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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편은 남의 편일까요?

남의편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09-08-14 11:34:29
다음주에 아이들과 난생처음으로 오*월드에 가기로 했어요

근데 요즘 한가해져서 따분해 하시는 친정부모님이 맘에 걸려서

남편에게 모시고 가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2~3초간 침묵하더니 "그래" 하더라구요

굉장히 서운하네요 그래서 저도 그냥 됐다고  맘에도 없이 억지로 할거 뭐있냐고

우리끼리 가자했어요 어느 사위나 아들보다 잘하지만... 제 욕심이 관한건가요

좀전에 전화와서 같이 가자는데 싫다고 했네요 제 속이 좁은거죠?
IP : 115.41.xxx.2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4 11:36 AM (125.208.xxx.33)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가자하면 님도 선뜻 대답 못하셨을꺼예요.
    저도 시부모님들과 시누들이랑 사이가 좋지만 만나고나면 힘들어요.

  • 2. 역지사지죠
    '09.8.14 11:36 AM (121.134.xxx.233)

    남편이 반대로 "우리부모님 모시고 가자"했으면 원글님도 아마....
    난생처음 가는 오션월드...남편과 아이들과 가서 추억 만드시구요,
    어른들은 다음에 시간을 두고 의논한 뒤 모시고 다녀오심 어떠실지요...

  • 3. 가족끼리
    '09.8.14 11:38 AM (61.38.xxx.69)

    다녀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런 일로 남의 편 이라시면 대한 민국에 내 편 없겠다 싶습니다.

  • 4. ..
    '09.8.14 11:38 AM (114.207.xxx.181)

    역지사지에 저도 한 표.

  • 5. 덧붙여
    '09.8.14 11:38 AM (61.38.xxx.69)

    싫다고 하실게 아니라 내가 생각이 짧았다라고 하셔야죠.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정도의 여운을 남기시고요.

  • 6. 저같아면
    '09.8.14 11:39 AM (98.248.xxx.81)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다 싫고 우리 가족만 가고 싶을 것같은데요^^

  • 7. ....
    '09.8.14 11:40 AM (211.178.xxx.24)

    역지 사지 222

  • 8.
    '09.8.14 11:40 AM (220.71.xxx.187)

    역지사지....

  • 9.
    '09.8.14 11:41 AM (219.77.xxx.105)

    여기에 남의 편이 왜 나오나요?
    싫다고 버럭 화낸 것도 아니고...
    이런 걸로 굉장히 서운하시다는 걸 보니 평소에 참 잘하시나봐요.
    네, 욕심이 과하십니다.

  • 10. 저도
    '09.8.14 11:41 AM (211.210.xxx.62)

    역지사지에 한표 더요.
    휴가는 최소 가족단위로 보내는게 정신건강과 안전상으로 좋죠.

    그러나,
    친정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심도 괜챦을듯 싶군요.
    어차피 추석에는 시댁에 성실 봉사 할테니
    이즈음에 친정에 성실 봉사 하게 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11. 저 밑에
    '09.8.14 11:42 AM (218.209.xxx.186)

    휴가 가자는데 남편이 시골에 혼자 계신 팔순 시아버지 얘기했다고 열불 내신 분 얘기 있던데 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12. 잔잔
    '09.8.14 11:43 AM (119.64.xxx.78)

    윗님, 저도 윗님처럼 생각했네요. 자식 키우는 부모 처지다 보니 두 글 모두 씁쓸합니다.

    우리 부부는 자식에게 큰 기대는 안 하고 살자 하고 있지만요...

  • 13. 음...
    '09.8.14 11:44 AM (118.220.xxx.156)

    어느 사위나 아들보다 잘하신다니... 네, 욕심이 과하신 거 맞을 수 있습니다.

  • 14. 나쁜 며늘
    '09.8.14 11:47 AM (211.109.xxx.18)

    늘 맘이 친정부모에게 있습니다. 맛있는 것도 보면 친정부모 생각나고, 좋은 경치도 보면 친정부모가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시부모도 가끔 생각해보죠,,
    시부모 생각하면 친정부모도 깔끔하게 정리가 돼요,


    주기적으로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대접하고 아주 의무적으로 하고 삽니다.
    하지만 친정부모 만날 땐 맘이 듬뿍 담겨있고,
    시부모랑 식사할 때는 입으로만 웃지요,
    불편하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얼굴색이 변하게 돼요,
    여러 상황이요,

    남편,,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돌아서면 바로 내모습이잖아요,

  • 15. 바스키아
    '09.8.14 11:47 AM (118.41.xxx.108)

    요즘은 부모님들이 같이 가는거 싫어하시던데요.. 가봐야 아이들 돌보고 별 재미가 없으시대요. 그저 친구분들끼리 가는 여행이 재미있죠...좋게 생각하세요.

