닥종목에 넣어두었는데 우예
그게 지금 수익이 50프로가 넘습니다..이것때문에 빨간불입니다..저는 2000원대에 매수해서 목표를 8000원 잡고 있습니다..남편한테 얘기하니 헛웃음만 짓는데 우야튼 그때까지는 절대로
팔생각이 없네요..지금도 8000원되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맨날맨날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차도 바꾸고 친정엄마 용돈도 많이 드리고..ㅎㅎㅎ

[사고팔때]

사고 팔때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 혹은 왜 그 종목을 사야하는가?
또 얼마면 살것인가?? 그리고 얼마에 팔것인가?
시장의 흐름이 내 생각과 달라 손실이 생긴다면
어느선에서 이 종목을 손절매 할것인가??
종목을 사기전부터 계획을 세워서 매수 매도를 한다면
거꾸로하는 매매는 하지않을텐데요.
주식 시장에서는 몇백 몇천을 잃고도 포기하지 않고 자꾸자꾸 뭘 살까?
어떤 종목이 좋은가를 남에게 묻는걸까요?
어느 종목이 확실하게 오른다는 장담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돈을 벌고 싶고, 투자를 하고 싶을때 사고 싶은 주식은 따로 있지 않나요
블루칩이 비싸보이지만 장기투자해보니 왜 블루칩인지 확실히 그 값어치를 합니다.

블루칩 or 가치주를 사서 세월에 투자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나가다]

상승장에서는 가급적 손절매는 안하시는 편이 좋아요. STX엔진은 더 상승할 것 같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