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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지름신은 언제쯤 올까요?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하죠.
예쁜옷, 예쁜구두, 예쁜 귀걸이, 예쁜 그릇이나 가전용품 등등.
생각만 해요. 생각만.
정말 정말 사야하고 필요한 것도 사긴 사야 하는데...하면서 자꾸 늦어지고
그러다 아주 급한 상황이 되어서야 사고 그래요.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이런것들 사는 것에 너무 귀찮음을 느껴요.
사실 돈도 없어서 못사지만 꼭 사야 할 것들도 이것저것 비교하고
따지고 계산하고 하는 것이 너무 지쳐서 미루게 되는거죠.
예전엔 안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서 직장다니면서 집안일하다 보니
지쳐서 그런가 쇼핑 하는 것도 귀찮아요.
요즘 여름 끝자락이라 여름옷 완전 반값 할인세일 하던데
이럴때 괜찮은 옷 한두개 사두면 참 좋을텐데. 생각만하고
정작 가서 고르고 따지고 사고 하는 일이 너무 귀찮아서 싫은거죠.
여름 옷도 - 사실 여름옷은 부피도 그렇고 종류도 다른 계절보다 많잖아요.
올 해는 입던 것만 계속 입었어요. 그래서 치마고 뭐고 한번도 안입고 넣어둔채로 있고
이번 여름 옷 정리 할때 안입는 옷은 정리좀 하고 해야 하는데.
솔직히 입을 만한 옷도 별로 없는데 세일할때 사야겠다는 생각만하고 실천을 안해요.
결국은 나름대로 귀찮아서 정리 하는 것이
내가 모델도 아니고 옷 서너벌 있음 되는거지 옷만 입다 죽을 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제 스스로 합리화를 시켜 버리죠.
남들은 진짜 이쁘게도 입고 다니고 멋도 부리고. 하는데
저는 하면 좋을텐데 그저 귀찮은가봐요. 제가 생각해도 그래요.
꾸밀 수 있을때 꾸미면 좋을텐데 왜이렇게 그런것들이 귀찮은지.
1. 소박한 밥상
'09.8.14 12:51 PM (211.213.xxx.193)신기하고 부럽습니다 !!
일당 주시면 제가 동행해 드리지요 ^ ^2. 웃음조각*^^*
'09.8.14 12:59 PM (125.252.xxx.28)전 요새 여름 옷 떨이 사는데 재미붙여서...(살이 조금씩 더 빠지니 더 재미나서요)
무료배송에 900원짜리 티나 나시, 4900원반바지, 3900원 쉬폰원피스.. 뭐 이런거 사들이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모아보니 2~3만원이 후딱이네요.
지름신 퇴치법을 좀 알려주세요^^;3. 커피야사랑해
'09.8.14 1:02 PM (211.211.xxx.88)저는 지름신을 막을 수 없어 고민인데 님과 저를 썩어 나누면 좋겠어요
4. 원글
'09.8.14 1:09 PM (61.77.xxx.112)웃음조각님 전요. 그런 쇼핑몰에서 고르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예전엔 쥐마켓 자주 이용했거든요.
근데 그 정신없는 광고에 너무 많아서 마우스 내리는 것도 힘들고
제대로 고르기도 전에 너무 지쳐버려요. ㅠ.ㅠ
예전에는 머리 아파도 참고 골라서 사고 그랫거든요.
체형이 살짝 마른편이라 왠만큼 잘 고르면 실패하는 것들 없는데
문젠 그렇게 쇼핑하는 것이 시작 단계에서 지쳐 버린 다는 것..ㅠ.ㅠ5. 소박한 밥상
'09.8.14 1:22 PM (211.213.xxx.193)웃음조각*^^* 님
남의 일같지 않아서.....ㅎㅎ
그렇게 쪼가리옷 택배 초인종 소리도 바쁘게 사대다가
결론은 차라리 똑똑한 거 하나 사는 게 낫겠다 싶지 않던가요 ??
요즘 여름 옷 정리하는 시기이고 여름옷은 가격도 부담이 없는 편이고
컴을 새로 최신기종으로 마련했더니 얼마나 페이지가 빨리 잘 넘어가주는지 재미있고
해서 요즘 제가 쪼가리옷 사는 짓을 많이 했거든요 ^ ^
원글님...
처음에는 제가 농담처럼 댓글 썼지만
형편도 되고 쇼핑이 필요하신데 귀찮으시다면
큰 쇼핑몰이나 홈쇼핑에서 "슬라이더 기능"을 이용해서 쇼핑하시면 편해요 !!
저도 눈도 좋지 않고 G마켓 들어가면 정신없어
이곳에서 링크 걸어줄때나 겨우 들어가 보는 정도거든요.
거기 상품평에 보면 젊은 분들은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인터넷은 조금 더 싸니까 그렇게 구매를 현명하게 하더군요.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것 그리고 아낌없이 돈을 쓰는 파트가 모두 다 틀리지요
원글님은 더 질적으로 나은 소비를 하고 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