  • 16. ..
    '09.8.14 11:49 AM (211.229.xxx.98)

    저도 다른곳도 아니고 워터파크 같은덴 시부모님과 같이가기 싫을것 같은데요.
    시부모님과 놀아드리려면 재밌게 못놀거 같고 그렇다고 모른체 하고 나혼자서만 신나게 놀수도 없는일이고...거기다 수영복 입은 모습 민망하기도 할것이고..
    계곡이나 관광지에 간다면 같이 가겠지만요.
    아마 장소때문에 그런걸거에요..

  • 17. ..
    '09.8.14 11:51 AM (218.145.xxx.25)

    이정도로 남의 편이라뇨. 허허
    진짜 남의 편 한번 만나 보시겠습니까요?
    나도 모르게 잠깐 서운했다고 사과하세요. 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속좁게 굴면 진짜 남의 편됩니다~

  • 18. 착한남편
    '09.8.14 11:55 AM (118.222.xxx.245)

    그게 맘에 걸려서 전화까지 하셨나본데, 착하신 분이네요.

    이번에는 그냥 가족들만 편히 다녀오세요.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면, 남편분이 먼저 장모님 챙기실것 같네요.

  • 19. 원글
    '09.8.14 11:58 AM (115.41.xxx.204)

    제가 잠깐생각이 짧았나 보네요
    전 선뜻 그러자구 할줄 알고 말했는데 뜸들이니까 서운했어요
    저 시누들에게 칭찬들을 만큼 잘해요 시댁에 애들하고만 사흘을 보내다 왔어요
    저 할도리 안하고 요구하면 안돼죠 할만큼 하고 신랑도 저 못지않게 처가에 잘 해요
    제목이 좀 오버였네요 우리 가족끼리 잘 놀다 올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20. ..
    '09.8.14 12:12 PM (218.145.xxx.25)

    잘 다녀오세요~^^

  • 21. ....
    '09.8.14 1:23 PM (114.201.xxx.191)

    제 사촌언니가 진짜 똑같은 오션월드에
    님과 완전 반대의 상황으로 시댁식구들과 갔다오고
    스트레스 받았다고 완전 형부 욕하는거 어제 들어줬는데..
    솔직히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 22. 반대로
    '09.8.14 2:16 PM (124.197.xxx.93)

    남편이 저보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어디 놀러가자라고 물어봐도 2~3초이상 침묵하고 대답할꺼같아요^^ 친정집 식구도 함께 다니기는 적어도 조금은 불편한 맘이 있거든요

  • 23. 11
    '09.8.14 2:25 PM (58.79.xxx.65)

    윗님 말씀처럼 2, 3초만에 ok했는데 남의편이라니....
    전 제가 원글님라면 모시고 가겠어요
    제가 원하는게 있은면 하면되죠
    순간적인 그런감정 전 무시 합니다...
    그냥 눈치없이 모른척 합니다.ㅋㅋㅋ

  • 24. ..
    '09.8.14 2:27 PM (125.7.xxx.195)

    역지사지 3..

  • 25. .
    '09.8.14 3:18 PM (211.212.xxx.2)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가자그랬음 그 자리에서 싫다고 했을거 같은데요.
    그정도면 착한 남편이구만 진짜 욕심도 많으세요~
    원글님 속 좁은거 맞구요. 착한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 26. 원글님 댓글보니
    '09.8.14 3:58 PM (120.142.xxx.80)

    원글님도 시댁에 그렇게 잘하신다 잖아요.
    서운하실 법은 하나
    서로 그렇게 잘하신다면야....

    이번엔 그냥 원글님네 식구들하고만 다녀오세요.

    그리고 너무 잘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좀 살살하시길...-_- 나중에 지치면 어떡하실라구...

  • 27. ......
    '09.8.14 11:05 PM (59.4.xxx.46)

    에고~착한 남편과 사시는구만요.......정말 남의편을 안느껴보셨죠?
    저희남편은 어찌나 말을 이쁘게도하는지 정말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요.

    한예로 친정아버지 산소가 비가 많이와서 잔디상태가 안좋길래 엄마가 울신랑한테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묘 손좀 봐주라고 하니 혼자서 "자기 아들한테 시키지 왜?나한테 시켜"이러고
    궁시렁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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