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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3주면 짧은가요?

산모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9-08-13 22:32:26
친정에서 2주째 산후조리중입니다.
보통 산후조리 한달정도 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한달로 잡고 왔는데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이상하네요.
엄마도 너무 고생하시는게 보이고...
또 제가 막 나서서 하자니 엄마도 조리해주시는 입장에서 말리고....
안그래도 집안일 많으신데 괜히 왔나 싶기도 하고....
남편도 보고 싶고.......
근데 막상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아기를 어떻게 키우나 싶고;;;
그래도 집에 가서 남편과 아기 키우는게 행복하겠죠?
IP : 61.85.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3 10:34 PM (122.32.xxx.3)

    보통 한달 정도 하고 집으로 오긴 하는데...
    그냥 맘 편한대로 하세요...
    아님 집이 더 한것 같으시면 집으로 산후 조리사를 일이주 더 부르든가..아님 가사도우미를 일주일에 몇번 불러서 하셔도 되고..
    아님 친정엄마랑 상의 하셔서 지금 친정집에 가사도우미 좀 불려 드려서 청소나 이런것만 해 드려도 친정엄마가 훨씬 수월하실꺼구요....

  • 2. 음....
    '09.8.13 10:35 PM (218.37.xxx.146)

    남편이 보채지만 않는다면... 어머니 고생하시는김에 조금만 더 고생하시라 하고
    적어도 한달은 나잡아가슈하고 몸조리하세요
    저는 남편이 하도 보채는 바람에 삼칠일만 겨우 채우고 집으로 왔었는데
    혼자서 참 힘들었었거든요

  • 3. 내 집이
    '09.8.13 10:38 PM (122.44.xxx.196)

    제일 편하고 좋은 그 맘 알지만..그냥 불편해도 쪼금만 더 참았다 한달 채우고 가세요..
    한달 지나도 첫아기라면.. 집에 가심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기 일쑤이고 엄청 힘들어요..

  • 4. 제 경우엔
    '09.8.13 10:40 PM (125.146.xxx.158)

    제 경우엔 한달은 짦더라구요 전 지금 둘째 낳고 두달째 산후조리 중이거든요
    이 더운 여름에 애기데리고 어찌 시장봐서 음식 해 드실려구요
    아직은 애기띠 유모차 다 못하는데요 글구...정말 가능한 100일 동안은 애기나 엄마나 모두 조심
    해야 합니다...산모는 지금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뼈가 아직 아물지 않아서 조금만 무거운거
    들고 그래도 팔 아픔니다...그리고 아직 선풍기바람 못 쐬지 않으신가요
    산후조리 최소 6주는 하셔야 합니다...지금 둘째인지 첫째인지는 모를겠으나...
    윗분 말씀처럼...친정으로 조리사를 불르시던가.아님 집으로 부를시던가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몸을 최대한 아껴야 하실때입니다...괜히 섣불리 몸 움직이셨다간...
    나중에 정말 고생하십니다..
    글구.애기도 돌될때까지는 사람 많은곳 함부로 데리고 가지 마세요
    특히 마트나 백화점 밀폐된곳은 애기 데리고 가면 면역력 않좋은 아가한테는
    금방 전염되는병들이 많습니다...수두라든가...기타...
    절대 몸걱정 아가 걱정 하시구요 꼬옥 꼬옥 산후조리 잘 하세요

  • 5. s
    '09.8.13 10:46 PM (210.4.xxx.154)

    저도 친정에 있어봐서요..
    엄마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
    또 한 편으론 괜히 불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죠..

    도우미를 쓰시는 게 좋을 거예요
    친정집에 부르시던지, 원글님 댁으로 가셔서 부르시던지..
    친정어머니는 그냥 아기 이쁜 것만 보시러 오시고요..

  • 6.
    '09.8.13 11:26 PM (124.51.xxx.8)

    조리원에서 2주있다 집에와서 혼자했어요. 남편이 청소나 쓰레기버리고 그런건 해줬구여. 아기는 돌볼만 하더라구요. 며칠 허둥거리긴 하지만, 어차피 내가 키울아기니까 해버릇해야 늘더라구요. 가사일은 혹 몸이 좀 안좋은거 같으심 일주일에 몇번만 오시는 가사도우미 쓰셔도 괜찮을듯해요. 전 다른건 모르겠고, 반찬때문에 좀 그랬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사다먹었어요.
    집이 젤 편하긴해요. 조리원에서 다 챙겨주고 하지만,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 7. ..
    '09.8.13 11:30 PM (59.10.xxx.80)

    전 100일 했어요...집에 와서 도우미 쓰세요...

  • 8. 저도
    '09.8.13 11:39 PM (118.36.xxx.188)

    첫째때는 친정집에가있었는데...
    아휴 정말 힘들더라구요...
    글타고 편히 쉬게되지도 않고..
    일단 힘들때는 지나셨으니 집에오셔서 도우미 잠깐 부르셔도 될꺼같아요..

  • 9. ..
    '09.8.13 11:48 PM (124.49.xxx.54)

    전 둘째 낳고 일주일 병원 있다가 바로 집으로 왔어요..
    신랑이 좀 시간이 될때라 신랑이 했네요
    어차피 빨래는 세탁기가 설거지는 세척기가 해서 전 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반찬은 친정 엄마가 가끔 오셔서 해주셨고
    청소 같은건 원래 잘 안해서 ..
    집에서 해도 별로 힘든거 없던데요
    모유 먹이고 첫애랑 놀고 뭐 그랬네요
    단 찬물에는 손담그지 않았구요
    힘든일 같은건 안했어요
    신랑 오면 시키고

  • 10. ...
    '09.8.14 2:16 AM (222.98.xxx.175)

    첫애 낳고 몸이 안 좋아서 2주까지는 거의 누워있었고요. 3주째 겨우 일어나 다녔어요. 그래서 50일 친정에 있다 왔고요.
    둘째는 낳고 2주쯤 되니 몸이 가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친정엄마가 오셔서 반 친정에 가서 반 해서 결국 50일 있었어요.
    몸 상태가 다 다르긴 하지만...조심하셔요.
    첫애 낳고 발 시린거 둘째 낳고 고쳤어요.

  • 11. ..
    '09.8.14 9:05 AM (219.251.xxx.18)

    저도 3주만 했는데 뭐 섭섭하거나 아픈데는 없었어요.
    전 당연히 어른들 바쁜데 너무 폐끼친다는 생각으로....
    형편되시면 도우미 쓰시고, 할 만하다면 혼자 하셔도 되요.
    할 줄 몰라서 힘든거지, 내 몸이 아파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제경우는요. 벌써 15년도 넘었네요.
    저 건강체질이지만 내몸은 극히 아끼는 사람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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