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후 2개월 된 아기.. 설소대 수술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조언 부탁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09-08-13 20:46:32
남편이 82에 물어보라 해서 육아카페보다 여길 먼저 찾았네요..;;

젖양이 줄은 것 같아 모유사* 클리닉을 찾았다가..
아기 설소대가 짧다고 수술받으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기는 이제 8주 되었구요..
설소대 수술 가능하다고 추천받은 병원에 전화해 보니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금방 끝난다고 하대요......
소요시간은 수술 후 모유수유해야 하니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하구요.
수술 자체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고 해요.

인터넷 찾아보니.. 설소대 짧은 아기들이 혀가 하트모양이라고 하던데 저희 아기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설소대 짧은 게 모유수유에 문제가 된다는 것도 클리닉 방문하고 알았어요.
출생시 체중에 대해 정상적으로 몸무게도 늘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아기가 얼마나 힘들게 맘마를 먹었는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ㅠ.ㅠ

암튼..
이 설소대 수술이라는 거요,
영아가 받아도 부작용은 전혀 없는 건가요?

나중에 말 배울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던데..
남편과 제 생각엔 굳이.. 받아야 하나 싶네요...

IP : 125.178.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3 8:54 PM (59.7.xxx.229)

    울아들 30개월 전쯤에 소아과 선생님이 보시고는 아이 발음이 어떠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전에 제가 보기에도 설소대가 좀 짧아 보이긴 했었어요.

    근데 우리 아이는 돌지나고 부터 말을 시작해서 동네에서 말 잘하기로 유명한 애였는데

    제가 듣기도 그렇고 다른 누구도 전혀 발음이 이상하다는건 못느꼈어요.

    오히려 또래 아이에 비해 어휘도 발음도 1년 정도 빠른거 같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발음에 문제는 없다고 했더니

    소아과 쌤이 설소대가 짧다고 해서 다 발음이 이상한건 아니고 수술을 요하지도 않는다

    다만 육안으로 짧으니 확인차 물어본거다 라고 하데요.

    감기약 먹이기도 조심스러운때에 간단하다지만 수술이잖아요.

    특별히 먹는데 문제 되는게 아니라면 좀 더 커서 의사선생님과 다시 상의해 보심이 좋을듯해요.

  • 2.
    '09.8.13 8:54 PM (61.100.xxx.119)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요. 혀가 짧은지 아직 정확한 판단이 서지않는 연령입니다.
    아이가 메롱~하고 혀를 길게 했을때 혀가 아랫입술을 덮지 못한다면 혀가 짧다고 합니다.
    아직 너무어려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네요. 좀더 기다려 보심이..의사도 아닌사람이 말한것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3. ...
    '09.8.13 8:59 PM (116.36.xxx.106)

    아직 수술하기에 너무 어려요...발음 크게 영향 안 받았습니다..그래도 커서 친구들이 놀리거나 할까봐..아님 혹시 영어발음이 잘 안될까봐...수술해줬는데 이비인후과가서 5분도 안걸리게 간다하게 수술받았어요...너무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 4. 설소대
    '09.8.13 8:59 PM (114.203.xxx.208)

    설소대 수술 방법이요.
    혀에 마취주사 놓고 그 다음에 설소대를 레이저 같은 것으로 조금 잘라 주는 건데요.
    아기가 어리면 그 부분도 얇아서 살짝 건드러 주는 수준의 시술일꺼 같아요.
    저는 아이가 한 5개월 정도에 인터넷 검색으로 설소대 수술 한다는 좀 유명한 이비인후과 찾아가서 했어요.
    마취주사 놓을때 혀에다 놓으니 그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간호사,엄마 달려들어서
    손발 못 움직이게 꽉 잡고 있었어요.
    수술하는 시간은 5분도 안되요.
    그 부위가 두꺼우면 째고 꿰매고 해야 한다고 하지만
    얇으면 그냥 피안나게 레이져(?)로 살짝 자르는거 같더라구요.
    한시간 정도만 뭐 안 먹으면 되고 이틀 정도 항생제 약 먹었던거 같아요.
    큰 병원 가면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비인후과로 가서 했는데 후회는 없어요.
    8주면 너무 어린것 같기도 하네요....

  • 5. 잘 모르지만
    '09.8.13 9:55 PM (117.123.xxx.188)

    아기가 어려 아직 신경과 근육이 완전히 발달하기 전 수술은
    아주 간단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어릴수록 오히려 통증도 없고 부작용도 적다고 합니다.

    수술이라고 괜히 지레 겁먹지 마시고
    소아과전문의 의견에 따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6. ..
    '09.8.13 10:01 PM (59.10.xxx.80)

    저희아가 30일째 받았구요...빨리할수록 아기한테 좋죠. 일주일만에 하는 아기들도 많이 봤어요. 수술이라기 보단 시술이고요. 설소대 전문병원이 있어요. 하정훈 소아과 홈피보면 전문병원 나와있구요. 그냥 가위로 톡 끊어주고 지혈 5~10분정도 하고 바로 젖 물렸어요. 저희아기는 하트모양이 선명하고 딱 보기에 단설소대라 수술했구요...저는 설소대때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전까진 혼합수유 하다가 설소대 수술하고 2주 후부터 완모했구요...걍 하정훈 가서 선생님께 한번 보여보세요.

  • 7. 얼른 하세요
    '09.8.13 10:05 PM (122.36.xxx.165)

    의사샘한테 보이시고, 필요하시다 하심 얼른 하세요.
    아기가 어릴땐 마취도 없이 살짝 가위로 대는 정도에요.. 수술이 아닌 시술입니다.
    입안이라 금방 낫는다고.. 한번 더 가서 안 붙었는지 확인만 했었어요...
    전 4개월쯤에 했었던거 같은데..생각보다 별거 아니었어요.
    잠시 엄마맘은 찟어지지만...^^;;;;
    참..그리고 선천성이상 보장되는 보험있으면 보험금도 나옵니다....

  • 8. 그리고..
    '09.8.13 10:05 PM (122.36.xxx.165)

    흔한 시술이랍니다^^

  • 9. 음...
    '09.8.13 10:51 PM (125.146.xxx.158)

    제 생각엔...그래도 아이가 아직 어린데 혹...다른병원도 몇군데 다녀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혹 안해도 될꺼면 궂이 할 필요 없을꺼 같아서요
    시술이긴 하지만...아이가 아직 어리네요

  • 10. ^^
    '09.8.14 1:52 AM (221.153.xxx.231)

    저희아이 2개월에 했어요 혀가 말려 들어가서.. 2초 정도 간단한 시술이었구요

    조카도 설소대 수술 해야하는데 20개월 넘어서 전신마취해서 수술해야 한대요

    빨리 해야 마취 안하고 쉽게 할수있어요 (아직 신경이 형성안되서 안아프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